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한인장로회(총회장 호성기 목사·KPCA) 제38회 총회가 이단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이석해 목사·이대위)의 신사도운동 관련 보고서를 회의안으로 배포했음에도 총회 석상에서 논의 않고 묵살했다. ▲ KPCA 제38회 총회 회의안에 포함된 이단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이석해 목사)가 작성한 신사도 운동 관련 보고서. 이 보고서는 인터콥 등 단체를 신사도 운동 단체로 규정한 뒤, '신사도 운동을 경계하고 교류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하지만 이 보고 내용은 총회 석상에서 논의되지 않았다. (KPCA 제38회 총회 회의안 갈무리)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총회 소속 각 위원회들은 저마다 보고 시간을 갖고, 그동안 논의 사항을 보고한 뒤 총대들에게 허락을 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때 이대위는 회의안에 포함된 이대위 보고서 내용을 총대들에게 보고하지 못했다. 보고서 내용에 찬반을 묻고 총회 입장을 공식화하는 과정이 생략된 셈이다.
이번 이대위 보고서는 KPCA가 지난 총회에서 캐나다동노회가 신사도 운동에 대한 총회 입장을 질의한 헌의를 받아 이번 38회 총회에서 연구하여 발표하기로 한 것에 따라 작성된 것이다. 총회는 이대위 모임을 위해 3천여 불을 지출했다.
특히 미주한인예수교장회(총회장 엄영민 목사·KAPC)가 지난해 인터콥 등 신사도 운동 관련자들과의 교류 금지를 결의한 바 있어, 또 다른 미주 최대 장로교단인 KPCA가 올해 총회에서 인터콥 등 단체에 어떤 입장을 나타낼지 관심이 쏠린 바 있다.
보고서 "신사도 운동, 경계·교류 금지 권고" 
총회가 묵살한 이대위 보고서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까. 이번 보고서에는 신사도 운동의 정의와 특징, 그 영향과 관련 단체에 대해 담고 있다. 이대위 보고서는 신사도 운동을 "성경의 완전성·종결성·거룩성·충족성과 상충된다"며 "신사도 운동과 맥락을 같이 하는 단체는 비록 신앙 고백에 문제가 없다고 해도 비성경적"이라고 정의했다. 또한 "신사도 운동은 그리스도의 교회에 혼란을 야기하며, 목회자와 성도 간의 불신과 갈등을 조장하고, 성도들의 바른 신앙생활을 위협하고 있다"고 했다.
이대위가 꼽은 신사도 운동으로 논란이 된 대표적인 단체는 IHOP·큰믿음교회(변승우)·인터콥(최바울)·에스더기도운동이다.
인터콥에 대해 보고서는 "일종의 선교 단체로서 그 선교관이 건강하지 못하고 위험하다"며 "성경을 보는 관점이 성경적인 해석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또 "최바울의 개인적인 견해가 지배적이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이어 "(인터콥이) 그리스도 안에서 성장과 제자도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스더기도운동에 대해 보고서는 "대표 이용희 교수는 '우리는 신사도 운동에 참여한 적이 없다'는 식으로 주장하지만, 그들이 사용하는 용어와 사상을 보면 실상은 다르다"며 "직접 주관하는 지저스아미 컨퍼런스를 인도하는 강사들이 신사도 운동과 깊은 연관성이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성도의 건강한 신앙과 교회의 거룩한 보존을 위한 것이지 비판과 정죄에 있지 않다"고 전제하면서 "신사도 운동을 경계하고 교류하지 않기를 권고한다"고 결론 맺고 있다.
이대위 보고 묵살 배경은 인터콥과 가까운 교단 인사 때문?
신사도 운동과 그 관련 단체에 분명한 입장을 표명한 이대위 보고서를 총회가 묵살한 배경은 무엇일까. 신사도 운동 연구가 정이철 목사(앤아버 반석장로교회)는 총회장 호성기 목사 및 KPCA 소속 목회자 일부가 인터콥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다는 점을 지적했다.
실제로 호 목사는 세계선교동역네트웍 킴넷(KIMNET, 이사장 한기홍 목사)의 회장을 맡고 있고, 인터콥 최바울 대표는 지난해 열린 킴넷 10주년 행사에 강사로 참여한 바 있다. KPCA 총회장 출신인 송병기 목사(목양장로교회)는 인터콥 해외 지역 이사장이며 미주 인터콥 관련 행사를 주도해왔다.
호 목사는 이대위 보고서를 총회에서 다루지 않은 이유를 묻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 서류로 받았을 것"이라고 했다. 보고서를 작성 이대위 위원장 맡은 이석해 목사는 총회 석상에서 이대위가 보고하지 않은 이유를 묻는 질문에 "(기사로) 다루지 말라"며 설명을 거부했다.
전현진 기자 / jin23@www.newsnjoy.us
[KPCA-3] '인터콥 등 신사도 운동 단체 경계 및 교류 금지 권고', 총회서 안 다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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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거짓말 하시는군요.
솔직히 이단 베레아에서 그렇게 배웠기에, 그렇게 책에 기술하였다고 하는 것이 정직한 고백이고. 회개한 자의 모습일 것입니다.
"최바울씨의 하나님의 사정= 김기동씨의 하나님의 의도"인 데,
거기에 무슨 "겸손한 시도"가 있고, 무슨 "무리한 시도였다"고 하면서 빠져 나가려고 하는지요!!
님이 창세기 그 부분을 혼자 직접 연구했기에 그렇게 기술했습니까?
김기동 씨에게서 배웠기에 그렇게 기술한 것이지요.
님이 혼자 연구했는데 어쩜 그리도 김기동씨가 연구하고 주장한것과 똑 같단 말입니까?!!
베레아를 잘 아는 H 목사가 "최바울의 하나님의 사정과 김기동씨의 하나님의 의도가 100% 일치한다"고 검증했는데
그 걸 잊으셨나요?
H 목사의 검증이 아닌 인터냇에 search 해봐도 동일한 것임을 알 수 있지요.
따라서 님이 올린 그 글 자체가 아직도 회개를 안했단 증거이고,
거짓말과 변명으로 일관하는 모습인 것입니다.
솔직하고 정직하지 못한 님이 교회에 들어와서 교인들을 가르치겠다구요?
꿈도 야무지십니다.
거짓말과 변명으로 일관하는 최바울 씨가 선교사요, 목사요, 선교단체 대표 맞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