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교사 170개국, 2만 6677명
한국 선교사 170개국, 2만 667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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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1.0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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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는 1월 8일 선교사 파송 현황을 발표했다. KWMA 소속 136개 회원 교단•단체를 비롯해 비회원단체를 포함한 것으로 노회나 개교회가 파송한 선교사들은 빠져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에 파송된 한국 선교사는 지난해까지 총 170개국, 2만6677명이다. 2013년보다 932명 증가했지만 최근 10년 동안 최저의 증가폭을 보였다.

매년 1000∼1400명씩 증가하다 2년 전부터 증가세가 주춤하고 있다. KWMA 한정국 사무총장은 "1000명 미만대로 증가했다고 한국 선교가 하향선을 타고 있다고 해석하지 않는다"며 "해마다 파송 선교사를 공개하지 않는 단체 등이 늘고 있어 나타난 현상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KWMA에 따르면 1000명 이상 선교사를 파송한 단체는 예장합동(GMS)과 예장통합, 감리회선교국이며 단체로는 인터콥이 2013년에 비해 100명이 늘어 눈길을 끌었다.

한국 선교사들이 많이 파송된 상위 10개국에 절반 이상인 54.1%의 선교사들이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개국은 동북아X국을 비롯해 미국 필리핀 일본 남아시아I국 태국 동남아시아I국 캄보디아 러시아 독일 순이다. 캄보디아의 경우 지난해까지 720명이 파송돼 2013년보다 117명이 증가했다.

선교사들이 가장 많이 활동하는 지역은 아시아로 동북아시아(6499명)와 동남아시아(5346명)에 집중돼 있다.

편집부 / <뉴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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