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큰 깨달음 큰 깨달음 서울 신촌의 퀘이커 미팅에서 독립해서 모임을 가지는 곳이 있어서 갔다. 가서 보니 사무실이 있는 장소가 나와 깊은 인연이 있던 장안 빌딩이었기 때문에 생각나는 일이 많았다.1981년에 황산이라는 곳에서 시골에서 올라와 공장의 기숙사나 자취를 하는 노동자들이 모이는 교회에서 목회를 하고 있었다. 교회는 1년 예산이 300만 원도 안 되었고 월 10만 원으로는 도저히 생활이 되지 않았지만, 가냘픈 여공들이 뼈를 깎으면서 번 십일조라서 생활비를 받을 때마다 “저 애들의 피를 빨아먹고 사는구나.”하 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다. 그 때부터 칼럼 | 지성수 | 2019-07-12 10:04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