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교회 김삼환 목사 법정에 출두 할까?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 법정에 출두 할까?
  • 유재무
  • 승인 2015.12.13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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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교인들의 근심되는 대형교회 목회자들

최근 법원에 대한 불신이 높아가고 있다. 그런데  일부 법원에서는 대형교회 지도자들이 저지른 불법과 비리를 감추려는 소송들이 난무하고 있다.   진위를 가리는 법정에서 그동안 터부시 되어온 대형교회 목회자들을 증인으로 부르거나 구속도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미 금란교회 김홍도 목사는 실형을 산바 있고 작년에는 한영신학교 총장이 이번에는 백석교단 장00목사가 구속이 되었다.  CTS회장 감경철 장로도 구속되었다가 나왔으나 다시 재판을 받을 전망이다. 우리 법정이 예전보다 더 황금만능주의와 연고에 물들어 있다고도 하지만 아직도 일부 법정에서 일선 검사들과 재판장들이 억울하고 의로운 이들의 사연을 귀담아 듣는 것 같다.

한국의 대형교회들이 큰 일도 많이 하지만 큰 사건의 주역이기도 하다. 이미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는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원로 조용기 목사는 이번에 다시 장로들로부터 교회 돈800억을 횡령했다는 혐의로 고소당하였다. 또 사랑의 교회 오정현 목사는 보도에 불만을 품고 당당뉴스 심자득 목사와 강만원씨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여 검찰에 의하여 각각 벌금 300만원과 200만원을 청구된바 있다.

이에 두 사람이 불복하고 정식 재판을 신청해 재판중인데 오정현 목사의 고소 대리인이 진술이 오락가락 하자 담당 판사는 고소인 오정현 목사를 11월 25일 증인으로 신청한바 있다. 그러나 오정현 목사는 출두하지 않았다. 이에 판사는 법률에 의거하여 과태료 200만원을 부과하였다.  사회에 본이 되야 할 종교지도자들이 공인으로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야함에도 온갖 구설수로 문제가 일으키자 공인에 대한 감시와 시민적 알권리을 위하여 보도한 기자들을 재갈물리려는 태도에 대하여 경종을 울린 것이다.

법은 만인에게 평등해야 한다. 따라서 억울한 일이 있어 법에 호소를 했으면 그 법절차가 요구하는 것에도 성실히 임해야 하는 것이 상식이다. 그러나 돈좀 있고 빽이 있다고 하여 고소는 남발하여 고소 대리인을 앞세우는 것은 비겁한 일이다. 이번에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는  로고스 법무법인의 고문 변호사 김승규 장로(할렐루야 교회)을 내세워 어떻게 하던지 진실을 숨기고 망신을 피하고자 하는 묻지마 고소를  법원은 용납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김 변호사는 전 국정원장에 법무장관 출신으로 그의 명성으로 보아 이런 재판에서 이름을 올리려면 수억을 주어야 하는 것이 법조계의 정설이다.

특히 김 변호사 동생 김명규 장로(인천제일교회, 전 국회의원)는 방송에 문외한인데 이 사건이 시작되자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가 운영하는 C-channal 방송국의 사장으로 특채 된 것도 이상한 일이다. 장로 변호사들이 공익법인에서 신앙양심도 없이 진실을 숨기고 거짓말을 하는 자들을 변호하고 그들을 이용하여 돈벌이를 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고 본다(명성교회 제직들은 이 재판으로 로고스의 성공보수비는 얼마인지? 와 재판비용을 제직회서 허락이나 받고 지출을 하는 지, 그동안 얼마가 지출되었는지를 보고받아야 할 것이다)

"박 장로 자살로 불거진 명성교회 비자금 문제"

2014년 6월 16일 명성교회의 수석장로이자 오랫동안 재정장로를 역임한 박00 장로가 의문의 자살을 한다. 그러나 명성교회는 사인을 가족의 요구라는 이유로 심장마비로 거짓말 하고 아무 일도 없는 듯이 지나났다. 그러나 박 장로는 김 목사와 일부 측근 장로들만 하는 거액의 자금을 관리하고 있었다. 교회 안에서도 난리가 났다. 장로가 죽었으니 부덕한 일이었고 이런 보도로 인하여 양식있는 이들은 교회를 떠난 사람들도 있었다.  그러자 교회는 교인들을 단속하기 위하여 낮 뜨겁게 예장뉴스를 불순세력, 이단으로 호도하는 성명서로 명예를 훼손한적도 있다.

   
   
 

당시 이 사건은 명성교회의 정관계 로비인지 사회적으로 유야무야 된 감이 있었다. 그러나 명성교회의 사정을 비교적 잘아는 윤재석 기자(전 중앙일보)가 제보를 받아서 심층보도를 한바 있다. 이 기사들은 예장뉴스에 기고하였는 데 편집장 유재무 목사도 지속적으로 이 사건의 보도한 내용으로 재판중이다. 이번 12월 11일(금) 오후 4시에 열린 제 3차 공판의 증인으로 채택된 명성교회의 김영환 장로가 출두하였다. 김 장로는 이 사건의 대책위원장으로도 활동하는 분으로 고 김성은 국방장관의 자제이기도 하다. 이미 지난 2번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이종순 장로(재정부장)과 김태우 장로(수행부장)의 심문의 결과를 보도한바 있으며 같은 맥락에서 질의가 있었다.

"비자금이 아니라 비상자금"

김영환 증인은 검사가 김삼환 목사를 대리하여 고소한 조사내용과 날인에 대하여 확인하였고 모두 인정하는 것으로 마무리가 되었다. 이후 시작된 피고측 변호사 엄상익 변호사의 질의가 시작되었다. 고 박 장로와 친분이 있는 가? 하는 질의에 대하여 그렇다고 라고 답하였으나 유서에 김 장로라고 언급한 것은 자신이 아니라고 하였다. 그리고 이전 출두한 장로들의 진술에서 확인된 800억의 교회 돈이 교회와 교인들이 모르는 비자금이냐고 묻자 전체 액수는 몰랐으나 그 돈을 조성한 매년 잔액을 이월할 때 보고는 했기에 비자금은 아니라고 하였다.

엄 변호사는 이 사건을 처음 수사한 김00 검사는 피고들을 기소했지만 일부 혐의에 대해서는 불기소 하면서 “이 사건 피고인들이 쓴 기사가 나간 후 2014년 12월에 처음으로 신도들에게 공개된 돈이기 때문에 비자금 이라고 하는 말은 틀린 말은 아니다” 라고 결정문에 쓰고 있다고 하자 김 장로는 “秘資金(비자금)이 아니라 費常資金(비상자금) 이다라는 말을 하였다. 즉 건축이나 급할 때 쓰려고 모아 둔 자금이라는 것이다. 그러아 이 돈의 조성과 출처는 모두 교인들의 헌금이라고는 인정했다. 그러나  교인들의 헌금이라면 교회와 교인들에게 정기적으로 자세하게 보고되야 하는 것이 상식이다. 이것으로 봐서 명성교회의 재정관리는 모일 때 프린트를 해서 주는 동네 친목회 만도 못한 재정관리는 한다는 비판을 듣는 것이다(화면으로 보여주고 박수로 받자는 선동질)

"교회 제직회 공동의회에 보고되지 않은 돈은 비자금"

교회에서 생성된 모든 돈은  교인들이 낸 헌금으로 운영되는 것이다.  먹을 것 먹지 않고 쓸 것 쓰지 않고 아껴서 내는 것이다.  그렇게 교인들이 분에 넘치도록 헌금을 하여 돈이 주체를 못하게 남아 돌자 비축을 한 것이다. 그것까지는 좋은 데 교인들에게 보고를 안했다면 이는 사회법으로는 범죄이고 교회법으로도 불법이다. 어느 교회에도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교회가 혹시 재정이 어려워 어디서 빌리려고 헤도 교인들 동의를 얻어야 하지만 남아서 비축을 하여도 당연히 교인들에게 보고해야 한다(액수와 관리상태) 그러나 명성교회는 지금 까지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것을 3명의 장로들이 나름 정직하게 인정한 것이다.

다만 이 분들은 이렇게 하는 것이 교인의 대표인 장로로써 잘못된 것이라는 것을 모르는 것이 문제로 보인다. 한마디로 정상적인 당회원 역할을 안한 것이다. 교회는 목사의 교회가 아닌데도 말이다. 목사는 오고 가지만 교인은 항상 거기 있는 것이다. 사실상 목사가 공석이 되면 장로들은 지원하는 목사를 선택하는 것이다. 그런데 명성은 완전히 주객이 전도가 된 것이다.

김 장로는 그 돈이 교인들에게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당회(목사와 장로들로 구성된 회의)에서는 보고되었다고 답했다. 그럼 기록이 있느냐고 하자 기록이 있다고 하였다. 당회록이나 재정기록으로 보인다. 당회록은 소속 노회에서 1년에 1회 검사를 받게 되어 있는 데 노회의 검사를 받았냐고 하자 그렇게 안다고 말꼬리를 흐렸다. 앞으로 명성교회의 당회록을 증거로 신청하면 그 말이 진실인지는 판명이 날 것으로 보인다. 또 박 장로는 전체적인 것을 관리했지만 세부사항은 담당하는 직원(성명 미상)이 관리를 해서 자료가 있다고 하였는 바 그 자료도 청구를 하면 자세한 것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금란교회 김홍도 목사와 곽노홍 장로도 증인으로 나올 수 있어 

박 장로는 김 목사와 개척초기 부터 함께한 분으로 동년배로 30년이상 교회의 핵심 장로로 재정장로를 담당하였다. 1997년 박 장로는 재정부장이었다. 이번에 엄 변호사가 제시한 1997년 금란교회 김홍도 목사가 보증하고 그 교회 곽노홍 장로에게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가 30억을 빌려준 채용증과 년 이자 15.6%(4억 6천 8백만원) 의 이자를 받기로 한 건에 대하여 아느냐고 묻자, 자신은 당시 장로가 아니어서 모른다고 하였다.

그러나 당시 곽노홍 장로는 자신이 실제로 30억을 워커힐 호탤에서 고 박 장로와 이원희 장로외 1인에게 받았고 얼마 후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가 필요하면 돈을 더 가져가라고 해서 그의 집에 가서 4억 5천만원(실제로는 5억 3천만원)을 1만원권 다발로 가져왔는 데 박스로 기사하고 가져오느라고 힘들었다고 말한바 있다. 그리고 이 돈은 자신의 개인사업에 쓰였고 김홍도 목사는 보증을 선 셈이라고 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법정에 출두하면 할 수 있을 것으보 본다.  이렇게 교회 돈을 대여했는 데 교회에 보고되고 이자도 교회로 입금이 되었냐고 묻자 아는 바 없다고 했다.

   
 

박 장로는 자살하기 1달 전 고향인 밀양에서 중학교 선배이자 부인의 오빠 친구이기도 한선배 한분과 같이 차 트렁크의 서류를 불태웠다는 소식이 있는 데 알고 있느냐? 고 묻자 모른다고 하였다. 또 한때 자기가 관리하던 돈에 이자만 한달에 30억씩 들어온 적이 있다고 자랑삼아 이야기를 한적도 있다는 데 들을 바 있냐고 하자, 아는 바 없다고 했다.

지금 까지 출두한 3 장로에게 공통으로 된 질문은 명성교회 교인들이 해외로 단체 여행을 가면서 300명에게 달러로 환전해주고 현지에 도착하여 거둔 적이 있다고 하는 데 사실이냐고 묻자, 그렇다, 그러나 당시 비행기는 여행사에서 일관구매하고 현지 경비(숙박과 교통)로 쓰기위하여 그렇게 한적이 있다고 인정했다. 이종순 장로의 진술은 가의 모든 교회의 단체 해외여행시 그렇게 한바 있다고 인정을 하기도 하였다. 이 문제는 외화밀반출을 인정한 것으로 장차 명성교회가 외환관리법으로 사회적 책임을 져야 할 일로 보인다.

우선은 3명의 장로가 외화를 밀반출 한 것은 인정한 것이기 때문이다. 당시 환전기록을 청구하면 액수와 횟수가 나올 것이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이 내용을 쓴 기사를 고소했기 때문이다. 특히 이 건과 관련하여 더 심각한 것은 명성교회 장로였던 김인호 장로(검사) 이수영장로(판사) 가 교회가 이런 식으로 외환관리법을 위반하면 되겠는가? 하며 실망하고 교회를 떠난 것을 알고 있는 가? 를 묻자 모르는 일이라고 하였다.

"왜 자료제출을 거부하고 자살로 자료를 남겼나?"

김 장로의 진술 중 박 장로는 2014년 초 이제 은퇴를 앞두고 김삼환 목사가 박 장로에게 장부를 가져오라고 한바 있고 주변의 장로들로 그렇게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하였다.  건강도 안좋고 수석장로로 교회 일도 힘들어 못살겠다고 한적이 있다고 하였다. 그렇게 교회에서는 장부를 가져오라고 하였는 데도 가져오지를 않고 자살을 한 것은 장부를 내놓치 않은 것이지 않느냐? 그리고 2013년부터 정리를 못했다고 하며 3명의 장로에게 차 트렁크의 자료들을 하나하나 정리해달라고 유언을 했는 데 알고 있냐, 알고 있다고 했다.

그럼 왜 박 장로가 정리하라고 부탁한 자료를 왜 소각했냐는 질문에는 나는 모른 다.  복사본이고 해서 태웠다고 들었다고 했다. 그러나 이것은 아주 중요한 문제이다. 자료를 가져오라는 말은 거부하고 자살를 하면서 자료를 정리해달러고 한 자료는 훗날 아주 중요한 것인데 그것을 소각한 것은 자료를 은익하거나 감추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바로 이 사건의 문제가 시작된다. 왜 자료를 태웠는 가? 박장로는 정리를 해달라고 했는 데 그 유언을 들은 장로들은 소각을 했다는 것은 이상한 일이다. 무엇을 감추기 위하여 그들은 누구의 지시를 받고 자료을 소각했는지 조사를 받아야 할 것이다.

명성교회 출신으로 육사출신의 캄보디아 선교사 김주언 집사의 말에 의하면 해외 정상들을 만날 때 돈을 주었다는 말을 한적이 있다. 알고 있냐? 는 질의에는 그런 일이 없었다고 답했다. 그러나 지금도 명성교회 사무실에는 김삼환 목사가 세계의 정상들과 만나는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다. 한푼도 안주었다는 것은 거짓말이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명성교회의 김삼환 목사는 돈을 잘주는 분으로 유명하다, 국내외적으로 돈을 얻어쓰려는 이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당회실에 들어가면 누구든지 100만원씩 현찰을 받았다는 사람들이 한둘도 아니다. 돈많은 교회의 목사가 어려운 이들에게 돈을 주는 것은 칭찮받을 일이지 탓할 일이 아닌데도 위증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김삼환 목사만 나오면 재판은 일사천리로 진행될 듯"

이상과 같이 질의를 마치고 피고 측 변호사는 오늘 증인은 모른다고 하는 것이 너무 많다 고소의 대리인은 대리해서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런 식으로 하면 계속 주변부 증인들만 신청하게 되고 진실에 접근을 할 수가 없다. 김삼환 목사가 나와서 간단하게 나마 답하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이다. 그렇치 않으면 김홍도 목사, 곽노홍 장로 백남식 씨 이원희 장로등이 계속해서 나와야 한다. 김삼환 목사가 나올 수 있게 해달라는 청구를 판사에게 하였다.

판사는 긴 시간을 고민하며 내년에 인사이동이 있으면 이 재판을 계속할 수 있을 지도 모르고 시간이 안된다고 거부의사를 밝히자 변호사는 계속해서 잠깐이라고 나와서 증언하면 좋겠다. “법앞에 만인이 평등하다고 하는 것을 보여주고 법원의 엄중함을 보여주는 차원에서 채택해달라” 고 하자 결국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판사는 그럼 2월 12일(금) 오후 3시에 김삼환 증인을 신청하는 것으로 받아드렸다.

   
 

박장로 1주기를 지나면서 미증유의 사건의 주역인 명성교회가 모르쇠로 일관하자 본 교단내  “명성교회의 진실을 알기 원하는 목회자” 명의로 위의  성명서를 내고 지금이라도 명성교회가 사회와 교회 앞에 사과하고 진실을 밝히지 않히라고 요구하며 그렇치 않으며  국가기관에 진정을 낼 것이라고 한바 있었다. 그러나 이 해가 다가도로 아무런 움직임이 없어  이 사건의 재조사 진정서를 검찰과 금감위 국세청에 목회자들의 명의로 낼 것으로 보인다.

"김삼환 목사 올해 말로 법정은퇴가 능사가 아니다."

12일 김삼환 목사가 올해를 끝으로 은퇴를 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런데 정년을 앞둔 목회자들에게 사실 은퇴는 대원칙으로 순응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들을 들어서 시간을 끄는 것이 다반사다. 그런데 김삼환 목사가 누구보다 자신의 은퇴시기를 알면서도 지금 까지 손을 놓고 있다가 은퇴 몇 개월 남겨 놓고 자기가 일방적으로 청빙위원회를 발표 한바 있다. 그러나 독자성이 없는 청빙위가 무엇을 할 수 있겠는 가? 기도한 일이 전부다. 청빙위를 만들어놓고 권한도 안주고 허수아비둘러리 청빙위다. 결국 위원중 한분이 자의사임을 했다고도 한다.

청빙위는 무엇을 하는 곳인가? 청빙전권을 갖고 원하는 가이드라인을 정하여 공고를 하고 지원자들을 사정하고 최종 후보를 당회에 보고하여 결정하여 공동의회에 내놓는 것이다. 1년전에 구성하여 운영되었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명성교회 장로들은 한번도 그런 일을 해보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그져 당회장 입만 바라보고 시키는 일이나 하는 분들이라는 오해를 받을 수 밖에 없다.결국 이런 식으로 임기나 연장하는 것으로 오해를 받고 다른 교회들이 본받을까 문제라는 지적이다.

지금 은퇴를 준비하는 안산제일교회는 고 훈 목사는 후임자 선정을 당회에 맡겨서 청빙위원회가 구성되여 위원장에 김00 장로로 하여 근 1년동안 정밀사정을 하여 후임자를 정하고 같이 훈련을 하여 앞으로 2년후 이양을 하는 것으로 결정이 났다. 또 새문안교회의 이수영 목사도 은퇴가 2년이나 남았지만 당회는 먼져 3인의장로에게 위원구성의 권한을 주었고 결국 7인으로 구성하여 이00 장로를 위원장을 호선하고 지금 청빙사정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유독 명성교회 장로들은 왜 중요한 자기교회의 후임자를 정하는 문제에 대하여 전임자에게 아무런 주장도 못하고 대안을 말할 수 없는 지 궁금하다. 사실 목사란 오고 가는 것 아닌가 만약 정년이나 이임, 사고로 목사가 공석이 되면 그 후임자를 정하는 권한과 책임은 시무하고 있는 장로들이다. 그런데도 명성의 시무장로들 그 누구도 교인들을 대표하여 자기들 교회의 미래설계를 위하여 주체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이 없다.

이런 결정을 통하여 그져 아들을 후계자로 데려오지 않은 것과 합병을 안하는 것으로 만족하고 감사해야 하는 것인가 모르겠다. 그리고 기존에 구성된 청빙위는 해산하고 다시 구성을 한다는 말인데 그러면 후임자를 구할 때 까지 명성교회의 목회와 설교는 누가한다는 말인가 이런 것은 솔찍히 말하면 김삼환 목사가 한 1년 더 해먹어여 한다는 의미 이고 이런 말은 이미 예고된 것이다 그렇게 되지 않토록 미리 서둘러서 후임자 청빙을 했어야 한다. 그런데도 지금까지 가만있다가 마지못해 나서는 꼴이다.

그리고 이런 결정을 하는 당회를 주관하는 대리당회장도 문제다. 자기네 교회 소속인 장신대 교수 변창욱 목사를 세웠는 데 그 분의 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실 목회도 안해보고 당회운영 경험도 없는 분이다. 명성교회라면 격에 맞고 의연하게 동남노회내에서 노회장도 지내고 당회를 운영한 경험이 있는 분을 청하여 했어야 했다. 우리가 여러 번 말했듯이 명성교회와 김삼환 목사는 의연하게 정도를 가면 된다. 꼼수를 부려서 임기나 연장하려는 태도는 비겁한 것이다.

자기가 세워서 36년을 목회하고 가장 크게 부흥을 시키고도 무엇이 모자라고 부족해서 1년을 더한다는 말인가? 그냥 은퇴해도 어느 누가 와도 전임자를 무시하고 목회할 수 없을 것이다. 당연히 상왕으로 모실 수밖에 없고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다. 지금 처럼 애처롭게 은퇴를 아쉬워 하고 버티는 모습은 의연한 자세가 아니다. "하루라도 빨리 모셔와라 난 좀 쉬겠다" 고 하는 것이 정상일 것이다. 그런데도 이런 저런 핑계를 대고 자리에 연연하고 시간을 끄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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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무 기자 / <예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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