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강제규 감독, 1948년 건국 주장에 반기를 들다 강제규 감독, 1948년 건국 주장에 반기를 들다 강제규 감독의 첫 단독 연출작 ‘은행나무 침대(1996년)’는 SF와 역사물을 혼합한 작품으로 흥행에 성공하며 강감독을 주목하게 만들었다. 이어 ‘쉬리’ (1996년)는 한국영화의 르네상스를 이끈 작품으로 평가되며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극중 북한 특수요원들의 잔혹한 훈련 장면으로 북한을 악마화한 ‘반공영화’라는 혹평도 있었으나 남북의 요원(한석규 김윤진)이 진실한 사랑에 빠진다는 설정만으로도 기존의 반공영화 문법은 벗어났었다.다음 작품인 ‘태극기 휘날리며(2004년)’는 장동건과 원빈 형제가 겪은 한국전쟁의 이야기다. 공부잘하던 문화 | 김기대 | 2023-10-20 07:17 초코파이보다 맛있는 과자를 만드는 꿈 초코파이보다 맛있는 과자를 만드는 꿈 하노이에서 열린 북미회담이 결렬되면서 다양한 전망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비관론과 낙관론, 스몰딜과 빅딜, 미국 책임론과 북한 책임론 등 백가쟁명의 형국이다. 2018년초 평창 동계 올림픽을 기점으로 급박하게 전개되던 남북미 평화 무드가 다시 수면 속으로 잠길 가능성이 크다.남북관계라도 어그러지지 않기 위해서는 남쪽 정부와 북쪽 정부의 결단이 중요하다. 북한 자유여행이나 이산가족 상봉 상시화 등 과감한 결정을 해야 하는데 북은 아직 체제를 완전히 개방할만큼 준비가 안되어 있고 남쪽 역시 보수층과 미국의 눈치를 봐야 한다.지난 15 오피니언 | 김기대 | 2019-03-14 11:35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