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맨 닥터 리' 이승복 박사가 2011 밀알의 밤에 온다.

일명 '슈퍼맨 닥터 리'로 불리는 이승복 박사(존스홉킨스대학병원)와 시각장애인 클라리넷 연주가 장성규 씨가 장애인 선교 및 복지 기금 모금을 위한 2011 밀알의 밤 행사에 함께한다. 2011 밀알의 밤은 오는 10월 15일, 필라델피아제일장로교회(강학구 목사)와 16일, 퀸즈한인교회(이규섭 목사)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전미 올림픽의 촉망 받는 체조선수였던 이승복 박사는 훈련 도중 사고로 척추를 다쳐 전신 장애를 갖게 됐다. 다시는 체조를 할 수 없게 된 그는 재활 기간동안 대학 입시를 준비했고, 뉴욕대학에 입학했다. 대학 졸업 후에는 콜럼비아대 공중보건학 석사를 거쳐, 다트머스대에서 의학 공부를 시작, 하버드 의대 인턴 과정을 수석으로 졸업했다. 지금은 존스홉킨스대학병원의 재활의학 수석 전문의로 근무하고 있다.

이런 이승복 박사의인생 이야기는 <기적은 당신 안에 있습니다>에 담겨있다. <뉴욕타임즈>, <볼티모어선>, <폭스TV>, <미국AP통신> 등을 통해 미국 전역에 알려졌다. 한국에서는 KBS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인간극장>을 통해 5부작으로 방영되기도 했다.

	▲ 시각장애인 클라리넷 연주가 장성규 씨.

시각장애인 클라리넷 연주가 장성규 씨는 베를린의 카젤(Kassel)아카데미 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텍사스주립대 음악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장 씨는 남가주 지역과 동부 지역에서 클라리넷 연주와 간증집회를 가져왔다.

뉴욕밀알장애인선교단의 김자송 단장은 "이승복 박사와 장승규 씨가 함께하는 2011 밀알의 밤을 통해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의 시각이 넓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티켓 구입 및 문의는 필라델피아밀알선교단(215-913-3008)과 뉴욕밀알선교단(718-445-4442)으로 하거나 당일 행사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20불이다. 행사의 수입금 전액은 장애인을 위한 선교 및 복지기금으로 사용된다.

일시 및 장소:
10월 15일(토) – 필라델피아제일장로교회(강학구 목사), 770-800 W. Tabor Rd. Philadelphia, PA 19120
10월 16일(일) - 퀸즈한인교회(이규섭 목사), 89-00 23rd Ave. East Elmhurst, NY 11369

문의: 필라델피아 (215-913-3008, philamilal@hotmail.com) / 뉴욕(718-445-4442, nymilal@hotmail.com)

	▲ 2011 밀알의 밤이 10월 15일과 16일, 필라델피아와 뉴욕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