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러싱 제일교회 전 성도, 뉴욕모자이크 교회 창립
후러싱 제일교회 전 성도, 뉴욕모자이크 교회 창립
  • 편집부
  • 승인 2014.10.18 02:20
  • 댓글 3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동일 담임목사 청빙하여 10월 19일 창립예배
   
▲ 장동일 목사를 지지하는 후러싱제일교회 성도들이 뉴욕모자이크 교회를 창립했다. 사진은 창립기념예배 포스터

후러싱 제일교회 전 담임인 장동일 목사를 지지하는 성도들이 교회를 개척하고 오는 19일 Best Western Bayside Inn(220-33 Northerb Blvd., Bayside, NY 11361)에서 창립예배를 드린다.

장 목사를 지지하는 성도들은 장목사를 해임한 뉴욕연회 Irons 감독의 결정에 강하게 반발하고 9월 21일부터 다른 장소에서 독자적으로 예배드리며 창립을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성도들은 최근 '후러싱 제일교회 문제의 진실을 밝힌다'는 제목의 성명서(원문: 하단 게재)를 발표하고 장동일 목사를 초대 담임목사로 청빙하여 창립 예배를 드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성도들은 작은 조각들이 모여 완벽한 그림이 만들어지듯 작고 부족한 사람들이 모여 예수 그리스도의 공동체를 이루며 하나님의 큰 뜻을 이루겠다는 뜻을 모아 교회 이름을 '뉴욕 모자이크 교회'로 정했다며 창립 의미를 알렸다.

또한 성명서에서 "모든 문제의 발단은 직분과 직책 투쟁으로 시작됐고, 이후 기득권을 지키려는 소수의 사람들과 이를 개혁하려는 장 목사와의 갈등으로 인해 지금의 사태에 이르렀으며 전임자 김 목사(김중언 목사)가 임시목사로 부임한 이래 교회가 회복, 화합, 치유되기보다는 오히려 교인들이 양분되어 250여명의 교인들이 후러싱 제일교회 건물을 떠나 현재 별도로 예배를 드리고 있다" 며 뉴욕연회의 잘못된 판단과 임시 목사 파송이 오늘의 분열 사태를 불렀다고 비판했다.

뉴욕 모자이크 교회는 초대 담임목사 장동일 목사를 중심으로 '포기할 수 없는 사랑'이란 주제로 특별새벽 기도회를 열고 '건강한 교회' 세우기 위한 주일 강단 시리즈를 계획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아래는 후러싱 제일교회 전 성도들이 언론에 발표한 '후러싱 제일교회 문제의 진실을 밝힌다'란 제목의 성명서 전문이다.

 

▶ 성명서 전문

"후러싱 제일교회 문제의 진실을 밝힌다."

후러싱 제일 교회를 사랑하는 교인과 동포 여러분!!
우리는 지금까지 신문이나 방송, 인터넷 매체들을 통해 들리는 장동일 목사를 음해하는 모든 말들을 반박하지 않았다. 우리는 교회의 문제를 예수의 제자로서 풀어나가길 원했기 때문에 중보기도 팀을 세우고 같이 기도하며 영적으로 풀려 했다.
그러나 지난 9월 4일에 뉴욕연회의 Irons 감독이 내린 극단적인 결정을 우리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음을 공시하며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우리의 입장을 설명하기 위하여 이런 자리를 만들었다. 장동일 목사에 대한 모든 말들을 반대쪽에서는 “의혹”이고 “의문”이라는 말로 퍼뜨리지만, 우리는 오늘 확실한 증거를 가지고 진실을 말하고자 한다.
 

1. 소문에 대한 해명

1) 소문: 재정이 투명하지 않다는 의혹
답: 반대쪽에서 주장하고 있는 재정이 투명하지 않다는 내용이 있는데, 그건 후러싱 제일교회에서 절대 있을 수 없는 내용이다. 우리 교회에서는 영수증 없이는 아무도 청구한 비용을 받을 수 없다. 또한 각 부서장들의 싸인 없이는 교회에서 책크가 안 나간다. 이것은 다 증명할 수 있는 내용이어서 불투명하다는 것은 거짓말이다.
그러나 소문과는 달리, 재정이 투명하지 않다는 내용을 들었을 때 교회 측에서는 어떠한 문제라도 정당하게 해결을 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예를 들자면 BBCN 은행에 후러싱 제일교회 이름으로 Safety Box가 1997년부터 있었다는 사실을 지난 6월에 알게 된 장 목사가 박스 내용물을 확인하려고 은행에 연락을 하니 지점장이 말하기를 K권사와 전임자 김중언 목사 두 사람만이 열쇠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교회에서 열어 달라는 요청에 은행에서는 한 달의 시간을 달라고 해서 기다렸지만 연락이 없었다. 교회 측에서 다시 요청했을 때는 열쇠를 가지고 있는 두 분의 협조가 필요한데 그 분들이 협조를 안 하고 있어서 열어주지 못한다고 했다. 은행 지점장의 말에 의하면 직책을 떠난 경우에는 반드시 Safety Box Key를 인계 해야한다.  교회 측에서는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였지만 그 Safety Box안에는 무엇이 있는지 아직도 그 두 사람 외에는 아무도 모르는 상태이다.

2) 소문: 사택 팔은 돈을 장 목사가 가지고 있다.
답: 교회 사택을 팔은 돈은 은행에 고스란히 있다. (증거: Bank Statement )

3) 소문: 장동일 목사가 파송해임 명령 후 은행에 가서 돈을 빼려고 했다.
답:: 이 소문은 거짓이다.  감리사가 장동일 목사가 면직 되었다는 편지를 은행에 전달하고 그 편지를 근거로 교회 구좌를  동결하려 하였음으로 재정부장과 평신도 한분이 은행에 가서 해결하려고 하였다.


2. 장 목사 반대자들의 행위

1) 4월 17일 새벽 기도회 때 장 목사를 폭행했다.

새벽기도회 때 어떤 검정색 옷을 입은 사람이 와서 장 목사의 어깨를 세게 쳤다. 이 광경이 교회 CCTV에 녹화되어 있으며 그 비디오에 찍힌 사람은 장 목사를 반대하는 이들 중 한명의 가족이라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증거:교회 CCTV 내용).

2) 목사님 사무실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했고  우체통을 Break In 했다.

목사 사무실에 몰래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었다.  목사 사무실에 왜 몰래 카메라를 설치했는지 알 수 없다.
8월18일쯤에는 누군가 장 목사가 사는 곳의 우체통을 부수고 편지들을 훔쳐갔다. 그 곳은 security가 있는 곳이기에 좀도둑이 행한 행실이라고는 믿을 수 없다. 증거로는 우체통을 강제로 뜯어낸 사진이 있다.

3) 장로 투표 과정은 예전과 다르지 않았다. 후러싱 제일교회의 전통을 따라했다.

8월31일 장로 투표과정은 후러싱제일 교회에서 전통으로 내려오는 과정이며 투표전에 신령직 선거위원회에서 이미 선출 된 후보자를 4번에서 5번에 걸쳐 엄선했다.  예전에 30여년 간 아무 문제없던 관행이였으며 이승운 목사와 김중언 목사 때에도 사용했던 장로투표 관행이였다.  그런 관행을 통해서 장 목사를 반대하던 장로들도 선출이 되었었다.
왜 그 때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던 과정이 지금은 문제가 되는가? 그리고 투표에 나온 후보들이 마음에 안 들면 그냥 NO라고 써서 내면 되는 문제를 예배당 안에서 소리를 지르고 투표용지를 나눠주는 사람들을 밀치고 용지를 빼앗으면서 예배당 안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증거: 지난 3, 4대 담임 목사님 당시의 주보들].  그리고 그 현장을 자기들이 사진과 비디오를 찍어 자기주장 근거로 보고하고 교회가 사랑과 화합이 없다고 외쳐댔다.

4) 피켓 시위 내용의 잘못된 진실

몇명이 “성추행 목사 나가라” 라고 쓰여진 피켓을 들고 교회밖에서 데모를했다.  피켓에 써 있던 메세지와 시위를 통해 마치 장 목사가 성추행을 한 것처럼 데모를 하였다.  대모에 참여하였던 몇명의 행위와 피켓에 쓰여져 있던 메세지를 통하여 장 목사와 교회에 대한 잘못 된 인식이 형성되었다.  그러나 진실은 교회에서 장난을 하던 아이들 사이에서 일어난 일이었으며 장 목사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일이였다.  뉴욕 주에서 Case Worker가 나와서 다 검토 및 조사를 하였고, 교회는 협조를 하였으며, 교회 안에서 성추행 자체가 없었음을 확인 한 후 Case 자체가 기각 (dismiss) 되었다 [증거: case dismiss 녹음 파일].

5) 신분도용으로 정부기관에 보낸  조작 된 편지

교회에서 일하는 한 일꾼 (루이스) 의 허락없이 그의 이름을 도용하여 New York Labor Department Fraud Unit으로 편지를 보냈다.  조작 된 편지의 내용인 즉 자기는 교회에서 월급, 휴가, 보험도 못 받았는데 장 목사는 교회에서 생활비와 모든 Expense를 받는 것이 부당하다는 내용이었다.  그 일꾼 (루이스) 이 내용을 알게되었을 때에는 깜짝 놀랐수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이러한 내용을 전혀 알고있지 않았으며 자신의 이름을 사용해도 된다는 허락조차 하지 않았기때문이다.  또한 편지에 쓰여져 있는 내용들 역시 전혀 사실이 아닌 거짓이라고 밝혔다 [증거: Luis의 자술서].


3. 우리는 Irons 감독의 결정을 따를 수 없다.

1) 이미 판결된 문제를 번복하였다.

지난 4월에 고 McLee 감독이 지난 11월부터 시작된 본 교회의 문제를 모두 검토하고 문제제기가 부당하다고 고발한 사건들을 모두 기각시켰다.  직접 교회에 와  본적도 없이 7월에 부임해온 임시 감독 Irons는 고 McLee 감독의 결정을 무시하고 3개월 만에 아무런 알림도 없이 이런 극단적인 파송해임 결정을 내렸다. 우리는 이 부당한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

2) 교회내의 권력 싸움에 교회를 파멸로 몰아가려 했던 소수의 편을 들었다.

장 목사의 희생, 봉사, 및 리더십을 통하여 후러싱 제일교회는 많은 부흥을 경험하였다.  2년안에 교인의 숫자는 원래 숫자보다 200명 가량 늘어났다.  주일 날 예배 서비스의 숫자도 전에 비해 훨씬 늘어났으며 교회에서 진행하는 성가대 활동, 성경공부, 및 새벽기도 등등에 더욱 더 많은 교인들이 참여하고 봉사하며 신앙심은 더욱 더 커져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 안의 몇몇 소수의 사람들로 인해 불화가 형성되기 시작했다.  그 이유는 그들이 교회내에 권력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시작한 싸움이엿다.
예를 들자면, 후러싱 제일교회는 지난 12년 동안 새로운 장로를 세우지 않았다. 그럼으로 후러싱 교회의 장로들은 모두 73세 이상인 어른들 밖에 없고 시무 장로는 한 명도 없다.  그러한 상황에 오신 목사님은 많은 교인들의 뜻을 실천하시기 위해 교회의 부흥과 개혁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셨다.  장동일 목사가 부임한 후 영적훈련으로 모든 교인들에게 교회가 “사교장”이 아닌 하나님의 성전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 중이었다.  우리는 이 모든 문제를 장동일 목사와 함께 영적으로 풀기 위해서 지금까지 아무런 대응 없이 기도와 인내로 견뎠다. 하지만 교단의 책임자들이 교회의 문제를 영적으로 풀지 못하도록 방해를 했다.  결과적으로 2014년 9월 4일 장동일 담임 목사를 직무 정지시키는 극단적인 조치를 취함으로 이에 절대 다수 (출석교인 950명 중에서 640명이 서명함) 인 우리는 UMC 교단에 대해 크게 실망했다.
반대쪽 사람들은 처음부터 이 문제를 진흙탕 싸움으로 추진했지만 우리는 성경에 위반되는 부당한 일을 하지 않고 기도와 인내로 계속해서 싸워왔다.  다만 진실을 알고 있는 우리는 그 진실을 밝혀야 할 책임을 느껴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진실을 세상에 밝힌다.

3) 결론

문제의 시작은 직분과 직책 투쟁으로 시작했고, 처음부터 장동일 담임목사 축출은 아니었다. 이 사실은 2012년 11월 70세 이하의 젊은 세대로 2013년 행정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의한 인선위원회 그리고 당시 감리사가 주재 하였던 구역회 (charge conference) 에서 추인을 받았다.  이후 기득권을 지키려는 소수의 사람들과 이를 개혁하려는 장 목사와의 갈등으로 인해 지금의 사태에 이르렀다.  전임자 김 목사가 임시목사로 부임한 이래 교회가 회복, 화합, 치유되기보다는 오히려 교인들이 양분되어 250여명의 교인들이 후러싱 제일교회 건물을 떠나 현재 별도로 예배를 드리고 있다.  그 후 김중언 목사께서 지난 2014년 9월 30일 행정임원회에서 공식적으로 장동일 목사가 재직 당시 금전 횡령이나 여자 문제는 없었다고 공언하였다.

우리들은 계속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믿으며 능력을 의심치 않고 기도 할 것이다.  우리들은 진실과 존재성을 사랑하는 교인과 동포 여러분께 밝힌다.

후러싱 제일교회 장동일 목사 지지 서명자 640명 일동
2014년 10월 10일

<이상 성명서 전문>

편집부 / <뉴스 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38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뿌리를 보면 열매가 보인다 2015-03-09 07:26:16
본인의 주장처럼 그리 영적으로 대단한 목사는 아니죠
얼마나 이민교회가 영적인 갈증이 큰지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별것도 아닌 사람이 대단한 영적 능력자로 치부하다니...

후러싱교회교인입니다 2014-11-19 04:31:44
간음한 여인에게 예수님이 "이 중에 네 고객이 있느냐", 여인 답 "이 사람도 내 고객이요, 저 사람도 내 고객입니다" 이 말 듣고 남자들이 하나씩 돌 내려놓고 도망치듯 가버렸다....
이게 그 영적이라는 장동일 목사가 한 설교 내용입니다.
게다가 자기가 사택에서 나와서 시큐리티가드가 지키는 콘도로 들어가는 이유가, 그 사택에서 사는 동안 검사를 해보니 목과 심장에서까지 곰팡이균이 나와서였고, 그걸 안 "미국 회사 직원"이 그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는 그 집에 들어가지 말라고 해서라고 하니... 장목사 위와 심장에 나온 곰팡이 균 검사해준 의사의 소견서 한 장 보여주면, 장목사의 말을 믿도록 노력은 해보도록 하지요. 교인들을 바보로 아나...

하늘을 우러러 2014-11-04 15:21:00
정말 마음이 답답하고 아프다는 말밖에는 할수가 없네요. 어떡하던간에 참으며 이해하려했지만 장목사가 남긴 상처와 아픔이 너무도 크기에...시간이 지나면 아물수 있을런지 모르지만 ..장목사도 이해가 안되지만 그분을 변호하는 분들의 글을 읽으면서 무조건적인 추종과 맹목적인 목사숭배에 빠져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안타까움을 금할수가 없습니다. 정말 교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서 무던히도 참고 인내하던 많은 성도님들을 끝까지 실망시키며 떠나버린 장목사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부디 이제부터는 겸손하고 참된 목회의 길을 가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제는 평화가오길 2014-11-04 13:01:26
3년동안 장목사님이 제일교회에 계실때 좋은 눈으로 좋은 마음으로 바라보려고 했던 정말 많이 노력했던 성도입니다..
이미 지나간 일들 들추어내면 믿는사람들 사이에서 분란만 일어나지 좋을게 없다 생각이 되네요..
이제 다 잊어버리고 장목사님도 불쌍히 여기고 용서해 주어야죠..

하지만 정말 뉴스를 읽으면서 너무 마음이 아파서 이렇게 처음으로 이런곳에 글을쓰게 되네요...
목사님 편에 계신 분들이 쓴 성명서 부분에 반대시위자들이 목사님을 성추행범으로 몰았다고 하는데요..
그런일은 없었고요..
목사님이 성추행을 한게 아니라 성추행이 일어났는데 교회의 책임자인 목사님측에서 쉬쉬 덮었기에 문제가 되었던일이예요.
교회에서 성추행 사건이 있었고요 범행을 일으키려던 찰나에 일이 밝혀져서 이정도로 마무리가 되었지만 이 일은 정말 큰 사건이였습니다..
유초등부 아이들이 예배를 드리는 이층에서 일어난 일이기에 학부모들이 필히 알고 교육을 받아야 했어야 하는 일들을 쉬쉬 하며 덮었던게 가장 실망스러운 일이였습니다.
이 사건을 중재하고 교육을 실시하는 기관에 연결되 있는 분을 잘 아는 사람으로서 부탁드립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꼭 사실을 사실로 인정해주시길 바랍니다.

어떤사람... 2014-11-03 15:01:13
켈리포니아 밸리교회에서도 똑같은짓을 했는데...그버릇 못버리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