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소재 향린교회(곽건용 목사)가 ‘동성애를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특별 세미나를 갖는다.

오는 25일 오후 7시 향린교회(540 S. Commonwealth Ave. LA 90020)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 곽건용 목사가 ‘성서는 동성애에 대해 어떻게 말하는가?’라는 주제의 강의를, △ 신경전신과 전문의인 조만철 박사가 동성애에 대한 의학적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곽건용 목사는 “이번 세미나는 미국 사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동성애에 대한 다양한 입장을 들어볼 수 좋은 교육의 기회가 될 것이다. 동성애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통해 자신의 견해를 정립했으면 좋겠다”고 소개했다.

▲ '인 갓스 하우스'의 한 장면

한편 세미나 후 교회를 사랑하는 독실한 크리스천인 네 명의 아시안계 미국인들의 동성애로 인한 갈등과 고뇌를 그린 다큐멘터리 ‘인 갓스 하우스’(In God's House)를 상영한다.

이 영화는 보통의 아시안 교회와 교인들이 가지고 있는 세가지 전제인 △‘아시아인들 중엔 동성애자가 없으며, △ 아시안 LGBT 사람들은 신실한 기독교인이 아니며, △ 우리 교회엔 게이와 레즈비언이 없다’는 통념에 대한 의문과 현주소를 지적하고 있다.

곽 목사는 “시간의 제약으로 동성애라는 방대한 주제에 대한 충분한 강의가 진행될 수 없을 것 같다”라며 “질의응답과 토론을 통해 한인교회에서 금기시되었던 ‘동성애’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눌 수 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 <뉴스 M / 미주 뉴스앤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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