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 양재영
  • 승인 2014.07.29 08: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밀알선교단 창단 35주년 기념 및 새로운 리더십 취임 감사예배
   
▲ 밀알선교단 창단 35주년 기념 및 새로운 리더십 취임 감사예배 © 뉴스 M

밀알선교단 창단 35주년 기념 및 새로운 리더십 취임 감사예배가 지난 25일(금) 감사한인교회에서 열렸다.

강원호 목사(뉴저지밀알 단장)의 사회로 진행된 감사예배에서 노진준 목사(한길교회)는 요한복음 5장 1-9절을 본문으로 ‘베데스다 연못’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노진준 목사는 “인간의 한계와 연약을 이용해서 은혜의 복음을 변질시키는 현대 교회는 생명이 없다”라며, “초점을 그리스도로 향하지 않고 동하는 물을 향하는 것은 본질을 왜곡시키는 것이고, 거짓된 평안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현혹시키는 것이다. 목사, 교회 봉사, 교제 등 모두 다 베데스다의 물이 될 수 있다. 교회를 부흥시키기 위해서, 사역을 확장시키기 위해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을 채워주기보다는 그 섬김과 헌신을 통하여 부흥을 꾀하거나 확장을 꾀한다면 그곳이 베데스다 연못이다. 베데스다는 가장 약한 사람들이 가장 서러움을 느껴야 하는 곳이 되었다”고 말하며 교회가 가장 약한 이들에게 가장 잔인한 공간이 되어가고 있음을 지적했다.

한편 밀알 창단 35주년을 맞아 미주밀알 이사장에 김영길 목사(감사한인교회), 남가주밀알 이사장에 남성수 목사(오렌지카운티한인교회), 미주밀알 총단장에 이영선 목사(남가주밀알선교단 단장)가 미주밀알선교단의 새로운 리더십으로 취임했다.

   
▲ 남가주밀알 이사장 남성수 목사(좌), 미주밀알 총단장 이영선 목사, 미주밀알 이사장 김영길 목사 © 뉴스 M

미주밀알 이사장에 취임한 김영길 목사는 “지금까지 밀알을 위해 많은 일을 해왔는데 또 다시 미주밀알 이사장을 맡으라니 난감했다”라며, “35년 전 밀알 선교단 창단식 테이프를 들으며 밀알 선교단의 존재 목적에 너무 감격했다. 미주 밀알 이사장으로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감이 잡히지 않지만, 성령님이 저에게 너도 밀알 중에 하나니 그 만큼만 섬기면 된다고 하신 그 말씀만 붙잡고 가겠다”고 말했다.

밀알선교단은 1979년 당시 총신대학교 신학생이었던 시각장애인 이재서 박사(현 세계밀알연합 총재)에 의해 창단되었으며, 현재 전 세계 100여 선교지에서 장애인들에 대한 전도, 봉사, 계몽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미주지역 밀알선교단은 1987년 필라델피아에서 처음 창단되었으며, 이후 미국 전역과 캐나다, 남미로 사역을 확장, 현재 미국에 11개 지단과 2개 지소, 캐나다에 2개 지단, 남미에 2개 지단 등 총 15개 지단 2개 지소가 긴밀히 협력하며 현지 주민들과 미주동포들을 대상으로 장애인 선교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주요 사역으로는 정기예배모임, 토요 사랑의 교실, 밀알장애인장학복지기금수여, 밀알의 밤, 사랑의 캠프 등이 있다.

   
▲ 밀알선교단 창단 35주년 기념 및 새로운 리더십 취임 감사예배 © 뉴스 M

양재영 기자 / 뉴스 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