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네티컷한인선교교회, 주민 초청 '한미 친선의 밤'
▲ 교인들이 준비한 장고춤. (사진 제공 : 커넷티컷한인선교교회) | ||
그리스도인에게 섬김과 사랑의 대상은 ‘우리 가족’, ‘우리 교회’, ‘우리 민족’에 한정된 것이 아니다. 인종과 민족을 초월한 모든 ‘이웃’을 지칭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한미 친선의 밤’ 행사도 노웍시 모든 이웃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여서 의미가 있다.
▲ 한미 친선의 밤에는 1,200여 명의 지역 주민이 참석해 자리를 가득 메웠다. (사진 제공 : 커넷티컷한인선교교회) | ||
이날 행사에 1,200여 명의 지역 주민이 참석해 자리를 가득 메웠다. 노웍시 인구가 4만 명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숫자다. 참석자들 중 교인을 제외한 900여 명이 미국인들이라고 주최 측은 전했다. 교인들만의, 한인들만의 잔치가 아니라 제대로 된 마을 잔치였음을 말해준다.
행사를 위해 교회가 들인 정성도 적지 않다.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6개월 전부터 준비했다. 행사 참여 인원만 교인 절반에 가까운 130여 명에 이른다. 행사 진행과 1,000명 분의 식사를 준비하느라 3만 불 정도가 소요됐다. 골프 대회와 디너쇼를 통해 추가 모금을 하기도 했지만 300명 출석하는 시골 교회에 적지 않은 액수다.
▲ 참석자들은 한국 음식을 먹으며 교제를 나눴다. (사진 제공 : 커넷티컷한인선교교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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