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주요 장로교단 총회, 한국기독교장로회를 주목하라 주요 장로교단 총회, 한국기독교장로회를 주목하라 매년 9월은 한국 교회 개신교 각 교단 총회가 열린다. 지난해는 코로나19 사태로 각 교단은 비대면으로 총회를 진행했다. 올해라고 사정이 나은 건 아니었으나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합동), 한국기독교장로회 등 주요 장로교단은 대면과 비대면을 적절히 혼합해 총회를 열었다. 하지만 대면·비대면 등 총회진행 방식은 부차적인 문제다. 그보다 각 교단이 올해 얼마만큼 교회와 세상이 주목할 만한 의사결정을 내렸는가가 핵심일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국내 최대 보수 교단인 예장합동과 통합은 낙제점이라고 해도 지나친 표현은 아닐 것이다. 이 한국교계 | 지유석 | 2021-10-04 01:52 [기자수첩] 신학교를 맴도는 ‘배제’와 ‘차별’ [기자수첩] 신학교를 맴도는 ‘배제’와 ‘차별’ 예수 그리스도의 곁엔 사회적 약자들이 있었다. 장애인이라고 예외는 아니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한센인, 중풍병자, 귀신들린 아이 등을 만나주었고, 그들의 병을 고쳐줬다. 하지만 교회는, 그리고 신학교는 장애인을 맞을 준비가 제대로 되어 있는 것 같지 않다. 지난 주 기자는 장애인으로 목회자를 꿈꿨지만 현실의 벽에 막혀 꿈을 접은 유진우 씨의 사연을 전했다. 유 씨는 한일장신대학교를 거쳐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 진학한 뒤, 목회실습을 나가려 했다. 하지만 어느 교회도 유 씨를 받아주지 않았고, 유 씨는 이에 실망해 자퇴를 결심했다. 유 기자 수첩 | 지유석 | 2021-02-05 12:15 청부와 청빈 오늘은 글의 주제가 많이 다가왔다. 그 중 두 개의 주제가 머리를 들락거렸다. 어느 것을 주제로 삼아야할지 결정하기 어려웠다. 한참을 망설이자 그 두 개의 주제가 하나가 되었다. 이럴 때 나는 은혜를 경험한다.하나는 포도원 주인 역할을 하는 이민복이라는 분의 이야기다.참 아름다운 이야기다. 이분은 정신지체 장애인들이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한다. 특히 어느 곳에서도 일할 수 없었던 정신지체 장애인 선생님들이 일할 수 있는 것을 목적으로 삼았다.우선 그곳은 노동 자체가 목적인 일자리이다. 인간의 노동은 삶을 위한 수단의 역할만을 칼럼 | 최태선 목사 | 2021-01-31 02:06 “남아서 목소리 내라고요? 그런 시선이 폭력입니다” “남아서 목소리 내라고요? 그런 시선이 폭력입니다” "대학원에 들어와서 느낀 건 '장애인'으로서 사역자가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장애인 당사자에 대한 제도, 또는 사역할 수 있는 교회가 없어서 나중에 목사안수를 받아도 과연 제가 사역할 수 있는 교회가 있을지 걱정과 근심이 들었습니다. 대학원 교수님들에게 사역지를 구해달라고 요청을 해도 '기다리라'는 답변만 돌아오고 변한 건 없었습니다. 또한 제가 알던 목사상과는 너무나도 다른 목사들이 있어서 회의감이 들었습니다."목회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 다녔던 유진우 씨가 학교에 낸 자퇴서에 적은 자퇴사유다. 유 씨는 중 한국교계 | 지유석 | 2021-01-30 04:16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