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 전에 우리 목사님이 흥미로운 설교를 하셨습니다. "당신은 새 벤츠 차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1-800-RECEIVE에 전화만 걸면 당신 것입니다"라는 우편물을 받았다고 가정해 봅시다. 전화를 거는데 따로 비용이 드는 것도 아니지만 우리 대부분은 전화를 걸지 않을 것입니다. 상이 후한데도 왜 우리는 이 전화를 걸지 않을까요? 그 상이 진짜라는 믿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 얘기는 물론 구원에 관한 것이지요. 구원은 가장 큰 선물이고 공짜이지만, 많은 사람이 이를 얻는데 실패합니다. 그 상이 진짜라는 믿음이 없기 때문이지요. 구원은 거저 받는 것이지만, 아마 이 세상에서 공짜는 구원뿐일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인간은 진정으로 이기적인 존재로 사실 자기 자신만을 생각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또 어떤 사람들은 휴머니스트들의 최선의 예를 들이댑니다. 테레사 수녀님 같은 사람은 이기심 없이 수년 동안 자신을 버렸다는 것이지요. 다른 사람에게 득이 되고 자신이 받을 어떤 보상에 대한 생각 없이 완전히 이기심 없이 행하는 행동을 이타적이라고 합니다. 대부분 사람은 별로 자주 이타적으로 행동하지 않지만 저는 사람들이 이타적 행위를 할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심리학자와 행동 경제학자들 간에 지배적인 생각은 이타주의가 본질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 행동에서 받는 이득이 행동의 대가를 넘지 않는 한, 사람은 어떤 행동도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다른 사람을 돕는데서 나오는 스스로에 대한 만족감이 보답으로 없었다면, 테레사 수녀가 캘커타의 가난한 자들을 위해 그렇게 많은 시간과 사랑을 쏟지 않았을 것이라는 주장이지요. 인간성에 대한 이러한 냉소적인 견해가 완전히 맞는 것은 아니지만 낯선 사람을 대하는 데 있어서 길잡이가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이기적이라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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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연 누가 벤츠를 공짜로 줄까요. 여기저기 숨어 있는 비용이 있습니다. 잘 찾아보세요. | ||
전날에는 제가 받아 본 우편물 중에 '좋은 소식'이라고 시작되는 것이 있었습니다. 우리 모기지를 더 낮은 이자율로 조정을 해주겠다는 제의였는데, 심지어는 몇 달 동안 모기지를 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것을 다 믿지는 않았지만 호기심이 나서 그 회사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낮은 이자에 몇 달 동안 돈을 안 내도 되는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재조정 비용이 대출에 포함 되어 다시 지불해야 할 총 액수는 돈을 절약한 것보다 더 크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 편지에 써 있는 '좋은 소식'이란 대출 회사에만 해당 되는 것이지, 저한테는 아니었습니다.
아내가 이런 공짜와 추첨에 현혹되지 않도록 제가 노력을 하는데도 그녀는 항상 고집을 부려 신청서를 작성하고 맙니다. 몰에서 아내가 창문 두 짝에 당첨되고 싶어서 등록을 하려면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를 종이에 적기만 하면 됩니다. 당첨이 진짜일까요? 그럴지도 모르죠, 하지만 당첨이 된다 하더라도 그 창문 두 짝으로 아내는 무엇을 할까요? 어쨌거나 그 회사는 이제 우리 이름과 주소를 얻게 되었으니 쓸데없는 우편물만 자꾸 보내고 저는 이것을 처리해야겠지요.
이메일을 통해 들어오는 사기들이 다발하고 있습니다. '피셔(phishers)'라고 불리는 사기단들이 이메일 주소를 다량으로 획득해서(아마 그 창문 준다던 사람들) 수많은 사람에게 몇 억을 벌수 있다는 메시지를 보냅니다. 우리가 해외에 있는 어떤 사람, 주로 서 아프리카에 있는 사람이 어디 은행에 묶여 있는 돈을 찾는 것을 도와주기만 한다면 말이죠. 당연히 몇 억을 버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요. 하지만 소수의 사람이 이런 메시지에 혹해서 이 사기단들이 몇 십억을 꺼내는데 필요하다는 선금을 주게 됩니다. 믿기 어렵긴 하지만 이런 사기에 걸리는 사람들이 실제로 있답니다.
제가 고등학생 시절에 교장 선생님 사무실에서 본 포스터가 생각납니다. “공짜 점심이라는 것은 절대 없다”라고 씌어 있었지요. 저는 그 당시에는 그게 무슨 말인지 잘 몰랐어요. 점심에 관계 되는 말인가 보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그게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됩니다. 구원 이외에 공짜는 없습니다. 모든 것에 비용이 드는데, 다만 그 비용이 숨겨져 있을 뿐이지요.
글 / 제이브라운
Column 35 There’s No Such Thing as a Free Lunch
My pastor gave an interesting sermon a few weeks ago. He asked us to imagine receiving a piece of mail that said "You have won a brand new Mercedes-Benz, all you have to do is call 1-800-Receive to claim your prize." It wouldn’t cost anything to make that call, yet most of us don’t. Why don’t we make that free call even though the prize is huge? We don’t call because we don’t have faith that the prize is real. This story is of course an analogy for salvation. Salvation is a really big prize (the biggest) and the cost is free, yet many people fail to grasp the prize because they lack faith that the prize is real. Though salvation is free, it is probably the only thing in this world that is.
Many people argue that humans are truly selfish creatures, only really caring for themselves. Others, however, look to some of humanities best examples, such as Mother Theresa who gave of herself selflessly for many years, to argue differently. These people would argue that Mother Theresa’s behaviors were altruistic. A behavior is considered altruistic if it benefits others and is performed completely selflessly with no thought for any payback one might receive. Even though most people do not act altruistically very often, I would like to think that people are at least capable of altruism. However, the prevailing notion about altruism among psychologists and behavioral economists is that altruism essentially does not exist. No one ever does anything unless they feel that the benefit they receive from the behavior exceeds the cost of the behavior. Mother Theresa would not give so much of her time and love to the poor of Calcutta unless she was receiving something in return, perhaps helping others made her feel good about herself. Though this cynical view of humanity might not be strictly true, it certainly provides a good guiding rule when dealing with strangers, people are selfish.
In America you are bombarded daily with offers for products. If an offer seems too good to be true it probably is. Nothing is free. Almost all offers have a catch. I was driving past a billboard that said “We sell your house in 39 days or we sell it for free.” That would be an incredible promise, but of course, if you look closely (not while you’re driving!) there is small print at the bottom describing the rules and limits of the guarantee. Here is an offer that is definitely too good to be true, there’s a catch.
I got a letter in the mail the other day that started out with the words “We’ve got good news for you.” It was an offer to refinance my mortgage at a lower interest rate, it even said I’d be able to skip several payments. I called the company, skeptical but curious. Both the lower rate and the skipped payments were true! However, the cost of the refinance would be rolled into the loan, thereby increasing the total amount of money to be repaid by more than the savings. Guess the good news in the letter was really for the lender, not me!
Though I’ve tried to make my wife skeptical of contests and “free” prizes, she insists on filling in the entry forms every time. When at the mall she registered to win two free windows, all she had to do is fill in her name, address, and phone number on the piece of paper. Is the contest real? Maybe, but what would she have done with the windows even if she had won them? Regardless, the company now has my name and address and keeps sending me junk offers in the mail that I have to deal with.
There has been a rash of scams coming into all of our email inboxes. Criminals called “ phishers” get a hold of a great big list of email addresses (probably from the window guys!) and send out millions of messages telling us that we could have several million dollars if we would only help someone overseas, usually in West Africa, access some money that is tied up in a bank vault somewhere. Of course no one ever gets the millions, but a very small percentage of people respond to these messages and end up sending the scammers up front money which they say is needed to access the millions. Believe it or not, some people fall for this!
I remember seeing a poster in the principal’s office when I was in high school which said “There’s No Such Thing as a Free Lunch!” I really didn’t get it at the time, I thought it had to do with lunches, but now I’ve see that phrase for what it is. Other than salvation, nothing is free. Everything comes with a cost, but often the cost is hidden.
번역 / 김은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