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주 최초의 2세 커리큘럼 개발
북미주 최초의 2세 커리큘럼 개발
  • 양재영
  • 승인 2014.06.25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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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G 주최 출판기념회 가져
   
▲ 지난 2일 파사데나 장로교회에서 열린 G2G 출판기념회. ⓒ 양재영 기자

지난 2일 파사데나 장로교회에서 G2G 교육 연구소(소장 이학준 박사, 이하 G2G)가 캐나다의 북미주 한국기독교 교육연구소(KODIA, 대표 노승환 목사) 후원 하에 2세 청소년대상 영어교재 ‘Living Between(사이에서 사는 삶)’ 과 학부모용 한글교재 ‘사다리가 되어주는 부모’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 교재는 북미주 한인 이민역사 최초의 2세 커리큘럼으로 오랫동안 이중문화권에서 자라온 자녀들의 실정에 맞는 교재 없이 지내온 이민교회를 위해 기획되었으며, 이번 10학년 교재 완성과 함께, 현재 11학년과 12학년의 학생, 교사, 학부모교재의 출판을 준비 중에 있다.

풀러 신학교의 정영진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출판 기념식에서 노승환 목사(코디아 대표, 밀알교회 담임)는 “한인교회가 차세대 신앙교육을 소홀히 하여 많은 청소년들이 교회를 떠났다”라며, “이민역사 110여 년 만에 이러한 교재가 출판되었다는 점이 기쁘기도 하면서 한편으론 2세 청소년들에게 부끄럽기도 하다”고 말했다.

G2G 소장인 이학준 박사는 “대형교회들이 많은 프로그램을 만들어내는 데는 열심이었지만 사람들 사이에서 실제적으로 일어나는 일에 대해 소홀했다”라며, “각각의 전문성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여서 2세 청소년들이 코리안, 어메리칸, 크리스천이라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데 도움을 주고자 이 교재를 만들었다”고 말하며 이번 교재의 의의와 목적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학부모용 한글교재인 ‘사다리가 되어주는 교재’를 사용해 교재실습을 하였으며, 질의응답과 함께 출판기념식을 마친 후 2부 순서로 이학준 교수를 강사로 교육 세미나가 있었다.

G2G는 지난 2007년 2세 자녀들이 겪는 혼란과 도전들에 대한 대안과 방향 제시를 목적으로 이학준 박사를 중심으로 설립된 후, 지난 2011년에 2세 청소년을 위한 영어 정체성 교재 ‘iDentity’를 출판했으며, 북미주 여러 지역에서 수십 차례의 강습회를 열어왔다.

△홈페이지: www.g2gcenter.org

양재영 기자 / <미주뉴스앤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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