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새길교회 [만들어진 예수, 참 사람 예수] 토론 모임
LA새길교회 [만들어진 예수, 참 사람 예수] 토론 모임
  • 김성회
  • 승인 2010.08.18 18: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머리가 거부하는 것은 결코 가슴이 예배할 수 없다'

   
 
  ▲ <만들어진 예수, 참 사람 예수> 존 스퐁 주교.  
 
LA 새길교회는 오는 9월 10일부터 존 쉘비 스퐁의 <만들어진 예수, 참 사람 예수>를 가지고 독서 토론 모임을 연다. 모임은 LA새길교회의 박원일 목사가 인도한다.

저자 존 쉘비 스퐁은 미국 성공회의 뉴왁 교구 감독으로 24년 동안 봉직하고 2000년에 은퇴했으며, 이 시대의 가장 학구적이며 진보적인 성직자 중의 한 사람으로 평가받는다. 스퐁은 탈근대시대(post modern) 시대를 사는 사람들이 성경을 비롯하여 기독교의 모든 전근대적 교리들을 정직하게 받아들일 수 없어 교회를 떠나거나 무신론으로 빠져드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여, '머리가 거부하는 것은 결코 가슴이 예배할 수 없다'는 확신으로 기독교의 전통 교리들을 철저히 정직하게 재해석해 왔다.

관심 있는 사람은 (818)903-4455, www.saegilchurch.org로 연락하면 된다.

날짜: 9월 10일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 7:30
장소: 새길교회 (221 S. 6th 에St. Burbank, CA 91501)
인도: 박원일목사

원제: Jesus for the Non-Religious (비종교인을 위한 예수)

인간 예수에 대한 신화는 언제, 어떻게, 왜 만들어졌는가?
예수에 대한 신화들을 벗겨내면 예수에게 무엇이 남는가?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흔히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들이며,
몰상식한 사람들이라는 비난을 받는 이유는 무엇인가?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 흔히 분노에 가득 차서 저주와 증오를
내뱉는 잔인한 사람들이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교회는 왜 전통적으로 하나님을 외아들까지 잡아먹는 도깨비로,
예수는 폭력에 대한 자발적인 희생자로 만들었는가?
예수의 신성을 강조하고 인간성을 부정한 결과는 무엇인가?
왜 우리는 예수를 전통적인 유신론적 교리로부터, 신화로부터
해방시켜 예수 이야기를 소통 가능한 이야기로 만들어야 하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