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론] 정이철 목사님과 '에스더기도운동대책연합' 답변 글
[반론] 정이철 목사님과 '에스더기도운동대책연합' 답변 글
  • 이용희
  • 승인 2012.06.12 22:17
  • 댓글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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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론권(Right of Reply)은 정기간행물이나 방송에서 공표된 내용에 대하여 피해를 입은 자가 언론사에 대하여 그에 대한 반론을 무료로 게재(방송)하여 줄 것을 요구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 따라서 그것은 법적인 권리를 말하는 것이지, 반론권을 행사한다고 해서 그것이 곧 언론의 보도 내용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래 글은  '에스더기도운동, '모래 위에 지은 집' 등 정이철 목사의 기고 글에 대한 에스더기도운동본부와 이용희 교수의 반론입니다. 내용은 일체 수정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일부 오자만 교정했습니다. -편집자 주-

정이철 목사님과 미주 ’에스더기도운동대책연합’께
(한선희 목사님, 김순관 목사님, 이상노 집사님, 정태윤 목사님, 이인규 권사님, 이종명 목사님, 이태경 장로님)

삼가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2012년 6월 7일에 작성된 ‘미주 에스더기도운동대책연합 성명서’에 대한 본 단체의 답글입니다. 성명서의 내용이 정이철 목사님께서 <미주뉴스앤조이>에 기고하신 ‘에스더기도운동, 모래 위에 지은 집 (1), (2)’ 내용과 대부분 일치합니다. 정 목사님의 글이 더 상세하고 포괄적이므로 정이철 목사님의 글들에 대한 답변서 양식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정이철 목사님께서 언급하신 ‘문제점’들에 대한 대답이 ‘미주 에스더기도운동대책연합’(이하 대책연합)에서 발표한 성명서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답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요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에스더기도운동이 신사도운동이라는 주장은 객관적이지 않습니다.
다음은 한국의 대표적인 교회연합체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⑴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 에스더기도운동은 신사도운동과 관련 없음.
⑵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 : 에스더기도운동을 신사도운동으로 분류한 적 없음.
⑶ 한국교회언론회 : 에스더기도운동은 신사도운동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을 뿐만 아니라 북한구원과 성결, 거룩운동을 위해 힘쓰는 모범적인 한국교회의 연합기도운동 임.

2. 에스더기도운동의 JESUS ARMY 컨퍼런스는 신사도운동과 연관되어 있지 않습니다. JESUS ARMY 컨퍼런스는 북한/이슬람권/이스라엘/인터넷선교와 성결거룩운동 컨퍼런스입니다. (답변서 참조)

3. 정이철 목사님과 ‘대책연합’에서 문제시 한 중보기도 사상, 요엘의 군대, 선포기도, 동일시회개, 신사참배 회개기도, 기름부음, IHOP 등 국내외 신사도운동가들의 연합집회 등에 대해서는 첨부된 답변서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2012년 6월 13일
에스더기도운동 이용희 올림

정이철 목사님께

안녕하셨는지요?
저는 에스더기도운동 이용희 교수입니다.

최근에 목사님께서 <미주뉴스앤조이>에 올린 ‘에스더기도운동, 모래 위에 지은 집(1), (2)‘를 읽어보았습니다. 이 내용을 놓고 주변 분들과도 상의해 보았고 에스더를 잘 아는 목사님들과 지도하시는 목사님들과도 상의해 보았습니다. 그 분들의 전반적인 의견은 사실관계의 확인 없이 너무 일방적이고 편협한 시각으로 글이 작성됐다는 것이었습니다. 또 공통된 의견들이 이 글에 대해서 방치하지 말고 곧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사실이 아닌 많은 내용들로 에스더기도운동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잘못된 선입견을 갖게 하며, 또 에스더 회원들에게는 심각한 명예훼손이 되기 때문입니다.

목사님 글의 전반적인 내용에서 에스더기도운동을 신사도운동으로 몰아가기 위해서 억지로 짜 맞추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과정에서 목사님의 글에 1. 과장 2. 허위사실 3. 명예훼손에 해당되는 내용이 상당수 발견된다는 점입니다. 목사님께서 쓰신 더 많은 글들과 설교 내용을 검색한다면 문제점들이 더 많이 발견되리라고 예상됩니다. 목사님께서 하셨던 방법대로 본인도 판단 받게 되시리라 생각이 되어서 우려가 됩니다.

좀 더 빨리 글을 쓰고 싶었지만 저도 Full-Time으로 직장생활 하면서 선교단체를 섬기고 있기 때문에 차분하게 정리된 글을 쓰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더 이상 지체하면 안 될 것으로 생각되어 특별한 마음으로 작정을 하고 이 글을 씁니다.

저는 신학을 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신학적인 부분이나 신앙 부분에서는 고문 목사님을 포함한 에스더기도운동을 사랑하시는 목사님들의 지도를 받고 있습니다. 정이철 목사님의 글에 대해서도 제가 이 자리에서 신학적인 논쟁을 하는 것은 저의 소관이 아닐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에스더기도운동에 관련하여 과장됐거나 사실이 아닌 부분, 그리고 심각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짧은 글에 다 다룰 수 없을지라도 몇몇 케이스를 오늘 먼저 언급하려고 합니다.

1. 당사자에게 사실관계 확인

기독교인이나 단체에게 이단성이 있다고 언급하는 것은 매우 심각하고 중요한 사안이므로 사실 확인과 충분한 검토가 선행해야 할뿐더러 당사자의 의견이나 답변을 듣는 과정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각 교단의 이단대책위원회에서는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판정을 내리기 전에 당사자들의 답변을 듣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언론에 공개될 경우에는 이것이 더 중요하게 간주됩니다.

좋은 사례로 한 이단전문가이신 목사님의 경우 지난 4월 3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던 교계연합세미나에서 제가 발제한 ‘21세기 인터넷 영적전쟁과 한국교회 돌파’ 강의를 듣고 에스더기도운동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후 그 목사님을 따로 만났을 때 에스더기운동의 시작과 진행과정, 그리고 앞으로의 목표들을 나누었고 이단전문가이신 그 목사님께서는 최근에 언급되고 있는 신사도운동에 대하여 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주셨습니다.

지난 5월 그 목사님께 드렸던 이메일 내용입니다. 참고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보낸사람: 이용희날짜: 2012년 5월 18일 금요일

존경하는 목사님께

귀한시간 할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신 말씀들 마음에 잘 간직하고 앞으로 주님 나라를 위해서 일할 때 유념하도록 하겠습니다.

메일이 늦어져 죄송합니다. 수요일 저녁 한세대학교 강의 후 목요일에는 수련회 특강 관계로 기도원에 갔다가 저녁 때 돌아왔습니다.
직장생활과 사역을 함께하다 보니 정신없이 지낼 때가 많습니다.
수요일 말씀드린 내용을 간단히 글로 정리해서 보내드립니다.

1. 변승우 목사와 아이합(IHOP)관련 강사 초청 건

1) 변승우 목사 :
변승우 목사는 공산주의에 대하여 분명한 안보관이 있다고 생각되어 젊은이들에게 공산주의를 깨우칠 수 있도록 이 분야의 주제로 특강을 요청했었음. 제 1차 지저스아미(JA) 컨퍼런스(2009년 2월 16 ~ 21일)에서 변승우 목사 특강 후에 많은 부정적인 의견이 나왔음. 2009년 3월 제1차 JA 평가회에서 추후 JA 컨퍼런스 등에서 강사로 초빙하지 않기로 결정됨.

2) 아이합(IHOP) 강사 :
에스더기도운동에서는 아이합 강사들을 초청해서 영성집회들을 가졌었지만, 아이합에 대해서 한국교계에서 부정적으로 언급하는 사례가 많으므로 2010년 12월 본 단체 책임간사 회의에서 아이합에 대한 한국교회의 의견이 분명히 정리될 때까지 향후 2년간(2011년 1월 ~ 2012년 12월) 아이합 강사를 초빙하지 않기로 결정함. 2012년 이후에는 한국교회의 결정된 의견을 존중해서 받아들이기로 결정함.

3) JA 컨퍼런스의 초점 및 주제는 북한/이슬람권/이스라엘 선교와 함께 성결과 거룩운동, 북한구원기도운동, 그리고 안티기독교들에 대한 인터넷 영적전쟁 등에 있습니다. 일 년에 두 번씩 여름/겨울로 진행되는 5박 6일의 JA 컨퍼런스의 경우, 매번 남한 캠프에서 20여 명의 강사, 탈북민캠프에서 10여 명의 강사, 어린이캠프에서 약 10명의 강사 등 총 40여 명의 강사들이 초청됩니다. JA 컨퍼런스에서 지금까지 아이합 강사가 초청된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JA 컨퍼런스 후 매번의 평가회에서 부정적인 의견들이 많이 나오는 강사들에 대해서는 추후에 초청하지 않고 있습니다. 에스더기도운동은 초교파적인 연합기도운동이므로, 앞으로는 강사 초청에 있어서 사전에 좀 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함을 느낍니다.

2. 사도에 대한 노태진 목사님의 가르침

노태진 목사님은 제가 출석하는 영동제일교회(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담임목사님이시며 에스더기도운동의 고문이십니다.
약력: 총신 신대원 졸업, 총신대학교 총동창회장, 총신대 운영이사, 동서울노회 노회장 등 역임. 현재 서울지역노회협의회 상임회장.

1) 성경에서의 사도는 예수님을 본 자
2) 신약교회의 창설자(오늘날도 교회를 많은 사람들이 설립할 수 있지만, 창설자는 초대교회의 사도들에 국한됨)
3) 신약성경은 초대교회 때 기록되었으며 완성된 계시임. 현재의 성경 이외에 또 다른 직통 계시는 인정되지 않음.
위와 같은 내용을 본 단체 고문이신 노 목사님께서 제게 직접 지도해 주셨고 이 가르침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에스더기도운동의 전체 스탭채플에서 이 가르침을 함께 나누고 지침으로 삼았습니다.
목사님께서 주신 조언들에 대해서 마음깊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역으로 바쁘시겠지만, 목사님의 지도와 자문이 필요할 때마다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늘 강건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이용희 올림

그 목사님께서는 에스더기도운동을 잘 모르고 신사도운동이라고 공격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오해받지 않도록 조언해 주셨습니다. 제가 이와 같은 이메일 내용을 밝히는 것은 그 목사님 같은 대표적인 이단전문가의 경우 본인이 궁금한 부분이 있으면 당사자들에게 직접 답변을 듣고 사실관계를 확인하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합당한 자세이며 이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존중을 받으며 더욱 공신력 있게 사역을 감당하신다고 생각됩니다.

2. JESUS ARMY (JA) 컨퍼런스

JA 관련 상기 이메일 내용은 저희가 정이철 목사님께도 동일하게 드리는 저희 내부의 정리된 내용입니다.

위에서 언급된 것 같이 매번의 JA 컨퍼런스에는 약 40여 명의 강사들이 오십니다. 정 목사님은 JA의 강의내용도 조사하지 않은 채, 신사도운동 박호종 목사님이 JA 핵심강사라고 한 것은 분명한 과장입니다. 박 목사님은 5박6일 중 첫날 오후 한 타임만 강의했고 7차, 8차 JA 컨퍼런스 강사진에는 없습니다. 이러한 분을 핵심강사라고 주장하는 것은 다분히 저희를 신사도운동으로 몰아가기 위한 저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는 홈페이지/JA 홍보물에 공개된 JA 강의 타임테이블을 확인하거나, 참석자들에게 직접 얘기를 들었다면 쉽게 알 수 있는 일입니다.

크리스티김 선교사님, 이건호 목사님에 대해서 WLI의 대표적인 강사라고 하는 것도 지나친 과장입니다. 정 목사님의 글을 읽고 저도 ‘한국WLI’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약 120명의 교수진이 소개되어 있지만 크리스티김 선교사님의 이름은 없었습니다. 대외적으로 YWAM 강사로 알려져 있고 저희도 YWAM 열방대학 강사로 JA 홍보지에 소개했는데 정 목사님께서 의도적으로 정 목사님의 글에 JA 강사진 명단을 공개하면서 크리스티김 선교사님의 소속을 WLI라고 임의로 고쳐서 소개했습니다. 이건호 목사님의 경우, 큰 교회를 담임하셔서 몹시 바쁘신 관계로 WLI 사역을 거의 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두 분을 WLI의 대표적인 강사라고 하여 JA를 WLI와 굳이 연결시키려고 하는 것은 JA에 대한 음해입니다.

또한 스티브 라이틀 목사님, 아셀 인트레이트 목사님은 이스라엘 선교를 위해서 한국 내 대표적인 교회들에서도 자주 초청되는 강사들이며, 이분들에 대해 한국교계에서 신사도운동이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한 내용이 없습니다. 정 목사님의 주관적 의견이 보편적으로 수용되거나 공식적인 지지가 있지 않을 때, 자신의 판단만으로 잘 알려진 사역자들이나 이들을 초청한 교회/단체들을 이단성으로 몰아가는 것은 객관적이지도 않고 그 분들과 교회/단체들에 대한 명예훼손에 해당됩니다.

탈북민캠프와 어린이캠프를 포함해서 매번 40여 명의 강사들이 참석하는 JA 컨퍼런스에서 목사님께서 주장하시는 신사도운동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되는 강사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5% 내외일 것입니다. 그리고 이들의 강의에 신사도운동에 관련된 내용은 없었습니다. 그것은 강의 주제와 내용이 JA 컨퍼런스에 맞추어 요청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목사님께서는 마치 모든 JA 컨퍼런스가 신사도운동 강사진으로 가득한 것처럼 보이도록 몰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잘못된 주장들을 열거하여 반박하자면 끝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JA의 모든 강의내용들과 또 참석자들의 의견들을 종합해 본다면 결코 이러한 주장을 하실 수 없을 것입니다. JA 참석자 가운데는 신학을 전공하신 많은 목사님들과 선교사님들이 포함되어 있으나, JA 컨퍼런스 5박6일 전체 참석자들 중에서 JA 컨퍼런스를 신사도운동이라고 지적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것은 JA의 거의 모든 내용이 북한, 이슬람권, 이스라엘, 인터넷 선교, 성결과 거룩운동에 집중되어 있고 신사도운동 집회가 분명히 아니기 때문입니다.

3. 2010년 에스더기도운동 신사참배 연합집회

정 목사님은 ‘에스더기도운동 모래 위에 지은 집(2)’에서 이렇게 쓰셨습니다.
“그때 이용희 교수가 작성하여 읽었던 신사참배를 회개하는 기도문의 일부를 여기에 소개한다.”

위의 주장은 허위사실입니다. 정 목사님께서 많은 지면을 할애하여 소개한 신사참배 회개 기도문은 제가 작성한 것이 아니고 오래전에 작성되어 많은 한국교회와 교계연합집회에서 사용되고 있는 기도문입니다. 정 목사님은 자신이 펼치는 중요한 주장들에 대해서 사실관계도 확인하지 않은 채 언론에 발표하여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계십니다.

또 정 목사님은 열조의 죄악을 회개하는 것이 비성경적이며, 무당들의 ‘살풀이’라는 모욕적인 용어로 설명했습니다. 아래는 2008년에 장로교 4개 교단(합동, 통합, 합신, 기장)에서 주최한 <제주선교 100주년 감사연합예배>의 언론보도입니다. 한국교회에서 가장 큰 교단인 장로교 4개 교단 연합예배의 주요 주제가 신사참배와 교단 분열을 참회하는 것이었습니다. 정 목사님의 말씀대로라면 장로교의 4개 교단과 교단의 원로들이 비성경적인 무당들의 ‘살풀이’ 기도를 했던 것입니다. 장로교 외에 타 교단에서도 신사참배에 대한 참회기도가 여러 모습으로 이루어져 왔습니다. 이로써 목사님의 주장은 열조의 죄악을 참회한 한국교회 전체가 비성경적인 무당들의 ‘살풀이’ 기도를 하고 있다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목사님께서 에스더기도운동을 흠집 내며 공격하다보니 한국교회 전체와 원로들, 교계대표들을 함께 무당들의 ‘살풀이’ 로 모독하는 결과가 되었습니다.

“신사참배와 교단 분열을 회개합니다"

장로교 4개 교단, 제주선교100주년 감사연합예배 드려
기사입력: 2008/09/25 [02:04] 최종편집: ⓒ 뉴스파워 최창민 기자

   
▲ 신사참배와 교단분열, 민족의 죄악을 놓고 장로교 지도자들이 무릎 꿇고 회개하고 있다. ©한국장로신문
   
 
참석자들은 이날 김 목사의 인도로 1938년 27회 총회에서 신사참배 결정했던 것을 회개했다. 신사참배 가결 70년 만이다. 이어 끊임없이 분열하며 주의 몸을 찢었던 것과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지 못한 민족의 죄악 등을 회개했다.
“힘도 썼다. 참기도 했다. 울기도 했다. 믿음은 투항인데 우리 각 개인의 무장을 그대로 하고 있는 것이 문제임을 깨달았다. 우리의 무장이 완전히 해체되는 날 주 앞에 하나 될 수 있을 것이다.” 올해로 99세를 맞은 한국 장로교의 원로 방지일 목사는 1959년 예장통합과 합동 분열의 현장을 회고하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 장로교 분열의 역사를 대표하는 4개 교단 총대들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연합예배를 드렸다. 신사참배와 교단 분열의 역사도 참회했다.
제주선교 100주년을 기념해 열린 장로교연합감사예배에는 24일 저녁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합동, 합신, 기장 4개 교단 총대 3950명을 비롯한 제주지역 목사와 장로, 성도 등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예배를 인도한 김삼환 목사(통합 총회장)는 축사 전 기도회를 인도하며 “오늘 이 자리는 처음으로 맞이하는 감격의 시간이다. 분열 이후 이렇게 모인 적이 한 번도 없었다.

   
▲ 서로 부둥켜 안은 예장통합 김삼환 총회장과 예장합동 최병남 총회장.
©한국장로신문

   
▲ 신사참배와 교단분열, 민족의 죄악을 놓고 장로교 지도자들이 무릎 꿇고 회개하고 있다. ©한국장로신문
   
연합예배는 이선웅 목사(합신 총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4개 교단 총대 일동
2008년 9월24일(수요일) 오후 7시

4. 중보기도운동에 대한 잘못된 주장들

1) 중보기도 개념에 대한 왜곡

아래는 목사님이 가지고 계신다는 제 강의안입니다.

   
 
 
한국교회에서 보편적으로 중보기도라는 말을 할 때, 중보기도나 중보기도자 혹 줄여서 중보자라는 단어를 사용할 때, 하나님의 나라와 다른 이웃들을 위해 기도할 때 보편적으로 사용됩니다. 중보자라는 말의 뜻에는

1) 목사님께서 언급하신 딤후 2:5의 예수님만을 지칭하는 mediator(중재자) :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한 분이신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
2) 보편적으로 한국에서 사용되는 intercessor(중보기도자, 혹 중보자) : 하나님 나라와 이웃을 위한 기도자 (딤전 2:2에서는 intercession이 ‘도고’라고 번역되어 있음)

중보자 예수를 본받자고 하는 의미는 십자가를 지시기 위해 겟세마네에서 땀방울을 핏방울같이 흘리시면서 기도하셨던 그 예수님의 기도를 본받자고 하는 뜻입니다. 공생애를 시작하기 전에 40일을 금식하셨고, 새벽 오히려 미명에 한적한 곳에 가셔서 기도하셨고, 사역을 마치고 홀로 산에 가셔서 기도하셨고, 열두제자를 뽑기 전에도 산에 가셔서 밤이 맞도록 철야기도 하셨던, 예수님의 기도하는 삶을 본받자고 하는 내용입니다. 중보기도학교의 첫 강의인 <예수님의 삶, 사역, 기도>를 보시면 이점이 명확히 드러납니다.

“이용희 교수가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조정과 중재의 차원에서 중보기도를 이해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이용희 교수는 신약의 그리스도인들이 사람들과 하나님 사이를 중재(mediate)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중보기도 사역을 따라할 수 있다고 가르치고 있다.”

정 목사님은 저의 중보기도 강의에 대해 이렇게 주장하십니다.
“(이용희 교수가) 사람과 하나님 사이를 중재(mediate)하는 중보자가 되어서 직접 중보하는 기도를 할 수 있다고 가르치는 것이다.“

이 말은 허위사실입니다. 제 강의안과 강의 동영상에 이러한 내용은 없습니다. 목사님은 제 중보기도 강의안 “중보기도는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본받는 사역”이라는 내용을 보고, 우리의 중보기도의 가르침이 사람과 하나님 사이를 ‘중재(mediate)’하는 예수님의 중재사역을 우리도 따라서 하는 것으로 가르쳤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중보기도자가 예수님과 같은 중재자(mediator)라고 가르친 적은 결코 없습니다.

강의안에도 이런 표현은 없지만 강의 동영상을 본다면 더욱 명료해 질 것입니다. 목사님께서 진정으로 “예수님의 사역을 본받는 사역”의 내용을 바르게 분별하고 싶으셨다면 저희 홈페이지에 강의안과 함께 올려 져 있는 강의 동영상을 보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목사님은 한 단체를 ‘비성경적인 이단’ 으로 규정하는 중대한 글을 쓰시면서 사실관계 확인이나 신중히 검토하는 노력을 하지 않고 계십니다. 중보기도학교에 참석했던 분들은 모두 이 내용을 알고 있습니다.

이것은 사실이 아니고 중상입니다. 정 목사님께서는 이 글을 써서 언론을 통해 유포시킨 것에 대해서 책임을 지셔야 합니다.

2) 중보기도 용어 지금 한국교회 99%가 사용

정 목사님은 중보기도운동이 신사도운동의 서곡이었다고 주장하시며, 이 용어를 사용하는 것 자체를 문제 삼으십니다.

“이제 에스더기도운동의 모든 회원들이 중보기도하는 사람, 또는 중보기도의 은사가 지금의 교회에는 존재하지 않으며, 중보기도라는 개념으로 기도운동을 벌이는 것 자체가 아주 위험스러운 일이라는 것을 깨닫기를 바란다.”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중보기도라는 단어에 대해서 목사님께서 개인적으로 다른 신학적 의견과 주장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교회 대부분이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중보기도의 개념에 대해서 본인의 의견과 다르다고 주장하면서 마치 에스더기도운동을 이단성이 있는 것처럼 몰아가는 것은 독단입니다.

“중보기도라는 말도 쓰지 말고 바로 잡아야 하는데,…”

목사님께서 졸업하신 총신신대원의 계열인 예장합동 교단인 사랑의교회, 충현교회 등 거의 모든 교회에서 ‘중보기도’란 용어를 사용합니다. 옥한흠 목사님께서 생전에 사랑의교회를 담임하실 때 ‘중보기도학교’란 이름으로 평신도 기도훈련을 시키셨고 중요하게 여기셨으며 평신도 제자훈련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중보기도학교를 수료해야 했습니다.

저는 사랑의 교회, 지구촌교회, 남서울은혜교회, 온누리교회 등에서 운영하는 중보기도학교 담당목사님들을 초청해서 기도강의를 들었었습니다. 그분들 모두 저희와 같은 개념, 하나님 나라와 이웃들을 위한 기도를 ‘중보기도’로 설명하시고 가르치셨습니다. 정 목사님께서 한국에서 강도사와 교육목사로 섬기셨던 신반포교회의 홍문수 담임목사님께서도 ‘중보기도의 능력’이라는 제목으로 2008년 10월 26일 주일설교를 하셨습니다. 이 설교 동영상을 본 저희단체 회원들은 에스더기도운동에서 가르치는 내용과 너무나 동일하다고 평했습니다. 또 신반포교회 홈페이지에는 "중보기도 요청“이라는 게시글이 올라와 있습니다. 아래는 위 내용에 대한 신반포교회 홈페이지 자료입니다. (목사님의 설교 ‘중보기도의 능력’ 일부를 발췌해서 함께 싣습니다.)
   
   
 
   
 

【신반포교회 기도의방】의 게시글
   
 
   
 
신반포교회 홍문수 목사님 설교 녹취

【3】 중보기도의 능력 : 세상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능력
…특별히 중보기도는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사용하시는 기도입니다. 하나님은 단독으로 세상을 통치하시고 다스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의 자녀 된 성도들의 기도를 통해 역사하시기를 기뻐하십니다. 그래서 세상을 변화시키고 통치하시는 도구로 성도들의 중보기도를 사용하십니다. 그러므로 중보기도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능력이 있습니다.

여러분, 이런 말이 있지 않습니까? “우리가 일하면 우리가 일하고,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이 일하신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 죄송한 표현이지만, 기도는 하나님을 움직이는 놀라운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기도를 듣고 역사해 주신다는 겁니다. 우리가 도저히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께서 해 주십니다.
마치 지렛대의 원리와 같습니다. 지렛대를 사용하면 힘이 적지만 큰 것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기도는 성도에게 주어진 지렛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중보기도를 통해 많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시공을 초월해서 일할 수 있습니다. 나는 할 수 없는 연약한 존재지만, 하나님을 통해서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어떤 중보기도를 드려야 할까요?
① 나라를 위한 기도
② 영혼을 위한 기도
③ 서로를 위한 기도
(2008. 10. 26일 주일설교 중)


사랑의교회 옥한흠 목사님 등 대표적인 목사님들이나 정 목사님이 시무하시던 신반포교회의 홍문수 담임목사님께서 ‘중보기도’ 용어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비판이나 문제제기를 하지 않았던 목사님께서 왜 유독 이용희 교수와 에스더기도운동을 언급할 때에 이 문제를 제기하시는지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목사님의 의견과 주장이 보편적이거나 일반적이지 않다는 것을 깨달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함부로 특정 선교단체만을 지목해서 정죄하는 것은 합당하지 못한 처사입니다.

3) 선포기도는 “사탄이 조장하는 변질된 복음”입니까?

“변질된 기도” “괴상망측한 선포기도” “사탄이 조장하는 변질된 복음”
“하나님이 주신 권세를 빙자하여 기도를 듣고 응답하실 존귀하신 하나님에게 명령하는 꼴이다. 이런 망령된 짓을 저지르면서...”
“초대교회 성도들이 ... 그러나 아무도 그런 짓하지 않았다“

목사님 그렇다면 아래의 말씀구절을 살펴보십시오.

① 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 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 (행 3:6)
②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 하리라 (약 4:7)
③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 리라 (막 11:23)
④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삶을 가리켜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민 14:28)

묵상기도를 선호하는 사람이 통성기도를 폄하하는 말을 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사람의 기질이나 상항에 따라 기도의 형태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선포기도를 수용할 수 있는 여러 성경말씀들이 있습니다. 목사님께서 초대교회 성도들은 “아무도 그런 짓을 하지 않았다.”고 하셨는데 사도 베드로는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행 3:6)고 명령했고 성전 미문에 있던 앉은뱅이는 곧바로 일어나 걸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if anyone says to this mountain, 'Go, throw yourself into the sea':명령문)(막 11:23)”하며 명령한 대로 이루어질 것을 믿으면 그대로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민 14:28)” 행하리라고 맹세하셨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의 말 대로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모두 죽었습니다.

이와 같이 성경은 우리에게 다양한 기도의 형태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특정기도에 대해서 모욕적인 용어들을 사용하고 이단시 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4. 요엘의 군대

“...요엘서 2장을 활용하였다. 불신앙에 빠진 이스라엘 백성들을 심판하는 도구로 등장하는 이방 나라의 군대가 메뚜기 떼로 비유되고 있는데, 그들은 그것이 대부흥과 대추수를 가져오는 하나님의 종말군대라고 해석한다. 정말 황당한 성경해석이다.”

이 부분에 대한 혼란과 오해가 발생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한국어 번역으로 보았을 때, 요엘 1:6의 '다른 한 백성'과 요엘 2:2의 '많고 강한 백성'이 동일하게 '사람'을 지칭하는 단어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두 단어가 동일한 존재를 가리키는 것으로 해석할 여지가 있다는 것이고, 둘째, 2:1~11에서 언급되고 있는 묘사의 내용이 메뚜기 떼에 대한 묘사와 비슷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셋째, 일부 성경에서 2:1-11 문단에 대한 소제목을 ‘여호와의 날을 경고하는 메뚜기 떼’라고 표현했기 때문입니다.

원어를 중심으로 이 내용을 분석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요엘 1:6(개역개정판)에서 '다른 한 백성'이라고 번역된 단어는 "go-wee"라고 발음되는 히브리어 입니다. 이 단어는 많다는 의미를 가지는 "go-ee"라는 히브리어를 어원으로 하는 단어로, KJV에서 nation으로 374번, heathen(강한 종교적 신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을 일컫는 말)으로 143번, Gentiles로 30번, people로는 10번 번역된 단어입니다. 또한, 사람이 아니라 단순히 많다는 의미를 어원으로 갖고 있으므로 들짐승의 무리, 메뚜기 떼의 의미를 가지는 말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요엘서에서 이 단어는 1:6에 딱 한 번 사용되었습니다. 1:4~7의 문맥을 살펴보았을 때, 이 단어는 '사람의 무리'가 아니라 '메뚜기 떼'로 해석하는 것이 가장 타당합니다.

반면 요엘2:2에서 '많고 강한 백성'이라고 번역된 단어는 "am"이라고 발음되는 히브리어입니다. 이 단어는 KJV에서 people로 1836번, nation으로 17번, people & sons로 4번, folk로 2번 번역된 단어입니다. 요엘서에서 이 단어가 사용된 구절들은 다음과 같고, 모두 사람을 지칭하고 있습니다. (총 12번 - 2:5, 2:6, 2:16, 2:17, 2:18, 2:19, 2:26, 2:27, 3:2, 3:3, 3:8, 3:16) 또한, 이 "am"이라는 단어는 구약성경 전체 가운데서 단 한 번도 메뚜기 떼나 들짐승의 무리를 지칭한 적이 없습니다. 따라서 2:1~11에서 언급한 존재들은 '사람'으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요엘서 2장에 나오는 군대는 메뚜기 떼가 아닌 사람의 군대이고, 요엘2:11“여호와께서 그의 군대 앞에서 소리를 지르시고 그의 진영은 심히 크고 그의 명령을 행하는 자는 강하니... (NIV: The LORD thunders at the head of his army; his forces are beyond number, and mighty are those who obey his command.)”에서 보듯이, 여호와께서 당신의 군대(his army) 앞에 계시고, 여호와의 명령에 순종하는(obey his command) 군대라는 표현을 통해서, 요엘서 2장의 군대는 하나님의 군대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물론 성경을 각각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확한 원어적인 분석도 없이 자신의 견해와 다른 해석들을 무시하고 비판하는 것은 성숙한 자세라고 할 수 없습니다. (이상은 요엘서 2장의 군대를 하나님의 군대로 해석하는 분의 주석입니다.)

목사님의 말씀대로 2009년 2월 개최된 제 1차 JA 컨퍼런스의 홍보지에 요엘서 2장 2-7절의 말씀이 실려 있습니다. 에스더기도운동에선 위 글과 같은 해석으로 요엘서 2장의 군대를 하나님의 군대로 해석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 말씀에 등장하는 군대의 해석에 대해서는 회원들 사이에서도 상반된 의견들이 있었습니다. 초교파적인 연합 모임에서 신학적인 논쟁이 있는 것은 적합하지 않겠다고 1차 JA 평가회에서 결정되어져 2차 JA 컨퍼런스부터는 요엘서 2장 말씀을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대신 1차 JA 때부터 함께 사용했던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 병사로 복무하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병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딤후 2:3-4)의 말씀을 JA의 주제성구로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점은 그동안의 JA 홍보지를 모두 보셨다는 목사님께서도 잘 아실 것입니다.

   
 
   
 
지금까지 모두 7차례 컨퍼런스가 진행되었고 그 중 첫 JA 컨퍼런스에 실렸다가 이러한 이유로 사용되지 않은 말씀구절에 대해 목사님은 집요하게 집착하시면서 아래의 타드 벤틀리 사진 이미지까지 첨부하여 침소봉대하셨습니다. 이번 목사님 글의 목적이 “에스더기도운동이 성경에 기초한 바른 관점을 깨닫게 하려는 것”이라는 목사님 말씀과는 달리 에스더기도운동에 문제점으로 보일 수 있는 것만을 최대한 부각시키기 위한 노력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목사님께서 올리신 이 사진은 목사님의 글과 함께 뉴스앤조이를 비롯한 한국의 블로그, 카페들에 링크되었고 네이버, 다음, 네이트, 야후 등 한국의 대표적인 포털사이트에 다음과 같이 올라왔습니다.
   
 
이렇듯 명예훼손이 심각한 상황을 목사님께서도 인지하셔야 할 것입니다.

5. 헌금 영수증

정 목사님은 글에서 2011년 미국에서 개최한 미주 JESUS ARMY 컨퍼런스 때 에스더기도운동이 사용한 “헌금 수표에는 'payable to Jesus Army Conference'라고 표기되었는데, 이용희 교수는 그 수표를 미국에 있는 'Antiock International Mission(AIM)'라는 기관의 계좌를 통하여 현금으로 전환하였다”고 쓰셨습니다.

이것 역시 허위사실입니다. 본인은 미국 개인수표로 들어온 헌금을 현금으로 전환하는 것에 대해서는 전혀 다루어 본 경험이 없을 뿐더러 미국은 체크를 사용하며 헌금 구좌와 영수증 지불 등의 시스템이 한국과 다르기 때문에 2011년의 미주 JA 컨퍼런스는 미국 LA에 계신 미주 에스더기도운동 대표 목사님께서 행정, 회계 등 컨퍼런스에 관한 모든 일을 총괄하셨습니다. 이 행사의 재정관리는 제 소관이 아니었습니다. 미주 대표 목사님께서 이 부분을 직접 정 목사님께 말씀드렸다고 했습니다.

정 목사님께서 이 일에 대해 한 번만 확인을 했어도 이용희 교수가 현금으로 전환했다는 말은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목사님께서 이용희 교수가 수표를 AIM계좌를 통해 현금으로 전환했다고 언론에 유포한 것은 분명한 허위사실이며 명예훼손입니다. 저는 어떻게 목사님께서 제가 수표 등 회계관리를 했으리라고 확신하고 그렇게 단정적인 글을 언론에 보내셨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저는 AIM과 WLI의 관계를 잘 알지 못합니다. 회계 처리에 있어서 AIM의 도움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그것 때문에 “에스더기도운동이 신사도운동과 연동”되어 있다고 확정적으로 말하는 것은 지나친 비약이며 무리한 주장입니다. 실제로 “에스더기도운동과 WLI가 연동”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6. IHOP 강사 초청에 대한 에스더기도운동의 입장

이용희 교수는 2010년 10월 미국의 남가주에서 동성 결혼 합법화 법안을 저지하기 위해 ‘에스더중보기도회’를 개최하였다. 이때 기도부흥성회(15일-18일)와 중보기도 세미나(16일-18일)를 별도로 개최하였는데, 신승훈 목사(남가주 교협회장), 이용희 교수 외 루 잉글 목사(The Call 대표), 데이빗 슬라이커 교수(캔사스 IHOP), 이성대 목사(WLI 한인분교 학장), 박호종 목사(HIM 코리아 디렉터), 브라이언김(The Call 디렉터) 등이 강사로 나섰다.

정 목사님이 말한 ‘에스더중보기도회’ 는 그 실제 이름이 ‘국가를 위한 기도부흥성회’였고 남가주교회협의회와 공동주관 했습니다. 정 목사님께서 이 집회가 2010년 10월에 개최되었다고 밝힌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실제로는 2008년에 개최되었습니다. 이 당시에는 미국 교포교회들이 IHOP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들이 있기 전이었고 여러 교회들도 IHOP 강사들을 모시고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2009년부터 IHOP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저희들도 IHOP 강사들에 대해서 한국교계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습니다. 2010년에 들어오면서 IHOP 강사들을 모시는 것을 조심하기 시작했고, 2010년 말에는 책임자회의에서 2011년과 2012년 2년 동안 IHOP 강사를 모시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 이유는 그동안에 IHOP에 대한 한국교회의 정리된 의견이 발표되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2012년 이후에는 한국교회의 결정된 의견을 존중해서 받아들이기로 결정했습니다.

위의 내용은 그동안 IHOP에 대한 입장을 묻는 개인과 교회와 단체들에게 저희들이 이미 공통되게 밝혀 온 것입니다. 정 목사님께서도 글을 쓰시기 전에 ‘사실관계 확인’ 차 저희에게 문의하셨더라면 같은 대답을 드렸을 것입니다. (이단 전문가 목사님께 보내드렸던 이메일이 그 예입니다. 본 글의 앞부분인 ‘1. 당사자에게 사실관계 확인’에 실려 있습니다. 큰믿음교회 변승우 목사님에 대해서도 같은 이메일에 저희의 입장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7. 기름부음 강의

“사탄의 영을 받도록 미화시키는 ‘기름부으심’(anointing impartation) 이라는 거것된 성령운동”
“이용희 교수가 폴 케인의 저술에 있는 내용을 소화하여 에스더기도운동의 회원들에게 가르쳤다는 것은 이용희 교수가 자시의 영적인 노선을 말해 주는 중대한 사례이다. 그 자신이 폴 케인이 말하는 신사도운동 요설에 현혹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에스더기도운동에서의 기름부음 강의는 알티 킨들(R. T. Kindall) 목사님의 명저 ‘어노인팅’(『The Anointing: Yesterday, Today, Tomorrow』) 의 내용을 중심으로 한 내용입니다. 알티 킨들 목사님은 세계적인 강해설교자인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님의 후임으로 영국을 대표하는 웨스트민스터 채플에서 25년간 담임목사로 봉직하신 후 은퇴하신 세계적인 성경학자이며 설교가이시고 목회자이십니다. 그 분이 저술한 훌륭한 책들이 50여 권입니다. 그분의 대표적인 책 중의 하나가 ‘어노인팅’이며 미국에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책입니다. ‘어노인팅’ 책 중에 나오는 기름부음에 대한 내용은 영성과 지성이 탁월한 알티 킨들 목사님의 빼어난 가르침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폴 케인은 영성 사역자로 널리 알려졌던 분입니다. 그의 노년에 알콜중독과 동성애로 쓰러졌습니다. 그러나 초창기에는 탁월한 영성가로서 많은 곳에 초청이 있었고 웨스트민스터 채플에서도 초청받아 알티 킨들 목사님과 함께 ‘말씀과 성령’이라는 주제의 세미나에서 강의를 했다고 들었습니다. 이때 폴 케인의 강의 내용이 일부 포함된 것입니다.

기름부음 강의는 다른 사람의 책을 바탕으로 한 것이었으므로 그 출처를 밝히기 위하여 알티 킨들 목사님의 ‘어노인팅’이라는 책에 근거했다고 분명히 밝혔고, 알티 킨들 목사님과 함께 세미나를 했던 폴 케인의 강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정 목사님께서 “이용희 교수가 폴 케인의 저술에 있는 내용을 소화하여”라고 글에 쓰신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폴 케인의 저술 내용으로 강의했다는 말은 한 적이 없습니다. 이 강의의 주 내용은 알티 킨들 목사님의 저술 ‘어노인팅’의 요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강의가 “사탄의 영을 받도록 미화시키는 ‘기름부으심’(anointing impartation) 이라는 거것된 성령운동”이라면 이는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님의 후계자이며 영국의 대표적인 목회자 알티 킨들 목사님에 대한 모독입니다. 일부 포함된 폴 케인의 강의내용도 웨스트민스터 채플의 세미나를 통해서 검증되어 배포된 자료입니다.

목사님께서는 제가 가장 중요한 출처로 여겨 제일 먼저 밝힌 알티 킨들 목사님의 저서 ‘어노인팅’과 알티 킨들 목사님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하지 않고 일부 포함된 폴 케인에 대해서만 의도적으로 역점을 두어 저의 기름부음 강의를 “사탄의 영을 받도록 미화시키는...” 등의 표현을 썼습니다. 사실을 왜곡하고 나쁘게 보일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이 전체처럼 보이게 하려고 애쓰시는 노력을 글 전반에서 볼 수가 있습니다.

8. 맺음말

에스더기도운동이 오늘에 이른 것은 오직 주님의 은혜입니다. 주님께서 저희들의 부족함을 채우시며 인도하시는 것을 늘 체험하게 됩니다.

본 단체는 초교파연합단체이기 때문에 한국교계의 공식적인 발표나 입장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그것들을 저희들의 지침으로 삼습니다. 그러나 공식적인 발표가 있기 전에는 특정 의견이나 주장을 수용함에 있어서 유보하며 지켜볼 때도 있습니다. 또 여러 교파와 다양한 신앙적 노선도 수용하고자 애씁니다. 본 단체는 연합체이므로 대부분 책임자들의 회의를 거쳐 중요한 사항들을 결정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잘못된 점들은 시정하고 있으며 좋은 점들은 계속 유지 발전시키려고 노력합니다. 또한 저희 자체만으로 분별이 어려울 때는 교계에서 존경받는 목사님들의 지도를 받습니다.

이번에 정 목사님과 ‘대책연합’에서 발표한 글들 중에 저희들이 돌아보고 시정해야 할 내용들이 있다면 함께 토의하고 수용할 것입니다. 그러나 1. 과장, 2. 허위사실, 3. 명예훼손 등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내용들과 주장들은 철회해 주시기를 요청합니다. 이러한 내용들이 본 단체와 회원들에게는 큰 상처와 심각한 명예훼손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급적 7일 안에 문제의 내용들을 정이철 목사님의 글들과 ‘대책연합’ 성명서에서 삭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제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고 본 단체와 여러 회원들의 명예와 관련된 문제이므로 상황에 따라서 법적조치가 취해질 수 있습니다.

정이철 목사님의 글에 대해서는 제가 출석하는 영동제일교회(서울 강남구 논현동) 노태진 담임목사님께도 보고를 드렸습니다. 노 목사님께서는 지난 20년간 저의 신앙생활을 지도해 주신 영적 스승이시며, 교계에서 존경받는 목회자이시고 에스더기도운동의 고문이십니다. (약력: 총신 신대원 졸업, 총신대학교 총동창회장, 총신대 운영이사, 동서울노회 노회장 등 역임. 현재 서울지역노회협의회 상임회장.) 저와 에스더기도운동에 대하여 문의나 확인이 필요한 경우 노태진 목사님께서 직접 본인에게 전화를 하셔도 좋다고 하셨습니다. 〔HP:010-5260-5563〕

긴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의 은혜가 가득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2012년 6월 13일
에스더기도운동 이용희 올림
yhlee122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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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비 2015-09-22 10:34:45
이용희 교수님 글에서도 신사도적인 것이 확실히 보이네요.

바른복음 2012-07-03 11:55:29
미주 목회자와 성도들이 이단을 물리치기 위해 결성한 진목연이라는 단체가 이단을 옹호하는 한기총을 향하여 낸 성명서의 첫번째 항목이 에스더기도운동과 관련된 한기총의 이단보호 행각에 대한 내용입니다. 한기총이 에스더가 신사도와는 무관하다고 증명서를 써준 모양이군요. 오히려 그것이 빌미가 되어서 한기총이 이단보호 육성하는 단체라는 성명서가 나오는데 계기가 된 모양이군요. 결국 에스더기도운동도 한기총에 기대다가 더 망신과 비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에스더의 이용희 선생께서는 이런 유치한 변명에 시간 보내지 말고
자신의 어떻게 신사도와 연관되었는지를 공부하고 고치시기 바랍니다.

이단음해전문가들에게 2012-07-02 15:05:49
평신도 몇몇 사람들이 모여 집요하게 한 단체를 음해하면 이단이 될까요?

저는 에스더를 이단으로 몰고 음해하는 분들이 진정으로 기독교의 진리수호를 위해 이런 공작을 하는 것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 일이 총선이 끝나고 바로 시작된 일이라는 데 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김용민씨는 민주당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었고 그들은 나꼼수의 영향력으로 젊은층들의 표가 자신들에게 몰릴 것으로 기대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기대가 에스더기도운동의 적극적인 나꼼수 방송 실체 알리기 활동을 통해 교회와 성도들의 결집으로 총선의 결과마저 바뀌게 되자 에스더기도운동과 교회를 이간시켜 교회에 미치는 에스더기도운동의 영향력을 차단시키려고 에스더기도운동을 이단으로 몰아가는 것은 아닌지 의심이 됩니다.

나꼼수 김용민씨는 뉴스앤조이의 편집장을 지낸 경력이 있죠.

에스더기도운동은 교회와 목회자, 그리고 하나님마저 조롱하고 모욕하는 나꼼수 김용민씨의 방송을 듣는 청소년과 젊은 청년들이 사실여부를 떠나서 교회와 기독교에 대한 반감과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됨으로 교회를 떠나도록 만들고 기독교를 약화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교회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렸습니다.

만일 이런 일이 없었다면 뉴스앤조이와 이단 몰이하는 자들이 이처럼 적극적으로 에스더기도운동을 음해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무런 영향력이 없는 단체를 건드릴 만큼 그들도 한가하지는 않을테니까요.

뉴스앤조이는 기독교 안티언론이라는 소문과 함께 종북세력들과도 연결이 되어 있다는 언론 기사도 올라와 있더군요.

만일 그것이 사실이라면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 모두 이해가 되는거죠.

확실한 증거들 2012-06-25 12:39:21
에스더기도운동이 신사도운동을 한다는 신학적인 증거는
정이철 목사님과 이인규 권사님의 기고문으로
충분히 증명되었으리라 생각하고,
저는 제가 조사한 ‘에스더기도운동이 신사도운동을 한다’는
도저히 부인할 수 없는 몇 가지 결정적인 증거들을 제시하겠습니다.

이용희 교수는 그의 반박문에서 ‘AIM과 WLI의 관계를 잘 몰랐다,
AIM의 도움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그것 때문에 에스더기도운동이 신사도운동과 연동되어 있다고 확정적으로 말하는것은 지나친 비약이며 무리한 주장이다. 실제로 에스더기도운동은 WLI와 연동되어 있지 않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이제부터, 그의 이러한 주장이 거짓말이란 것을 증명할 것입니다.

첫째, 2011년 남가주 얼바인의 어느 한인교회에서
에스더기도운동본부가 주관한 제1차 미주 Jesus Army 컨퍼런스에서
어느 성도가 Jesus Army 앞으로 헌금한 것을 에스더기도운동본부는 신사동운동을 표방하는AIM(국제 안디옥 선교회)의 계좌에 입금하였습니다.
(이 수표의 세금보고용으로 2012년 초에 자료를 보내 온 곳이
AIM이라는 신사도운동단체였다.)
AIM은 이 세금보고용 자료에 명기되어 있는 것 처럼
WLI(피터 와그너의 신사도운동을 가르치는 신학교)/
Full Heaven Church(한국이름; 순하늘교회)라는 신사도운동을 공개적으로 표방하는 단체의 소속기관이다.

둘째, 이 수표의 세금보고용 자료를 보내 온 AIM의 대표는 이성대 목사라는 분으로 피터 와그너로 부터 ‘사도’로 임직 받은 신사도운동가로
AIM 의 홈페이지나 그를 소개하는 모든 곳에 공개적으로
신사도를 표방하는, 드러내 놓고 신사도운동을 하는 사람입니다.
2011년 서울에서 있은 신사도운동단체인HIM의 소속인 AIM의 창립예배에 역시 유명한 ‘사도’이며 국제 HIM총재인 체 안(안재호) 목사,
예장통합에서 이단 옹호자로 규정된 신사도운동가 예영수 박사,
한국 HIM의 홍정식 목사등이 참석하였고,
이 날 창립예배의 대표기도를 신사도운동을 ‘안 한다고 (?!)’ 주장하는
이용희 교수가 하였습니다.
공개적으로 신사도운동을 표방하는 HIM소속의 AIM 창립예배에서,
체 안(안재호) 등의 기라성(?) 같은 신사도운동가들이 모인 자리에서
이용희 교수는 하나님께 어떤 기도를 올렸는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AIM으로 입금된 수표와 신사도운동을 표방하는
AIM의 창립예배에 참석하여 쟁쟁한 신사도운동가들 앞에서
대표기도를 하였다는 이 두 가지 사실 만으로도,
이용희 교수가 2011년 6월 현재 까지도 신사도운동을 하는 사람들과 교류하고 있음을 분명히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참고; 기독인 뉴스, 크리스챤연합뉴스에서 확인할 수 있음)


셋째, 무엇보다도 위의 모든 사실들을 확증해주며,
이 수표가 왜 AIM으로 입금되었고,
신사도운동을 표방하는 AIM의 창립예배에
자신과 에스더기도운동은 신사도운동을 하는 단체가 아니라고
거짓으로 강변하고 있는이용희 교수가
어떻게 이 창립예배에서 대표기도를 할 수 있는가에 대한 모든 해답은 AIM의 대표인 이성대 목사의 부인인 이민경 목사에게 있습니다.
놀랍게도, 이성대 목사의 부인인 이민경 목사는 이성대 목사, 이민경 목사 부부가 한국에 들어 가, 한국에서 AIM을 창립한 2011년 6월 17일
이 전까지 남가주 에스더기도운동 대표로 사역하였습니다.
참고로, 얼바인의 어느 한인교회에서 개최한 제 1차 미주 Jesus Army 컨퍼런스를 주관한 곳이 남가주 에스더기도운동본부이었습니다.
(2011년 5월 24일 자 미주 한국일보 참조)

에스더기도운동본부의 이용희 교수가
1) 신사도운동을 공개적으로 표방하는 이성대 목사의 부인인
이민경 목사를 남가주 에스더기도운동의 대표로 임명한 것과
2) 신사도운동을 공개적으로 표방하는 신사도운동단체 AIM의 창립예배에 신사도운동의 유명 인사들 앞에서 대표기도를 한 사실,
3) 제1차 미주 Jesus Army 컨퍼런스에서 받은 헌금을 AIM에 입금한
이 모든 사실은
이용희 교수와 에스더기도운동이 신사도운동가인 AIM의
이성대 목사, 이민경 목사 부부와 오랫동안 사역을 함께 하였으며,
그 들 부부가 신사도운동가임을 알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며,
오래 전부터 에스더기도운동이 이 들 부부와 같은 신사도운동가들과 연동되어 있음을 확실히 보여 주는 것입니다.

이러한 모든 사실을 통하여 우리는 누가 보아도,
이용희 교수와 에스더기도운동본부가 신사도운동을 하는 단체임을
분명히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에스더기도운동의 신사도운동과 관련된 이단성’에 대한
두 분(정이철 목사와 이인규 권사)의 신학적인 증명과
너무 많아서 셀 수도 없는 숱한 사실적인 증거들 앞에서도
이용희 교수와 에스더기도운동이 여전히 회개하지 않고,
계속 신사도운동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할 것인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wjd 2012-06-23 03:05:59
내가 좌파기독교인이든 우파 기독교이든 이것이 문제인가?
우파=선/하나님편 ,좌파=악/사탄
도대체 이런 공식은 누가 정했지?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