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텐진에서 대규모 폭발사고-수십명 사망
중국 텐진에서 대규모 폭발사고-수십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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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8.1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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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북부 톈진항에서 12일 오후 11시 30분(현지시간)쯤 대형 폭발사고가 연쇄적으로 발생해 최소 44명이 숨지고 300~400명이 부상당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사고를 처음 목격한 리유이(25살 여성)는 "처음에는 폭발이 크지 않았으나 계속해서 폭발이 이어졌다"고 CNN기자에게 밝혔다. 이 폭발사고의 충격은 "3t 규모의 TNT 폭발 강도와 비슷했으며, 두 번째 폭발은 21t 폭발 강도에 해당했다"는 중국 지진연구소는 발표했다. 지진연구소의 발표는 폭발의 여파가 지진 진도와 같은 충격파로 감지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톈진 경찰당국에 따르면 이날 폭발은 한 물류회사의 위험물 적재 창고에 야적된 컨테이너에서 처음 발생했고 이어 첫 폭발 불꽃이 다른 창고로 번져 30초 간격으로 두 번째 폭발이 일어났다. 

중국 텐진항 폭발사고 부상자 중 위독한 상태가 많아 사망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보인다. 

편집부 / <뉴스 M / 미주뉴스앤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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