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과 김정일 만남은 이명박 겨냥한 모종의 음모"
"노무현과 김정일 만남은 이명박 겨냥한 모종의 음모"
  • 박지호
  • 승인 2007.09.29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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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명박사랑 고문 손영구 목사 인터뷰

   
 
  ▲ 이명박 후보가 기독교적 정신에 기초한 후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이명박 씨처럼 십일조도 내고 새벽기도도 나가고 그래야 바른 신앙인"이라고 말했다.  
 
뉴욕에서 열린 ‘이명박 후보 대통령 당선을 위한 특별기도회’ 설교를 맡은 손영구 목사(뉴욕산정현교회)의 이명박 후보를 향한 사랑은 대단했다. 목사가 되기 전에 군대에서 정보 관련 업무를 담당했다는 그는 이 후보에게 “북한이 독침을 가지고 암살할지도 모르니 조심하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전해주고 싶다”고 했다. 또 목사들이 교회 깨질까봐 말을 못하는데 유일하게 김홍도 목사만 바른 말을 한다며 “엘리야 같은 분”이라고 추켜세우기도 했다. 아래는 그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손봉호 교수는 “기독교 신앙이 자동적으로 훌륭한 정치가를 만드는 것도 아니고, 자기가 내세우는 신앙이 참된 신앙이란 보장도 없다. 만약 비기독교인이라도 정직하고 공정하며 좋은 정책을 실현할 수 있는 능력이 우수하면 그에게 투표하는 것이 올바른 정치적 선택”이라고 말했다.

그 사람도 좀 가라지다. 이승만 장로 같은 사람은 미국의 윌슨 총장이 목사 하라고 프린스턴대학에서 석사 과정까지 밟도록 했다. 안수만 안 받았을 뿐이지 (목사나 마찬가지다.) 그런데 그때 대한민국이 어려우니까 나가서 대통령을 한 것이다. 그리고 북한 김일성이 사탄의 세력이고, 무신론 세력이니까 (이승만 대통령이) UN 감시 하에서 남한을 단독적으로 만든 거라고. 그래서 우리가 이만큼 살게 된 것이다.

이승만이나 김영삼 대통령이 기독인들이었지만 오히려 반기독교적인 정치를 했다고 보는 사람이 많다.

이승만 대통령 같은 경우는 장기집권 부정부패 문제가 있는데…. 조병옥 신익희 씨가 죽은 것도 하나님이 대한민국을 세우기 위해서 그런 거다. 김구도 김일성과 통일하려고 했다. 그래서 안두희가 애국심에 의해서 죽였다고 본다. 이승만 대통령이 시킨 것이 아니다. 

이명박 후보의 부동산 투기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이명박 후보는 그럴 사람이 아니다. 현대에 있을 때 정주영 씨가 대통령 출마할 때까지 일만 한 분이다. 그럴 시간이 없다. 다만 정주영 회장이 자기 아들보다 더 신임했었다. 그래서 한번 (일)하고 나면 땅도 주고 집도 주고 했던 것이다. 노력해서 얻은 대가다. 앞으로 남은 3개월 동안에 파렴치범이니 뭐니 계속 나올 것이다. 이명박 후보가 안 되게 하려고….

그런데 그런 의혹은 한나라당 박근혜 후보 측에서 제기한 것이다.

박근혜는 자기가 되려고 그랬지만, (이명박 후보와는) 12년의 차이가 있으니까 기다려야 하는데…. 지금은 난세이기 때문에 이명박 씨가 하는 게 좋다. 또 이명박 씨는 이번에 안 되면 (나이를 고려할 때) 다음에 힘들지 않나. 그리고 이런 말들은 모두 중상모략 유언비어들이다.

얼마 전 이명박 후보가 한국의 중앙 일간지 편집국장들과 술자리에서 ‘마시지 걸 발언’을 했다. 크리스천이 할 이야기는 아닌 것 같다.

그런 것도 전부 음모다. 앞으로 3개월 동안 이런 이야기들이 계속 나올 것이다. 노무현이 김정일하고 초기에는 안 만나다가 왜 지금 만나겠나. 이런 모든 것이 이 후보를 안 되게 하려는 모종의 음모다. 

왜 이명박 후보가 기독교적 정신에 기초한 후보라고 생각하나. 만약 그렇지 못하면 교회가 정치적으로 이용당하는 것인데.

진짜 하나님을 사랑하면, 나라를 사랑하고 국민을 사랑하게 되어 있다. 조지 워싱턴도 그랬다. 기독교 신앙이 그런 것이다. 이명박 씨처럼 십일조도 내고 새벽기도도 나가고 그래야 바른 신앙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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