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영광스런 이름을 위하여
주님의 영광스런 이름을 위하여
  • 박은조
  • 승인 2007.02.12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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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3년 만에 첫 아기를 가진 부부가 있었습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자신의 일처럼 기뻐했습니다. 세상에 기뻐하고 축하할 만한 일이 많이 있습니다. 개업을 하는 이도 있고, 결혼을 하는 이도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미국 땅에서 <미주뉴스앤조이>가 시작된 것은 참으로 축하할 만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최병인 <미주뉴스앤조이> 발행인을 몇 달 전 뉴욕에서 만났을 때 "돈도 안 되고 욕도 많이 먹을 일에 왜 뛰어들었습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그때 형제께서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라고 말했습니다. 너무 교과서적인 대답이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아주 인상적인 답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 부름을 받은 것은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기 위해서입니다. 우리가 생명을 가지고 사는 이유도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기 위해서입니다. 이 일을 위해서 우리는 못할 일이 없어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바울 사도는 누구 하나 예수님을 아는 이가 없는 도시에 교회를 세우기 위해서 담대하게 에베소에, 고린도에, 아덴에 들어갔습니다. <미주뉴스앤조이>는 하나님의 교회가 건강한 그리스도의 몸으로, 하나님의 팔로 세워져 가도록 섬기기 위해서 미국 땅으로 들어갔습니다. 두려움과 외로움도 있겠지만, 주님의 영광스러운 이름을 위하여 첫발을 내딛는 <미주뉴스앤조이>를 온 마음을 다해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잘 섬겨주시기 바랍니다.

* 박은조 목사는 분당샘물교회에서 목회하고 있다. 가정교회 중심의 목회를 통해 건강한 교회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샘물기독초등학교와 샘물기독유치원 등을 통해 기독교적 교육을 이 땅에서 구현하는 일에도 매진하고 있다. <뉴스앤조이> <복음과상황>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한민족복지재단, 동아시아선교회, SAM 등을 통해 북한 선교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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