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감리교 신학대학 학위 수여식
미주 감리교 신학대학 학위 수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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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7.0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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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감리교 신학대학(이하 미주감신)의 제16회 졸업식이 지난 6월 28일 오렌지 카운티에 위치한 반석교회(박상렬 목사 시무)에서 개최되어 신학사 1명과 목회학 석사 2명이 학위를 수여 받았다. 70여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강성도 학장의 집례 하에 진행된 졸업식에서 유기종 전 총장이 말씀을 전하였고, 한기형 전 총장이 졸업생에게 학위 수여를 하였다. 또한 채의숭 명예총장의 동영상을 통한 축사와 남가주북 지방 감리사인 남강식 목사의 격려사가 있었다. 특히 ‘졸업을 위한 교독과 선언’ 순서에서 “예언적 사명을 소홀히 하지 마십시오. 성령의 역사를 소멸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능력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그리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힘입어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고 적극적으로 선을 실천하십시오”라는 교수들의 당부에 대해 졸업생 일동이 “저희가 그렇게 하겠습니다.”라고 답을 할 때 졸업생들에게는 특별한 사명감을 결단케 하는 엄중한 순간도 있었다.

강성도 학장은 전날 졸업생과의 만찬에서 “낮고 비천한 자리에서 섬기는 종이 되라”고 미주감신의 정신을 강조하며, 이번 졸업생들은 가능하다면 이 세상의 낮은 자리에서 섬기는 종들이 되어주기를 당부하였다. 그러한 종의 자세로 섬길 때에 가없는 주님의 은혜가 함께 하실 것임을 일깨워 주었다.

이들 중 김요한 졸업생은 인도 럭나우 지역에서 평신도 선교사로서 빈민 어린이 교육을 위한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인도 사역 이전에 이집트에서 무슬림들을 섬기다 추방을 당하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더위와 가난, 계급 차별로 인해 소망이 없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삶을 개척하도록 돕고 싶다는 소망을 피력하였다.

   
 

 

미주감신은 또한 7월 9(목)-11(토)까지 오후 7시부터 ‘평화의 교회’(김기대 목사 시무)에서 오강남 교수를 모시고 “바른 예수! 바른 믿음!”이란 주제를 가지고 여름 특강을 개최한다. 일반 공개강좌이므로 관심있는 분들은 누구나 무료로 특강을 들을 수 있다.

(문의 213-386-0080)  http://www.mtsameric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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