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은 천재가 아니에요.
선생님은 천재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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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5.12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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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11단 주산왕 이정희 선생

선생님은 천재가 아니에요. 저도 어린 시절에는 여러분과 똑같은 어린이였답니다. 엄마말씀 잘 듣고, 얌전히 학교 생활하는 평범한 학생이었지요. 그런 선생님이 어떻게 지금의 암기력짱, 집중력짱, 수학짱이 되었냐고요?

 

초등학교 3학년 겨울방학 때였어요. 선생님이 다니던 초등학교에서 특기적성 교실이 열렸답니다. 요즈음 여러분이 많이 하는 방과 후 교실 같은 수업이었지요.

그 특기 적성 반에 주산반이 개설되었는데, 담임선생님께서 배워보라고 적극 권하셨어요.

“주산을 배우면 계산도 잘하게 되고, 머리도 좋아질 거야.”

저는 선생님 말씀을 잘 듣는 학생이었기 때문에 바로 주산반에 들어갔답니다.

오! 저도 그 주산반이 제 인생을 바꿀 줄을 꿈에도 몰랐답니다.

처음에는 특별히 수학을 잘하지 못해서 별로 재미가 없었어요. 그런데 급수 시험을 보면서 한 단계 한 단계 올라가면서 점점 더 흥미를 갖게 되었어요. 급수가 올라갈 때마다 금색테두리가 찍힌 큰 상장을 받는 것도 무척 기쁜 일 중 하나였답니다. 그러다 주산을 잘하게 되자, 단위가 높은 수를 술술 계산하는 것 자체가 점점 재밌어졌어요.

몇 달 후, 방과 후 주산반 수업이 끝나게 되었는데, 그때 주산을 가르쳐 주셨던 선생님이 저에게 편지를 주셨어요. 수업시간에 너무 열심히 공부해서였을까요? 선생님 밑에서 주산을 계속 공부할 생각이 없냐는 내용이었답니다.

물론 오케이! 였지요. 주산이 재미있고, 수학을 잘하게 된 것을 느꼈기 때문이지요.

5학년 쯤 되니까 8단이 되었어요. 8단은 11자리 숫자를 곱하기, 나누기 까지 자유롭게 하는 수준이랍니다. 놀랍죠? 그런데 주산을 한 뒤 더욱 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었어요.

예전에도 공부를 못하진 않았지만, 주산을 한 후부터는 공부가 놀라울 정도로 쉬워 진거예요.

수학시간에 나오는 계산은 문제를 보는 즉시 답을 맞힐 수 있을 정도였어요. 제가 지나가면 “재가 선생님보다 더 계산을 잘하는 애래!”라면서 아이들이 소곤거렸어요. 나도 모르게 어깨가 으쓱해졌겠지요.

그 뿐 아니에요. 수업시간에 선생님 말씀을 듣고 시험 기간에 한 번만 책을 읽어 봐도 쓱 외워지고, 그렇게 외운 것을 금방 까먹지도 않게 되었답니다.

“내가 갑자기 머리가 좋아졌어!”

내 스스로 이렇게 느낄 수 있었어요.

그렇게 중학생이 된 뒤에는 주산을 할 기회가 별로 없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교장선생님께서 학교대표로 주산대회에 나가라고 하셨어요. 제가 주산을 잘한다는 이야기를 들으셨던 거예요. 물론 대회에 나가 상을 타고 학교를 빛낸 학생이 되었답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드디어 우리나라 최초의 주산 11단을 따게 되었어요. 그동안 주산 10단의 고수는 종종 있었지만 11단을 딴 사람은 처음이라, 신문에 제 이름이 대문짝만하게 실렸지요. 그 뿐 아니라 기자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전자계산기와 겨뤄서 승리를 겨둬 신문에 나기도 했답니다. 그 당시에는 컴퓨터가 나오기 전이라 전자계산기를 이긴다는 것이 어마어마한 일로 받아들여졌어요.

어른이 된 지금도 한번 걸어본 전화번호는 절대 잊어 본 적이 없어요. 그렇게 외우고 있는 전화번호가 백개가 넘는답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라는 프로그램에서 이런 저의 놀라운 기억력을 취재해 가기도 했답니다. 저의 기억력의 비밀을 알기 위해 일본에 있는 기계까지 사용했는데, 결국 주산 때문에 지금의 기억력과 집중력이 생겼다는 사실이 밝혀졌지요.

사실 공부를 잘하게 하는 마법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하지만 공부를 잘하고 싶다는 절실한 마음을 갖고 있다면 방법이 없는 것도 아니랍니다.

주산암산은 공부를 잘하게 만드는 집중력, 암기력을 키워 공부 잘하는 머리를 만들어 줍니다. 반드시 공부일등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랍니다. 머리가 좋아진다면 자신의 꿈을 이루며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답니다.

(선생님 예전 어릴 때 방송에 나왔던 사진 소개, 방송 출연했을 당시의 사진들 소개~)

이정희선생님, 산만한 아이들을 집중력 짱으로 만들다!!!

공부를 잘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책 많이 읽기, 예습복습 잘하기, 수업시간에 선생님 말씀 잘 듣기…….

딩동댕! 다 맞아요.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이 있어요. 공부를 잘하려면 집중력과 암기력, 이해력 등이 필요해요.

이런 능력을 주산암산이 키워준다는 것이 저의 평소 생각이랍니다. 얼마 전 이런 저의 생각을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어요. 바로 SBS에서 방송한 ‘역전의 프로젝트 공부킹’이었답니다. 수학을 잘하고 싶어서, 집안형편 때문에 사교육 한번 받아본 적 없어서, 집중력이 없다고 선생님께 꾸지람만 들어서, 아픈 아빠를 위해 꼭 공부를 잘하고 싶어서 등등 모두 절실한 참여 동기를 가지고 있는 친구들이었답니다.

사연도 성격도 모두 제각각인 9명의 친구들의 목표는 오로지 하나! 집중력을 키워서 공부를 잘하는 것이었어요.

도전자들은 100일 동안, 하루 3시간씩 저를 믿고 따라 와 주었어요. 학교가 끝나고 2시 반이면 저에게 주산암산을 배우러 왔답니다. 토, 일요일을 빼고 일주일에 꼬박 5일을 와서 3시간씩 주산암산을 공부했답니다.

학교가 끝나면 친구들과 떡볶이도 사먹고 싶고, 축구도 하고 싶었을 텐데, 그런 마음을 꾹 참고 주산암산을 한 것이랍니다. 제가 내주는 숙제를 열심히 해오는 것은 기본이었지요.

집중력이 없던 친구들이었지만, 하루하루 지날수록 눈에서 빛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한 문제 한 문제 주산으로 정답을 맞히면서 수업시간에도 여러 번 “야호” 소리가 터져 나왔지요. 답을 맞힌다는 것이 이렇게 신나는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이지요.

물론 그 과정 속에서 어려움도 있었어요. 수업시간에 다른 친구들에게 장난을 걸다가 저한테 혼이 나서 운 친구도 있었어요. 다른 친구들보다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아 속상해 의기소침해진 친구도 있었어요. 수업시간에 친구와 싸우다 복도로 쫓겨난 친구도 있었답니다.

하지만 모두 어려움을 잘 이겨내고, 언제 그랬냐며 즐겁게 주산암산을 공부했지요. 친구들은 100일 동안 실수를 인정하고 열심히 노력하고 인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답니다. 그 모습에 저 또한 어린 친구들에게 가슴 뭉클해지는 감동을 받았답니다.

게다가 100일이 지난 뒤에는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만 자리 열 다섯줄을 암산으로 더하는 과제를 5초안에 완벽하게 소화해 냈답니다.

그 뿐이 아니랍니다. 그 과정에서 친구들의 집중력이 놀랍게 향상되었답니다.

늘 학교에서 선생님께 집중 안한다고 혼나던 친구는 요즘 선생님이 늘 칭찬을 해 주신대요. 수업시간에 눈에서 광선을 쏘아대며 집중하기 때문이지요.

또 다른 친구는 매일 주산을 배우느라 학교 공부할 시간이 없는데도 시험만 보면 100점을 맞아 주위를 놀라게 하기도 했답니다.

“수업시간에 열심히 듣고 교과서만 봤는데도 예전보다 시험을 더 잘 봤어요. 신기해요.”

이 모든 일은 아이들의 집중력이 놀랍게 좋아졌기 때문에 생긴 결과랍니다.

아이들의 이런 모습은 부모님들 뿐 아니라, 시청자들도 감동시켰습니다.

여러분도 할 수 있어요! 누구나 할 수 있어요! 공부를 잘하겠다는 목표가 있고, 주산암산 공부를 차근차근 해나간다면 누구나 꿈을 이룰 수 있답니다.

이정희 선생님의 주산(암산) 프로그램의 연락처.
(646)780-9895 MinaYoun, 뉴욕아카데미 (718)-225-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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