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학 목사, LA에서 간담회 가져
이해학 목사, LA에서 간담회 가져
  • 양재영
  • 승인 2014.06.29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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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민운동과 민주화 운동의 산 증인
   
▲ 이해학 목사와 간담회 후 기념촬영 ⓒ 뉴스 M

한국에서 빈민운동과 민주화 운동을 오랫동안 해온 이해학 목사가 LA를 방문했다.

이해학 목사는 한국기독교장로회 목사로 민주화 운동과 인권운동에 힘써왔다. 이 목사는 74년 긴급조치와 76년 3·1 명동사건으로 옥고를 치렀고, 문민정부시절 ‘민주개혁국민운동’을 설립해 집행위원장과 의장으로 활동했으며, 다수의 인권상 수상을 비롯해 민권운동가 마틴루터 킹 퍼레이드 인터내셔날 그랜드 마샬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지난 4월 제21회 ‘한신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1993년 제정된 ‘한신상’은 민주화 운동과 민족·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해왔으며, 역대 수상자로 고 장준하 선생(1회)를 비롯해 고 문익환 목사, 고 김대중 전 대통령(17회), 윤미향 대표(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상임대표(20회) 등이 있다.

   
▲ 이해학 목사 ⓒ 뉴스 M

이해학 목사는 몇몇 지인들과 함께 가진 간담회에서 ‘고별여행’이라 이름 지은 이번 여행에서 겪은 경험과 ‘윷놀이’를 비롯한 한민족학에 대한 그의 관심사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목사는 “4월 15일 '한신상'을 받고 한국을 떠났는데, 바로 그날 세월호 사건이 터졌다. 이번 여행이 마치 세월호 사건을 피해서 도망간 꼴이 되었다”라며, “세월호 이후 국내에 들어가 보지 못한 채 계속되는 이번 여행을 통해 평소 관심을 가졌던 한민족학에 대한 체험을 남미나 이곳 미주 지역에서 느끼고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근래 관심을 가지게 된 윷놀이는 단순한 보통의 놀이가 아닌 우리 조상들의 사상과 철학이 담긴 놀이다” 라며, “평소 많은 연구와 경험을 통해 얻게 된 한민족학에 대한 지식과 함께 윷놀이를 한인사회에 보급하기 위해 교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말했다.

곽건용 목사(향린교회)의 사회로 2시간 가까이 진행된 간담회에서 한민족의 기원과 역사, 잘못 알려진 우리 역사의 이면과 그림자에 대한 이해학 목사의 평소 지론을 알아볼 수 있었으며, 직장 관계로 참석하지 못한 이들을 위해 추후 한번 더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 이해학 목사와의 간담회 ⓒ 뉴스 M

 

   
▲ 이해학 목사와의 간담회 ⓒ 뉴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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