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3년 만에 첫 아기를 가진 부부가 있었습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자신의 일처럼 기뻐했습니다. 세상에 기뻐하고 축하할 만한 일이 많이 있습니다. 개업을 하는 이도 있고, 결혼을 하는 이도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미국 땅에서 <미주뉴스앤조이>가 시작된 것은 참으로 축하할 만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최병인 <미주뉴스앤조이> 발행인을 몇 달 전 뉴욕에서 만났을 때 "돈도 안 되고 욕도 많이 먹을 일에 왜 뛰어들었습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그때 형제께서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라고 말했습니다. 너무 교과서적인 대답이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아주 인상적인 답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 부름을 받은 것은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기 위해서입니다. 우리가 생명을 가지고 사는 이유도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기 위해서입니다. 이 일을 위해서 우리는 못할 일이 없어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 박은조 목사는 분당샘물교회에서 목회하고 있다. 가정교회 중심의 목회를 통해 건강한 교회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샘물기독초등학교와 샘물기독유치원 등을 통해 기독교적 교육을 이 땅에서 구현하는 일에도 매진하고 있다. <뉴스앤조이> <복음과상황>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한민족복지재단, 동아시아선교회, SAM 등을 통해 북한 선교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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