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연합감리교회, '갈 데까지 가보자'
뉴저지연합감리교회, '갈 데까지 가보자'
  • 전현진
  • 승인 2013.01.2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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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파송 목사 거부·반대파 무더기 축출, "UMC 탈퇴하자" 주장도

뉴저지연합감리교회(임시담임 장학순 목사)가 전임 최성남 목사의 사임 뒤에도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다. 대뉴저지연회 존 쇼올(John Schol) 감독이 파송한 임시담임 장학순 목사를 받아들이지 않고, 감독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것이다. 교회 내부에선 최 목사 지지 교인들이 반대 입장에 선 교역자와 교인들을 차례로 축출하고 있고, "연합감리교단(UMC)에서 탈퇴하자"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감독 파송 담임목사 거부, '괘씸죄' 하루 사이 10여 명 축출

평신도 대표 문흥서 장로가 1월 27일 소집한 임원총회의 결의 내용을 보면 그동안 갈등의 골이 얼마나 깊었는지 드러난다. 이날 총회에선 △시무장로 전원에 대한 불신임 △김혜종 원로목사 불신임 △청년·행정 담당 전도사 해임 △임시담임 장학순 목사 거부 등 안건이 결의됐다. 이날 뉴저지연합감리교회는 주일예배를 진행하지 않고 '기도예배'라는 이름으로 대체했다. 새로 파송 받은 장 목사는 출입을 거부한 교인들로 인해 교회에 출석하지 못했다.

 

   
 
 

▲ 1월 27일, 최성남 목사가 뉴저지연합감리교회를 떠난 뒤 맞은 첫 주일에는 주일예배 대신 기도예배가 있었다. 감독이 파송한 임시담임 장학순 목사를 최 목사 지지 교인들이 거부하면서 충돌이 예상된다는 것이 이유였다. 이날 교회 출입문 곳곳에는 장 목사를 반대하는 내용의 전단지가 붙었고, 바깥에서는 문을 열 수 없게 되어 있었다. ⓒ미주뉴스앤조이 전현진

 
 

이날 총회에선 장 목사를 겨냥해, 나구용 원로목사 당시 부목사로 있던 김지나 목사와 친형제처럼 가까운 관계라는 이유로 '족벌 체제는 안 된다'며 거부했다. 감독의 절대적인 권한을 인정하는 UMC에서 뉴저지연합감리교회가 공개적으로 감독의 파송을 거절한 셈이다.

최 목사 지지 교인들은 "한국인에 대해 인종 차별을 하는 것이다", "본인의 감정과 득실에 따라 수시로 결정을 번복한다", "교단의 명령을 절대복종해야 하는 종속 집단으로 여기는 것 아니냐"며 감독을 향해 날선 말을 쏟아냈다.

교회의 요직을 장악하고 있는 최 목사 지지 교인들이 반대 세력 축출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장면도 연출됐다. 파송을 거부한 장 목사를 포함해, 해임하거나 불신임 한 인사들이 10 명에 달한다.

청년부와 행정 업무를 맡았던 이종인 전도사는 지난 24일 존 쇼올 감독이 뉴저지연합감리교회 교인들에게 발송한 편지를 교인들에게 전달한 뒤 교회 홈페이지에 게재했고, 이를 내리라고 지시한 평신도 대표의 말을 거부하면서 해임됐다. 평신도 대표인 문흥서 장로는 최 목사가 떠나기 전 자신에게 행정 전권을 맡겼다며, 자신을 행정 책임자라고 지칭하기도 했다.

'괘씸죄'로 해임된 이 전도사는 총회 해임 결의가 있기 전과, 해임 결의를 내린 총회 당일 두 번 해임 통보서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감독이 파송한 장 목사를 받아들이려고 한 시무장로 8명을 포함해 모든 시무장로들을 불신임했다. 회의를 주재한 문흥서 장로는 "장로 직분은 유지하되, '시무'라는 직함을 없애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우리 교회(뉴저지연합감리교회)에는 이제 시무장로는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총회에 참가한 교인들은 박수치며 환영 의사를 밝혔다.

한 교인은 "시무장로 없이 교회 운영이 가능하냐"며 반발했지만, 문 장로는 "평신도 대표 있고, 각 위원회 위원장이 있기 때문에 문제없다"고 말했다. 이들 위원장과 평신도 대표는 최성남 목사의 복귀를 원하며 장 목사 파송에 반대하고 있는 대표적인 인물들로 알려졌다.

 

 

   
 
 

▲ 1월 23일 뉴저지연회 존 쇼올 감독이 뉴저지연합감리교회에 장학순 목사 파송을 알리는 편지다. 청년부와 행정 업무를 담당한 이종인 전도사는 감독의 지시로 이 편지를 교인들에게 보내고, 교회 홈페이지에 올렸고, 이를 홈페이지에서 내리라고 지시하는 평신도 대표의 말을 거부하면서 27일 해임됐다.

 
 

최 목사 지지 목소리 일색, 다른 교인들 어딨나?

최 목사 지지교인들이 강경한 태도를 굽히지 않고 있고, 이들이 최 목사의 복귀를 바라고 있는 것은 감독이 그리는 교회 안정화 방향과 전혀 다르기 때문에 뉴저지연합감리교회의 회복은 요원한 상황이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최 목사를 지지하는 교인들만 모여 있는 듯 했다. 감독의 임시담임 파송에 반대 여부를 묻는 투표에서 찬성(174명)이 반대(4명)를 압도했고, 이종인 전도사 해임에 대한 투표에서도 찬성 168명, 반대 8명으로 큰 격차를 보였다.

또한 평신도 대표는 이날 총회에서 최 목사의 퇴직금 논란, 담임목사 사무실 샤워기·돌침대 설치 등에 대해서 일방적 해명을 했고, 다들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최 목사 전별금 의혹에 대해서는 "수고하신 목사님께 5만 불을 드리는 게 성도들의 도리라 생각되었지만 목사님이 교회 재정이 어려움을 아시고 이마저도 교회에 반환하셨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와 상반된 주장도 있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교인은 "최 목사 사임 전후로 교회 재정에서 6만 2천 달러정도 인출된 것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최 목사를 둘러싼 많은 의혹에도 '밤낮 혼자 일하시는 목사님을 위해 샤워기 하나 달아드리고, 긴 온돌의자 놓아 드린 게 무슨 문제가 되느냐'며 "교인들의 영적성장을 위해 헌신하신 분께 어찌 돌을 던질 수 있느냐"고 평신도 대표는 주장했다.

최 목사 지지 목소리 일색, 이유는?

 

 

   
 
 

▲ 최성남 목사는 떠났지만 최 목사를 지지하는 교인들이 교회의 요직을 여전히 장악하고 있어 감독과 날선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뉴저지연합교회 본당에 여전히 걸려 있는 플랜카드. ⓒ미주뉴스앤조이 전현진

 
 

최 목사를 지지하는 교인들의 목소리가 압도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미주뉴스앤조이> 취재에 응한 한 교인은 "강압적인 태도를 보이는 교인들(최 목사 지지 측) 때문에 목소리를 내기 힘들고, 많은 교인들이 교회를 떠나거나, 회의 자체에 참석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이유로 꼽았다.

이날 해임 결의된 시무장로 중 다수는 총회에 참석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장로는 "감독 파송으로 담임목사가 엄연히 존재하는 교회에서 불법적으로 총회가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에 참석하지 않았다"며 "발언을 하려고 해도 욕설과 야유가 쏟아지고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에 총회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총회 현장에서 회의 진행과 위원회 보고, 교인들의 동의안 요청 과정에서 의문을 제기하거나 반대 의견을 낼 경우 "웃기는 놈이네", "앉어라", "조용히 해라"는 등 야유가 나왔다. 또 특정 인사에 대한 해임이 다뤄질 때는 실명을 거론하면서 비난과 비웃음이 쏟아지기도 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한 장로는 앞으로 교회 안정을 원하는 교인들이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담임목사와 함께 교회를 다시 세우기 위해서 고민하고 있다"며 "최 목사 지지 교인들과 의견을 달리하고 있는 많은 교인들이 있고 그들의 의견을 다시 종합하고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교단 탈퇴 목소리, 아직 탈퇴 않는 이유는 협상력 때문?

최 목사 복귀를 원하고 있는 교인들은 감독과 의견이 충돌하면서 "한국인 차별하는 UMC 탈퇴하자"는 주장도 했다. 이들은 교단을 탈퇴하고 '하나님만 섬기자'고 말했고, 최 목사 지지 교인들은 박수치며 찬성하는 의사를 나타냈다.

문 장로는 "우려되는 말씀"이라며 "언제라도 (교단 탈퇴를)할 수 있지만, 오늘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 이유를 감독과의 협상에서 "협상력을 잃어버리기 때문"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사실상 자신들의 의견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교단 탈퇴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교회 부지와 건물 등을 교단에서 관리하고 있는 UMC 특성상, 그동안 지역 교회가 교단을 탈퇴하는 경우는 드물었다. 하지만 한 UMC 목회자는 "부동산은 교단 자산이지만, 현금이나 일부 시설은 교회에서 실질적으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교단 탈퇴를 위한 '출구전략'을 미리 세울 수 있지 않겠냐"는 의견을 내비치기도 했다.

교회 재정이 심각한 상황이라는 주장이 나온 상황에서 1월 말인 현재까지 예산안 등 구체적 예산 계획이 아직 나오지 않았고, 교회의 구좌별 예금 결재권자를 놓고 대립을 보이는 것이 교단 탈퇴를 두고 전초전을 벌이고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있었다.

이날 총회에서 재정 관련 상황을 보고한 한 위원은 "(교회가)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다"고 보고했다. 뉴저지연합감리교회가 매주 2만 불정도 유지비가 필요한 상황인데, 최 목사가 떠난 뒤 헌금이 급격히 줄어 1만 달러에도 미치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런 재정 상황을 근거로 이날 총회에서는 교회에서 고용하고 있는 유급직원들을 자원봉사직으로 전환하고, 2부 예배를 폐지하는 등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또 교회 핵심 사역이었던 주중학교 재정도 교회가 나서 관리하기로 결정했다.

주중학교의 경우 교회 건축 이후로 재정 상황이 좋아져 교회의 재정난과 달리 10만 불 이상의 수익을 내고 있는데, 교회가 이를 사용하겠다고 나서 갈등을 보였던 것이다. 특히 이 주중학교 재정 중 일부가 최 목사의 퇴직금으로 사용됐다는 의혹도 제기되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최악의 사태, 어떻게 막을지 '오리무중'

 

 

   
 
 

▲ 최 목사 지지 교인 일색이었던 총회에서 여러 안건들이 처리되었지만 모임 자체가 UMC 장정에 따라 효력을 갖고 있는 것인지에 대해 논란도 예상된다. 사진은 회의 중 발언하고 있는 한 교인. 이 교인은 최 목사에 대한 의혹을 계속 퍼트리는 이들을 어떻게 처리할 것이냐고 평신도 대표에게 말하고 있다. ⓒ미주뉴스앤조이 전현진

 
 

이날 총회가 UMC 장정에 따라 합법적인 효력을 지닌 것인지에 대해 논란도 예상된다. 문흥서 장로는 "임원회의는 담임목사 또는(or) 임원회장이 회의를 소집할 수 있다"며 총회가 합법적이라고 말했고, 반대 측 인사들은 "감독으로부터 파송 받은 담임목사가 합법적으로 있는 상황에서, 담임목사 없이 결의된 내용은 효력이 없다"며 부딪치고 있는 것이다.

UMC 특성상 감독 파송 목회자에 대한 거부권이 교회에 없기 때문에 이날 총회가 효력이 있다 해도, 담임목사의 지위는 법적으로 보장 받는 것이어서 모임의 효력 여부에 대해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 입장을 듣기 위해 <미주뉴스앤조이>는 평신도 대표 문흥서 장로와 최성남 목사에게 통화를 시도했지만 연결이 되지 않았다.

감독으로부터 임시 담임목사로 파송 받은 장학순 목사는 <미주뉴스앤조이>와 한 통화에서 자신이 교단에서 맡고 있는 사역이 있고, 교회의 안정을 위한 제한된 시간과 임무로 파송 받았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교회 안의 의견 대립이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 교회가 하나님 안에서 건강히 바로 설 수 있도록 노력하고 포용하겠다"고 말했다.

UMC 한 한인 관계자는 뉴저지연합감리교회 갈등을 두고 "최악의 경우 교회가 문을 닫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감독이 법적 절차를 통해 예배당에 접근금지 명령을 신청할 수 있는데, 감독과 갈등이 있거나 큰 문제를 일으킨 교회에 취할 수 있는 수단 중 하나이다. 이때 기간은 수 개월이 될 수도 있다. 최성남 목사 지지 측과 감독의 의견이 평행선을 그리고 있고, 합의점을 찾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우려 때문에 전혀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니라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존 쇼올 감독이 교단의 질서와 감독의 권위를 강조해온 성향을 볼 때, 이 같은 조치를 취할 수도 있지 않겠냐"면서 "뉴저지연합감리교회가 지역 사회에 건강한 빛과 소금 역할을 잘 해왔는데,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전현진 기자 / jin23@www.newsnjoy.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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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쭉정집사님께 2013-02-17 01:30:25
내가내가 기가막혀 살다보니 못볼꼴을, 달면삼켜 쓰면뱉어 세상인심 조석변에,
이세상의 모든사람 나목사께 돌던져도, 너만큼은 절대아니 그럴수는 없는거네,

어지간한 연합교인 모두모두 알고있다, 너의가정 과거지사 어땠는지 모두안다,
너의가정 쫄닥망해 그야말로 거지되어, 창졸간에 빈털털이 너희부부 망연자실,

렌트못네 쫓겨났네 울고불고 난리칠때, 나목사님 너흴거둬 당신집에 고이모셔,
육개월을 봉양했네 지극정성 받들었네, 내자식둘 네자식둘 구별없이 사랑했네,

네큰아이 아플적엔 나목사님 눈물기도, 온교인의 합심기도 예수님이 굽어보사,
은혜사랑 베푸시어 안수하사 고치셨다, 나목사님 은퇴예배 순서넘쳐 줄일때도,

막무가내 고집부려 네큰아이 집어넣고, 그녀석의 노래제목 아직기억 넌잊었니,
나목사님 은퇴후도 추수감사 성탄시엔, 너희가족 부르셔서 칠면조며 진수성찬,

그은혜며 그고마움 백년됐냐 천년됐냐, 풍진세상 살아가며 못볼꼴도 좀봤다만,
그중에서 너의소행 가증하다 역겹도다, 배은망덕 이라더니 너를두고 한말이네,

보답대신 배신때림 너희일당 주특기냐, 목사부터 네O까지   어찌그리 닮았을꼬,
한가지만 물어보고 주무시러 가야겠다, 배숙배숙 하더니만 이메일엔 유숙유숙,

그런다고 모든사람 네짓인지 모를소냐, 말나온김 이몸친히 새이름을 지어주마,
이쭉정이 저쭉정이 배쭉정이 셋중에서, 이제부터 네이름은 배쭉정이 허락하마. 

옆에서 보기 딱하여 2013-02-12 14:06:57
누가 어떻게 뽑았는지도 모른느 소위 평신도대표라는 사람이 최근 감독에게 보냈다는 글입니다,
온 집ㅇ

존경하는 감독님 그리고 감리사님
오늘 감리사님의 서신을 받고 뉴져지 연합교회의 평신도 대표로서 제 의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말씀드립니다.
먼저 저의 기본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미국의 감리교 선교사의 복음전파로 한국에 복음이 전하여져서 100년전 할아버님깨서 예수를 영접하고 아버님이 이어받아 평양에서 교회를 7곳을 세우시고 어머님께서 한국의 감리교를 부흥 발전시켜 한국의 감리교를 세우신 100인의 한 분으로 선정되실 정도로 헌신한 감리교 집안의 후손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지금껏 뉴져지 연합교회를 섬기고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그리하여 지금에 와서
저는 평신도 대표로써 교회를 조각내지 않고 화합으로 이끌기 위하여 매진하고 있음을 밝힙니다.
그러러면 먼저 원칙에 입각한 교회 운영에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억지로 틀에 억매어 감리사님께서 밀어부치기로 나서신다면 필히 혼란과 충돌은 일어나고야 말것입니다.
이러한 충돌이 일어난다면 이는 전적으로 감리사와 감독의 책임임을 말씀드립니다.
감리사님께 묻습니다.
당신은 뉴져지 연합교회를 살리려는지 아니면 편가르기에 나서서 쪼갤려는지…
지난 40년간 아무 탈없이 잘 운영되오던 교회 운영방침을 장정 운운하면서 피괴하여야만 하는지
정녕 묻고 싶습니다.
장정만 따지며 지금것 40년간 잘 진행 되오던 것을 장정의 허점을 들추어 내어 밀어부치기로 나가실려는지  과연 뉴져지 연합교회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확실히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법에 따르더라도 전체 교인의 의견이 큰 틀에 벗아나지 않으면 교인의 의사가 모든 것을 결정하여야 한다는 시실입니다.
평신도 대표는 첫째 교인의 의사를 적극적으로 따라야 하는 것이 제 임무이자 책임입니다.
여기에 담임 목사님의 의견에 순종하는 것이라 확신합니다

지나가다 2013-02-12 12:25:29
Bishop과 로컬 처치의 관계를 교회 구성원들이 아직 잘 모르는군요... 한인교회는 교회법에 대한 이해가 현격히 부족하다는 점이 정말로 큰 걱정입니다... 계속 이 상태면, 아마도 문 닫을 듯.

진실위원회 2013-02-10 03:15:29
최성남 목사는 감리교 강정에 따라 뉴저지 연합교회를 떠나 샌디복구팀으로 파송받아 갔다. 이에 리부 교인은 그원인을 교회내에서 찾고 있다. 만일 교회내에서 원인이 있다면 누구때문에 떠났을까?
1)목사때문이다:찬성 누르세요.
2)교인때문이다:반대 누르세요.

김동호 목사님 2월 8일 말씀 - 1 2013-02-08 08:41:22
김동호 목사님께서 오늘 나누시는 말씀입니다. 도배할 뜻은 없으나, 지금 뉴저지연합교회가 필요한 말씀 같아서 퍼서 올립니다. 그런다고 마음들이 쉽게 변하지는 않겠지만, 소망을 있으면, 희망을 가질수 있고, 희망이 있으면, 가능성이 있고, 가능성이 있으면 하나님께서 도우실 것을 믿습니다

1. 어느 날 성전에 바리새인과 세리가 올라가 기도하였습니다.

2. 바리새인은 자기의 의를 열거하며 자기가 저 세리와 같지 않음을 감사한다고 기도하였습니다.

3. 그러나 세리는 감히 얼굴을 들지도 못하고 자기는 죄인이라고 기도하였습니다.

4. 그날 하나님으로부터 옳다함을 받은 사람은 바리새인이 아니라 세리였습니다.

5. 바리새인은 자기가 세리 같지 않음을 감사했지만 하나님은 바리새인인이 세리같지 못함을 유감으로 생각하셨습니다.

6. 마이너스 곱하기 마이너스는 플러스입니다.

7. 마이너스 곱하기 플러스는 마이너스입니다.

8. 하나님 앞에 우리 모두는 다 죄인입니다. 세리도 죄인이고 바리새인도 죄인입니다. 그런 면에서 우리는 모두가 다 플러스적인 존재가 아니라 마이너스적인 존재입니다.

9. 그런데 바리새인은 자기를 플러스적인 존재라고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마이너스에 플러스를 곱하니 마이너스가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10. 세리는 자기가 마이너스적인 존재라는 사실을 알고 부끄러워했습니다. 마이너스에 마이너스를 곱하니 플러스가 되었습니다.

11. 하나님은 죄인 세리에게 의롭다는 표현을 하셨습니다.

12. 하나님이 크게 쓰신 사람들을 보면 자기 죄에 대하여 민감한 사람들이었습니다. 다윗도 그랬고 바울도 그랬습니다.

13. 다윗도 범죄 후 눈물로 침상을 띄운다고 표현할만큼의 처절한 회개가 있었습니다.

14. 바울은 자기를 죄인 중의 괴수라고 표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