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목사, "목사들 일어나 이 나라 살리자"
전광훈 목사, "목사들 일어나 이 나라 살리자"
  • 백정훈
  • 승인 2011.09.04 15:4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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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기독교 정당 창당 예고

   
 
  ▲ 전광훈 목사가 8월 29일 기독교 지도자 포럼에서 내년에 기독교 정당을 창당하겠다고 했다. 그는 포럼에 참석한 목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뉴스앤조이 백정훈  
 
전광훈 목사(청교도영성훈련원)가 내년 4월까지 기독교 정당을 창당하겠다고 8월 29일 열린 기독교 지도자 포럼에서 공언했다. 한국 사회가 깊은 수렁에 빠졌지만 기존 보수 정당인 한나라당은 더 이상 희망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이유다.

전 목사는 포럼 첫째 날 열린 개회 예배에서 여러 사회 문제를 열거하며 한국교회가 정치적인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목사가 기독교 지도자 포럼이 정치적인 모임이 아니라고 했지만 그가 쏟아낸 말은 하나같이 정치적인 성격의 발언이었다. 다음은 전광훈 목사가 개회 예배에서 한 발언을 요약한 내용이다.

자살로 인한 경제적 손실, 12억 원

현재 대한민국은 숨 막히는 곳이다. 몇 가지 증거를 제시하겠다. 대한민국은 OECD 국가 중 자살률이 세계 1위다. 하루에 50여 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자살은 일차적으로 본인의 책임이다. 하지만 한국교회 지도자들은 이 문제에 대해 가슴 아파해야 한다. 우리 교회 교인이 아니라고 무관심해서는 안 된다. 그들은 예수를 안 믿고 죽었으니 100% 지옥에 간다. 목회자들의 가슴이 저려 와야 정상이다.

자살하는 사람의 절반이 청년이다. 이것은 경제적으로 막대한 손실이다. 어린 아이가 청년이 되기까지 2억 원의 비용이 든다. 2억 원을 투자해 청년이 되면 그 청년의 경제적 가치는 12억 원이다. 청년 한 명이 죽으면 12억 원짜리 사람 하나가 사라지는 것이다. 물론 한국교회는 이들의 영혼의 가치를 먼저 따져야 한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살한 이후 자살률이 2배로 증가했다. 인간은 문화의 물을 먹고 산다. 현재 문화 오염의 정도가 심각하다. 자살 문화가 안방까지 들어왔다. 해결 방법은 세상 그 어디에도 없다. 죽으나 사나 교회 지도자인 우리가 자살률을 0%로 만들어 보자.

이혼은 범죄행위

또 현재 한국의 이혼율이 세계 2위다. 그런데 이혼은 범죄행위다. 왜 범죄행위인가. 이혼을 하면 당장 아파트 2채가 필요하다. 아파트를 아무리 많이 지어도 이혼을 많이 하면 수요를 감당하지 못한다. 그래서 기독교 정당을 만들어 이혼하는 사람에게 벌금 1억 원을 부과해야 한다. 이혼하고 1년이 지나면 빨리 재혼하는 법을 만들어야 한다. 이혼하고 혼자 사는 사람에게 벌금 3,000만 원을 부과하는 것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이혼이 범죄행위인 또 다른 이유는 이혼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이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집회를 인도하면서 깨달은 사실을 들려주겠다. 악령이 쉽게 옮겨가는 사람들의 특징을 분석해 보니 이혼한 가정에서 자란 사람들이었다. 이혼한 가정에서 자란 사람은 심리 구조가 약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정상적인 가정에서 사랑받으며 자란 사람은 귀신이 못 들어간다.

청소년 흡연율도 문제다. 특히 여고생의 흡연율이 세계 1위다. 담배를 피우는 여고생이 처녀가 되어서 출산을 한다고 생각해 보자. 대한민국의 후손들이 담배 연기에 찌든 그 배를 통해서 나오게 되는 것이다. 태어날 때부터 담배 연기에 찌든 아이들이 태어난다.

니트족(나라에서 정한 의무교육을 마친 뒤에도 진학이나 취직을 하지 않고, 직업 훈련도 받지 않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도 심각한 문제다. 우리는 니트족을 처단해야 한다. 할 일 없이 인터넷에서 방황하는 이들의 99%가 반기독교적이다. 이들이 목사를 '먹사'라 하고, 성탄절에 예수님을 욕하는 이들이다. 인터넷을 더럽히는 이들의 소행을 놔두면 한국교회의 미래는 없다.

희망버스가 아니라 '절망버스'

한국 사회를 병들게 하는 또 하나는 강성 노조다. 일례로 '희망버스'를 들어 보자. 희망버스가 아니라 '절망버스'다. 특히 대통령 후보까지 나섰던 정동영 씨가 사람들을 선동하고 있다. 희망버스를 타서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가. 한국 사회를 전복하겠다는 말인가. 무슨 놈의 희망버스인가.

어버이연합 회원들이 한진 중공업의 부산 영도 조선소로 향하는 희망버스를 막겠다고 했을 때 내가 1,000만 원을 지원했다. 한국 사회가 무너져가는 것을 바라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 그런데 희망버스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노인 한 명이 부상당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좌파에 속한 사람 하나가 그렇게 다쳤으면 대한민국이 발칵 뒤집어졌을 것이다. 이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노조는 필요하고 그 활동도 보장받아야 한다. 그러나 나라 전체를 전복하려는 노조는 한국교회의 이름으로 용서할 수 없다. 한국교회를 우습게 보면 안 된다.

가장 심각한 것은 한국교회의 교인이 매년 20만 명씩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교회가 부흥하면 사회의 병폐를 고치기 위한 이런 운동을 하지 않아도 된다. 자연스럽게 사회악이 제거된다.

더 늦기 전에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종북 좌파와 전교조가 우리의 주적이 미국이라고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있다. 최근 검찰이 수사하고 있는 '왕재산 사건'도 주목해야 한다. 10년 동안 국회의장의 비서실장을 지낸 사람이 간첩 혐의로 체포됐다. 하지만 공영방송들은 이 문제를 정확하게 보도하지 않고 있다. PD들이 좌파이기 때문이다. 이 나라는 이제 다 된 나라다. 이제 목회자들이 일어나 이 나라를 살려야 한다.

백정훈 / 한국 <뉴스앤조이> 기자

* 한국 <뉴스앤조이>에 실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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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2014-11-19 00:38:42
이혼은 죄악중에 죄악입니다 아이들에게 죄악 이혼이는 또이혼합니다 대부분 총각이나 처녀하고 제혼합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또한번줍니다 제발 업질러진물 책임좀지세요 혼인맹세가 장난입니까? 남의떡크보여도 내떡보다 못합니다 사람은 눈2개코하나 입1등 똑같아요 다른사람은 초능력이나 있지싶어도 돈조금 더가진것빼곤 없읍니다 돈많은면 행복할듯해도 부자가 되면 될수록 치열한 전쟁에 노출되어 죽을때까지 피곤하게 살아요 있을때 남좀돕고 재미난세상 만들어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