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독교인수 곧 공산당원 따라 잡아 - 뉴스 브리핑
중국 기독교인수 곧 공산당원 따라 잡아 - 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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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5.13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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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 비엔날레 은사자장 수상

최고 권위의 국제 미술제인 베네치아 비엔날레 본전시에 아시아 여성 노동자들의 삶 이야기를 담은 장편 다큐 <위로공단>이 9일 국내 작가로는 처음 은사자상(2위))을 받았다. 임흥순 작가는 평생 봉제공장에서 시다로 일해온 어머니에게 영광을 돌렸다. 가난 한 집 아들이 가시밭길과 같은 미대 진학을 결정했을 때 임작가의 어머니는 “자기 하고 싶은 대로 사는 것이 인생”이라며 아들에게 가난한 어머니의 봉양을 주문하지 않았다. 이처럼 아들의 작업을 묵묵히 지켜보며 응원해주었던 어머니에게 임작가가 영광을 돌린 것은 어머니날(한국 어버이날)에 들려온 훈훈한 낭보였다. 

2년여간 작업한 <위로공단>은 노동의 고통과 직접 대면했던 가족의 체험을 바탕으로 아시아 여성 노동자 20여명과의 인터뷰와 투쟁 현장 등을 풀어낸 95분짜리 장편 다큐영화다. 영화는 캄보디아 공단에서 벌어진 노조원들에 대한 경찰과 군의 폭력적인 진압 장면으로 시작된다. 한국과 동남아의 의류공장, 마트·콜센터 등에서 일하는 여성 노동자들의 소외된 삶과 그들이 간직한 꿈과 좌절을 나직하게 이야기한다.

임흥순 작가는 “나를 도와준 어머니와 동생에게 고마움을 전하려고 시작한 작업입니다. 노동과 삶, 일상은 예술과 항상 함께라는 것도요. 이야기나 이미지가 쉽고 강렬하지 않았나 해요. 여성 노동자들의 현실과 말들이 마음을 움직이는 감성적 부분도 있었고, 그런 점이 심사위원들에게 다가갔던 것 같습니다”라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뉴욕 지역  네일 살롱 사태

뉴욕 주(州)가  네일 살롱을 대상으로 노동착취·차별 여부 실태조사를 비롯한 긴급대책을 실시하기로 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한국인이 주도하는 뉴욕 네일살롱의 노동착취와 임금차별을 고발한 일간 뉴욕타임스(NYT) 보도와 관련해 긴급대책을 지시했다고 NYT가 11일 보도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특별위원회(TF)를 구성해 네일살롱 별로 조사를 실시하고, 매니큐어에 들어 있을 수도 있는 유해 화학물에 노출되지 않도록 직원 보호를 위한 새로운 규정을 도입하기로 했다.

뉴욕 주 일원에는 6천∼7천 개의 네일살롱이 영업 중이며, 이중 한국인이 운영하는 곳은 3천여 개로 파악되고 있다.  이와 관련, 뉴욕타임스는 11일에도 '완벽한 손톱 뒤에서 신음하는 네일살롱 노동자'라는 제목으로 뉴욕 주 일원의 네일살롱 관련 두 번째 기사를 싣고 이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문제는 다수가 최저임금에도 못미치는 낮은 임금을 받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네일 살롱 논란에 대해 뉴욕 총영사관 측은 "실태가 과장된 측면이 있어 보인다. 따라서 총영사관 차원에서도 정확한 사정을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뉴욕한인학부모협의회 등 일부 한인교포단체도 뉴욕타임스에 항의서한을 보내고 시위를 계획하는 등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앞서 NYT는 지난 7일 1년 여간의 취재를 토대로 한국인이 주도하는 미국 네일살롱의 노동착취와 차별 실태를 보도했다.

네일살롱의 직원이 되려면 우선 100달러의 돈을 주인에게 줘야 하며, 충분한 기술을 갖췄다고 주인이 판단하기 이전에는 월급을 받지 못할 뿐 아니라 최소 3개월이 지난 이후에 받는 월급도 쥐꼬리만 한 수준이라는 내용도 있다.

또한  한국인이 이 업계를 장악하고 있어 직원의 신분도 한국 출신이 가장 상위이며 이어 중국인, 히스패닉과 비아시아계 순으로 분류되는 등 이 업계에 '인종계급제도'가 있다고 전했다.

 

북한 '탄도탄 성공' - AFP 보도 "아니다"

북한이 지난 9일 잠수함에서 수중 발사했다고 주장한 탄도탄이 실제 탄도미사일이 아니었다고 미국 관리들이 주장했다. 익명의 미 국방성 관계자들은 11일 AFP통신에 "북한이 실험한 것은 탄도미사일이 아니었다"며 "북한이 SLBM 개발과 관련해 기술적 돌파구를 마련했다는 것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들은  "북한은 탄도미사일 기술 능력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하지만, 북한의 SLBM 개발에 따른 즉각적 위협은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항공우주분야 연구기관 에어로스페이스 코퍼레이션의 존 실링 연구원은 AFP 통신에 "북한의 SLBM 개발에는 수년이 더 걸린다"고 밝혔다.

 

중국 기독교인수 곧 공산당원 따라 잡아 

중국기독교 인구가 곧 공산당원 수를 따라 잡을 것이라고 외교관계위원회(Council on Foreign Relations)가 지난 7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중국사회과학연구소와 퓨리서치(Pew Research Center)의 연구를 종합한 동 위원회의 조사에 따르면 2025년에는 중국 기독교인수가 1억 6천만에 육박해 공산당원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중국 사회 과학원은 기독교인의 수를 2,900만으로, 퓨리서치는 6,700만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각생들에게 벌금 부과 

 영국 햄프셔주의 약 500개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들은 부모들에게 편지를 보내 새 학기가 시작되는 오는 9월부터 학기에 10번 이상 학생이 지각하면 60 파운드(약 16만 8000원)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는 사실을 통보했다고 데일리메일 등 언론이 10일(현지시간) 전했다.

부모가 벌금을 내지 않으면 21일 이내 벌금은 2배로 커지고 그래도 납부하지 않으면 기소될 수도 있다. 이에 대한 학부모들의 반발도 커서 학교와 학부모 사이의 갈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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