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요새 왜 이러나
예장통합, 요새 왜 이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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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0.25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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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미수습자 가족을 위해 주보 게재 요청 공문 발송

예장통합 국내선교부는 각 노회에 15일자 회신을 통해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을 위한 주보 게재 요청의 건’을 발송했다.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성명에 이어 세월호 미수습자 문제를 언급한 것에 대해 교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 기독교 장로회가 진보적 행보에 주춤하는 사이 통합이 그 자리를 대신하는 것이 아니냐는 희망섞인 전망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총회장 채영남, 국내선교부장 림형석 목사 명의로 발송된 회신에는 “아직도 세월호에는 돌아오지 못한 9명이 있습니다”라는 기도제목과 함께 “신속하고 온전하게 선체 인양이 이루어져 9명의 미수습자가 하루 속히 가족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라고 전했다.

예장통합 국내선교부는 공문을 통해 “총회 임원회는 그 사역의 첫 시작으로 10월 1일 세월호 가족과 함께하는 목요기도횡 참석하여 ‘세월호 참사’로 많은 고통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월호 유가족과 미수습 가족을 돌아보고 이들의 고통과 어려움을 경청하였다”며 “총회임원회는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의 고통과 슬픔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지교회 주보에 미수습자 명단을 게재하여 잊지 않고 함께 기도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세월호 참사 이후 아직도 돌아오지 못한 미수습자 9명은 다음과 같다.

 단원고 2-1 조은화 / 2-2 허다윤 / 2-6 남현철 / 2-6 박영인

단원고 교사 양승진 / 교사 고창석 / 아빠 권재근, 아들 권혁규 / 이영숙

   
 

편집부 / <뉴스 M / 미주 뉴스앤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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