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가장 똑똑한 중위와 가장 잔혹한 대위, 하사 가장 똑똑한 중위와 가장 잔혹한 대위, 하사 "미국보다 더 앞서서 미국의 이익을 위해 일했던 인물이 이승만이다." 이승만의 절친이었던 로버트 올리버(Robert Oliver)교수의 평가다. 이승만은 이런 평판에 의지해 국내 정세를 자기 구미에 맞게 끌고 갔다. 그 중심에 여순사건과 4.3 사건이 있다.4.3 추모식에 참석하지 않은 윤석열 ‘덕분에’ 오히려 4.3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다. 윤석열은 4.3을 ‘빨갱이’프레임으로 규정하는 극우 유투버들에게 끌려다니는 것이 명확해 보이고 그들의 역사 왜곡에 대한 진보 사학계의 반응도 거세다. 대위 제임스 하우스만팟캐스트 매불 정치 | 김기대 | 2023-04-14 14:01 빨갱이 운운하면 친일파 맞다 빨갱이 운운하면 친일파 맞다 문재인 대통령은 3.1절 100주년 기념 연설에서 빨갱이를 언급하는 것은 친일의 잔재라며 친일 잔재를 청산하자고 했다. 이에 대해 동아일보 김순덕 논설위원은 ‘빨갱이를 빨갱이라 못부르는 나라’라며 비판했고 바른미래당 이준석 최고 위원은 “그러면 6.25때 공산군에 의해 희생된 사람은 무엇이냐”며 대들었다. 그밖의 보수 매체들에서도 문대통령의 연설은 하이에나의 먹이처럼 뜯기고 있다. 먼저 문제가 된 연설문의 일부를 보자.“ 친일잔재 청산'은, 친일은 반성해야 할 일이고, 독립운동은 예우받아야 할 일이라는 가장 단순한 가치를 바로 세우 오피니언 | 김기대 | 2019-03-06 12:57 4.3사건 때 박정희는 무엇을 했을까? 4.3사건 때 박정희는 무엇을 했을까? 1948년 4월 3일 새벽 2시, 남로당 제주도당 소속 당원 350여 명이 제주도 내 24개 경찰지서 가운데 12개 지서를 일제히 급습하면서 비극적인 4.3 사태가 시작되었다. 사실 한 해 전 3.1절 기념행사에서 기마 경찰의 말에 어린이가 치는 사건이 발생하자 도민 일부가 경찰서에 가서 항의를 하는 과정에서 경찰측의 발포로 6명이 사망을 했다. 이 때 곪은 양측의 갈등이 마침내 폭발한 것이었다.정부 차원에서 대응은 불가피할 터, 그러나 공권력 이외에 서북청년단 같은 우익 조직이 무소불위의 만행으로 개입하면서 사태는 걷잡을 수 없게 오피니언 | 김기대 | 2017-04-04 06:48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