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사람들이 사는 사회 “이렇게 철창에 앉아서 김정은이 보내준 ‘귀한 강아지’를 돌보는 문재인 집사! 어째 철창 안이 참 편안해 보이네요.”전여옥이 문대통령이 북한에서 온 풍산개 마루가 낳은 새끼 7마리를 돌보는 모습의 사진을 보고 한 말이다.참 무섭다. 어떻게 이런 잔인한 말을 부드럽게 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 정쟁이 무섭다는 건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이토록 사람의 마음을 지독하게 만드는 건 정말 이해하기 어렵다.안다. 전직 두 대통령이 감옥에 가있다. 그러나 그들은 지금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이 그토록 신봉하고 절대시하는 헌법에 의해 사법적 재판을 받은 칼럼 | 최병인 | 2021-07-06 00:12 초코파이보다 맛있는 과자를 만드는 꿈 초코파이보다 맛있는 과자를 만드는 꿈 하노이에서 열린 북미회담이 결렬되면서 다양한 전망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비관론과 낙관론, 스몰딜과 빅딜, 미국 책임론과 북한 책임론 등 백가쟁명의 형국이다. 2018년초 평창 동계 올림픽을 기점으로 급박하게 전개되던 남북미 평화 무드가 다시 수면 속으로 잠길 가능성이 크다.남북관계라도 어그러지지 않기 위해서는 남쪽 정부와 북쪽 정부의 결단이 중요하다. 북한 자유여행이나 이산가족 상봉 상시화 등 과감한 결정을 해야 하는데 북은 아직 체제를 완전히 개방할만큼 준비가 안되어 있고 남쪽 역시 보수층과 미국의 눈치를 봐야 한다.지난 15 오피니언 | 김기대 | 2019-03-14 11:35 무술년의 개소리 무술년의 개소리 금년은 무술(戊戌)년 개띠 해다. 무술년의 개는 보통개가 아니라 황구(黃狗)다. 황구는 경량급인 진도개나 풍산개와 다르다. 송아지만한 헤비급 덩치에 누런 황금빛이라 금송아지처럼 보인다. 한국정부에서는 무술년 기념화페로 30만원짜리 금빛 황구메달을 발행하고있다. 무술년 개띠해가 됐으니 송아지만한 황구가 왕왕 짖어 대면 누런 황금덩어리가 무더기로 쏟아지겠지?“짖어라 짖어라 개야. 왕처럼 왕왕(王王)짖어라 황구야!”그러나 새해가 시작되고 열흘이 지났 것만 황구가 짓어대는 소리 들리지 않는다. 황구는커녕 강아지소리도 못 들었다. 내가 사는 칼럼 | 이계선 | 2018-01-19 04:01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