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사람들을 위해 ‘훨훨’ 날아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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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1.23 10:2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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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등 여성인권단체 LA 나비, 후원의 밤 개최
   
▲ '나비USA'의 안젤라 리 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과 전시 성폭력 여성 및 여성인권을 위해 노력하는 ‘LA 나비’ 모임이 20일(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가의 집’에서 후원의 밤을 가졌다.

LA 나비모임의 안젤라 리 회장의 환영인사로 시작한 후원의 밤에는 일본군 ‘위안부’ 생존자 길원옥 할머니의 육성이 담긴 영상 <어머니> 상영과 식후행사로 ‘배재코랄’과 미주3·1여성동지호의 ‘감사음악회’ 등이 진행됐다. 또한 프랑스 앙굴렘에서 열렸던 만화 페스티발에 참여해 전세계인들에게 호응을 받았던 위안부 만화전 <지지않는 꽃> 전시회도 참석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위안부’ 생존자인 길원옥 할머니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한사람이라도 더 나비회원이 되어서 이 나라의 아픔을 당하고 고통받는 분들에게 다만 한분이라도 손길이 뻗어 외로운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도록 훨훨 날아줬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우리도 나비회원들과 함께 열심히 싸워서 일본이 하루빨리 우리들의 원한을 풀어준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라고 환영과 격려의 인사말을 전했다.

LA 나비모임의 관계자는 “이번 후원의 밤 행사를 통해 모아진 기부금은 한국의 <나비기금>으로 보내져서 전 세계 전시 성폭력 피해여성과 아동들의 자활과 인권 향상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라며 “특히 올해로 베트남 종전 40주년을 맞아 오는 12월 베트남으로 떠나는 <평화기행단>을 통해 베트남전 피해자 할머니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회복하는데 도움을 드릴 것이다”고 전했다.

   
▲ 'LA 나비'의 임원들을 소개하고 있다.
   
▲ 위안부 만화전 <지지않는 꽃> 전시회에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이 있었다(사진: LA 나비)
   
▲ 식후행사로 ‘배재코랄’의 축송이 있었다.(사진:LA나비)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보내며 여성인권을 실현하고자 출범한 'LA 나비'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세계 1억인 서명운동과 베트남 전시 성폭력 피해여성들을 돕기 위한 평화기행 등을 위해 나비기금을 모금하고 있다.

문의 : 714) 353-2336(안젤라 리), E-mail: nabiusalosangeles@gmail.com
         다음카페: http://cafe.daum.net/nabiusa
         페이스 북: https://www.facebook.com/NabiFund

<일본군’위안부’문제 해결을 위한 세계 1억인 서명운동> 온라인서명사이트:
http://m.womenandwar.net/contents/campaign/signature.n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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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진이 2020-02-20 13:14:21
비록 바람처럼 스치는 인연이지만 연인필요하시면 카 톡 k s h 9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