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를 선교 현장으로 바라보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도시'를 선교 현장으로 바라보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 윤영석
  • 승인 2011.09.2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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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NJ][미주뉴스앤조이] 공개강좌,'도시 선교와 목회' 주제로 29일부터

21세기를 맞이한 지 11년이 된 지금, 한인 이민 교회의 선교 관점은 무엇인가. 매 여름마다 삼삼오오 해외로 단기 선교지를 찾아나서는 것이 선교의 전부일까. 한인 이민 교회가 선교의 주체로서 '주변'을 선교의 초점으로 맞추어 '도시'를 선교의 현장으로 바라보는 것이 어떨까.

연구와 실천을 통해 성숙한 성도와 건강한 교회를 만들어가는 ‘미주뉴스앤조이아카데미’가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9월 29일부터 뉴저지 새하늘교회(Sae Ha Neul Church, 방홍석 목사)에서 시작하는 이번 공개강좌의 주제는 도시 선교에 관심 있는 목회자 및 모든 이들을 위한 ‘한인 교회의 바람직한 도시 선교와 목회'다.

2003년부터 다민족도시선교회(Urban Mission Fellowship)를 설립하고 뉴호프커뮤니티교회의 담임을 맡고 있는 이진석 목사가 '21세기형 선교 관점'이라는 주제로 4주에 걸쳐 강의한다. 웨스트민스터신학교에서 도시 선교로 목회학 박사 과정을 마친 이진석 목사는 작년 미국에서 두 번째로 위험한 도시로 꼽힌 뉴저지 캠든에서 다민족 도시 선교 사역을 하고 있다.

다민족도시선교회(Urban Mission Fellowship USA)에서 10년 동안 사역해온 이진석 목사는 "미 동북부 지역에 위치한 교회 사역자들에게 현장의 필요와 자원의 분배를 배려하는 21세기형 선교 사역을 교회 내에 뿌리내릴 수 있는 안목과 노하우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공개강좌에서 이 목사는 급격히 변하는 2000년대, 선교는 어떤 특성을 나타내는지 살펴보고, 구체적인 글로벌 선교 사례로 지난 10년간 남부 뉴저지 하몬톤의 블루베리 농장에서 하이티 이주 노동자들과 함께한 선교 사역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인구 이동으로 다문화, 다인종화 되는 21세기의 현장을 학습하면서, 구체적인 사례로 필라델피아 남비성 화인교회와 함께 한 5년간의 사역을 살펴볼 계획이다. 

- 장소 : 뉴저지 새하늘교회(방홍석 목사), Sae Ha Neul Church, 440 Bergen blvd Palisade Park NJ 07650
- 일정 : 매주 목요일(4주간) 저녁 8시 30분부터 10시까지 

9월 29일 - 21세기형 선교 토양 고르기: 선교 패러다임의 전환
10월 6일 - 21세기와 글로벌 선교:
10월 13일 - 21세기와 디아스포라 선교
10월 20일 - 21세기와 도시 선교

- 문의 및 참가 신청 : <미주뉴스앤조이> newsnjoy@www.newsnjoy.us 201-665-9855

* 일정은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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