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 인종을 뛰어넘어”
“교회와 인종을 뛰어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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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7.20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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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크리스찬 영상제, LA 환태평양 영화제 개최

동서를 가로질러 한인이 주도하는 미주 지역 기독교 영화제 관련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뉴욕장로교회가 개최하는 뉴욕 크리스찬 영상제와 6회를 맞고 있는 환태평양 영화제(Pan Pacific Film Festival, PPFF)가 그것이다.

"교회 문화를 넘어 사회 문화로"

   
▲ 뉴욕 크리스찬 영상제 포스터 ©뉴스 M

뉴욕 크리스찬 영상제는 오는 12월 6일(토) 뉴욕장로교회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9회를 맞는 이 영상제는 뉴욕장로교회 자체 행사로 출발해 지금은 뉴욕기독청년들의 대표적인 문화 영상 행사가 됐다.

이 행사를 주최하는 뉴욕장로교회 청년선교회는 “너무나 많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무엇이 선한 것이고 악한 것인지 구별하기 힘든 이 시기에 영상이라는 매체를 통하여서 하나님의 복음을 알리고자 시작하였다”라며, “우리만의 축제로 끝나지 않도록 4년 전부터는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한 단체를 초청해서 영상으로 전도하고 물질로 후원해 왔으며, 작년에는 청소년들을 위한 뉴욕한인가정상담소에 모든 수익금을 기부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번 영화제에 출품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성경구절을 모티브로 한 자유주제로 최대 2작품까지 오늘 11월 9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문의: nypc.filmfestival@gmail.com / 347. 346. 0492

   
▲ 뉴욕 크리스찬 영상제 출품안내 ©뉴스 M

"한인 문화를 넘어 주류 문화로"

한편 전 세계의 수많은 크리스천 영화 제자자들을 격려하고 뛰어난 크리스천 영화들이 태어나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환태평양 영화제(PPFF)가 여섯 번 째 축제의 장을 오는 7월24일(목)부터 26일(토)까지 LA 리틀도쿄에 위치한 아라타니 극장에서 개최한다.

   
▲ 환태평양 영화제(PPFF) 포스터 ©뉴스 M

32편의 기독영화와 음악축제, 위크샵, 전시부스, 패션쇼 등의 다양한 기독문화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는 단순한 영화제를 뛰어넘어 종합문화행사로 거듭나고 있다. 한국 영화계의 거장인 이장호 감독의 ‘시선’을 비롯해 32편의 기독영화가 무료로 상영되는 이번 영화제는 한인 사회를 넘어 다양한 지역과 인종이 참여하는 범세계적 기독교 문화행사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번 대회 명예대회장을 맞고 있는 루이스 부시 박사는 “21세기가 시작되는 시점에 있는 이 영화제는 미디어 선교를 통해 온 세계를 변화시키는 영향력을 행사하게 될 것이다”고 말하며 한인 사회가 주최하는 행사이지만 그 영향력이 주류 영화계에까지 미치고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뉴욕과 LA에서 한인 사회가 중심이 되어 기독교 영화제를 주최하며, 한인이라는 인종적 경계를 뛰어넘어 지역사회와 주류사회까지 껴안고 진출하고자 하는 그들의 도전과 노력에 큰 박수를 보낸다.

다만 ‘세속문화’와 ‘기독문화’라는 분명한 이중적 잣대로 선을 긋고 바라보는 오늘의 교회문화 패러다임을 뛰어넘어 함께 어우르고 즐길 수 있는 ‘복음’의 메시지가 넘치는 이번 행사들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양재영 기자 / 뉴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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