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미국교회의 16가지 동향’ (2)
‘2016년 미국교회의 16가지 동향’ (2)
  • 양재영
  • 승인 2015.12.20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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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레이너 박사, 미국교회 주요 트렌드 소개
톰 레이너(Thom S. Rainer) 박사가 제시한 ‘2016년 교회의 16가지 동향’을 1회에 이어 9번부터 마지막까지 소개한다 - 편집자 주
   
 

9. 소형 교단교회가 증가할 것이다.

이러한 추세는 멀티사이트교회(Multi-site Church, 수평적 교회확산을 통한 찾아가는 교회)의 확산과 함께 가속화될 것이다. 교회가 네 곳 또는 그 이상의 공간으로 확장될수록, 이러한 교회는 ‘교단’ 성격을 가지게 될 것이다.

10. 고용계약을 하는 목회자가 증가할 것이다.

여러 이유로, 사역하는 교회에서 고용계약을 하는 목회자의 수가 증가할 것이다. 목회를 하는데 가장 효율적이라 할 수 있는 5년 계약을 하는 목회자가 늘어날 것이다.

11. 대안 사역 단체가 증가할 것이다.

교회가 유능한 목회자를 찾아 청빙하는 기존의 오래된 교회 시스템은 무너지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효과적이면서 독립적인 사역단체로 대체될 것이다.

12. 밀레니얼세대 기독교인들이 증가할 것이다.

내가 예상하기를 밀레니얼세대 기독교인은 15%에서 18%로 증가할 것이다. 즉, 2016년에 약 2,300,000명의 밀레니얼세대들이 새로운 신자가 된다는 것이다.

13. 약 100,000명의 미국 회중이 감소할 것이다.

역사적으로, 미국의 회중은 대부분의 예상을 뛰어넘어 끈질기게 생존해왔다. 하지만 더 이상은 아니다. 차별화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무능한 교회의 일원이 되기를 거부하는 교인들이 급속도로 교회를 이탈할 것이다.

14. 정부단체들도 더 이상 교회를 우호적으로 보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결과로, 교회는 시설을 확장하거나,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다.

15. 이중직을 갖는 목회자가 증가할 것이다.

제한된 교회의 재정에만 의지하기보다 또 다른 선택(직업)을 찾는 목회자가 증가하는 추세는 불가피할 것이다.

16. 노인사역이 극적인 변화를 경험할 것이다.

베이비부머(1946-64년 출생자)들은 대부분의 교회가 하고 있는 노인사역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변화를 만들어 낼 것이며, ‘노는 문화’에서 ‘활동하는 문화’로의 전환을 만들어낼 것이다.

 

여러 가지 면에서 나는 2016년을 수천개의 교회에 중요한 해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불행하게도 많은 교회 리더와 교인들은 가시적 변화를 만들어내지 못할 것이며, 이러한 교회는 빠르게 급감하는 100,000 교회 중 하나가 될 것이다.

그러나 일부 교회에게는 새로운 기회의 해가 될 것이다. 수십년동안 대부분의 교회가 ‘변화가 없어도 괜찮아’라는 안일한 길을 선택해왔지만, 더 이상은 아니다. 하나님의 능력 안에서 새로운 문화에 도전하고자 하는 교회에겐 그들의 사역이 성장하는 놀라운 기회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지금까지 언급한 것을 아주 간단히 정리할 수 있다.

“변화하라. 그렇지 않으면 소멸할 것이다”

편집부 / <뉴스 M / 미주 뉴스앤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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