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세상을 바꾼 10개 자선단체’
‘2015년 세상을 바꾼 10개 자선단체’
  • news M
  • 승인 2015.12.23 06: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채리티 네비게이터 조사..... 컴패션 인터내셔널도 포함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가 채리티 네비게이터(Charity Navigator)의 조사를 인용해 ‘2015년 세상을 바꾼 10개 자선단체’를 소개했다.

채리티 네비게이터의 마케팅 부사장인 산드라 미니어티(Sandra Miniutti)는 “자선단체에 기부하기 전에 당신의 돈이 어떻게 쓰이는 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에 선정된 거대 자선단체들은 적어도 예산의 75% 이상이 프로그램과 서비스에 사용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채리티 네비게이터는 미국의 민간 비영리 평가기관으로 자선단체의 재무건전성과 책무성, 투명성을 고려해 순위를 매겨 상위 10개의 단체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전된 단체들은 1억달러가 넘는 예산과 최소 6천5백만불의 순자산을 가진 국제적 거대 단체임에도 재정관리와 투명성이 탁월한 것으로 평가됐다.

1위는 미국 캘리포니아 국제인권단체인 ‘다이렉트 릴리프’가 선정됐으며, 사미리탄 펄스, 유엔재단, 국제 컴패션 등이 순위에 올랐다.

1. ‘다이렉트 릴리프’(Direct Relief, Score: 99.94)

1948년에 설립된 ‘다이렉트 릴리프’는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큰 국제 비영리 인권단체이다. 이 단체는 미국과 전세계에서 가난과 재앙으로 건강과 삶이 위험에 있는 사람들에게 의료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들은 2000년부터 미국과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건강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약 34억 달러의 기초물품과 의료 장비등을 공급하고 있다.

   
 

2. ‘MAP 인터내셔널’(MAP International, 99.92)

MAP 인터내셔널은 가난 속에서 생활하는 이들과 함께하는 기독교건강단체이다. 이 조직은 더 건강한 가족과 지역사회를 만들고 생명을 구한다는 사명으로 시작했다.

1954년에 설립한 이후 의약품 공급과 함께, 식수공급을 향상시킴으로 질병을 예방하고, 115개국 이상에서 희망과 지속적 변화를 만들어 건강을 증진시키는 사업을 진행해왔다.

또한, 지역리더들과 함께 HIV/에이즈(AIDS)와 같은 위협을 대처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를 교육하고 훈련하는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3. ‘가톨릭 의료선교위원회’(Catholic Medical Mission Board, Score: 97.87)

가톨릭 의료선교위원회(CMMB)는 전세계 가난한 사람들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대표적 기독교 NGO 단체이다.

주로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캐리비안 지역을 중심으로 엄마와 아이들의 사망의 원인을 찾아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건강하고 지속적인 커뮤니티를 세우는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CMMB는 전 세계 가난한 이들을 도울 수 있도록 의학과 약학산업의 노하우를 제공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4. ‘국제연합재단’(United Nations Foundation, Score: 96. 98)

국제연합재단은 1998년 국제연합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가 테드 터너(Ted Turner)가 10억 달러를 기부함으로 시작됐다. 이 조직은 국제연합이 국제적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사람들과 아이디어, 자원 등을 결합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자매기관인 ‘더 나은 세상 캠페인’(Better World Campaign)과 함께 전 세계 평화와 발전, 인권과 환경을 대변하는 국제기구의 역할을 강담하고 있다.

   
 

5. ‘로타리 재단’(The Rotary Foundation, Score: 96.31)

로타리 재단은 비영리기구로서 세계의 이해와 선, 평화를 증진시키는 일을 하고 있다. 로타리 재단의 지원을 통해 전 세계 34,000 클럽들이 인권프로젝트, 장학금, 직업훈련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가장 큰 사업으로 1985년 시작된 폴리오플러스(PolioPlus) 프로젝트를 통해 소아마비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제보건기구(WHO)와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25억 어린이들에게 면역주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99%까지 발병률을 감소시켜 전 세계 3개 국가를 제외한 모든 나라로부터 소아마비를 근절시켰다.

   
 

6. ‘사마리탄 퍼스’(Samaritan's Purse, Score: 96.17)

1970년에 설립된 사마리탄 퍼스는 전세계 전쟁 피해자들과 가난, 자연재해, 질병과 기아로 고통받는 이들을 돕는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이 기구의 사역단체인 '오퍼레이션 크리스마스 차일드'(OCC)는 매년 100개국 이상의 가난한 아이들에게 8백만개 이상의 신발선물상자를 배달하고 있다.

또한 ‘세계의료선교’(World Medical Mission)을 통해 미개발국에 의사와 의료장비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가난한 마을과 이웃에 지역사회 개발과 직업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 ‘가난의 사슬을 끊고 더 나은 내일에 대한 희망’을 주고 있다.

   
 

7. ‘국제교육기구’(Institute of International Education, Score: 96.04)

국제교육기구(IIE)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경험이 풍부한 국제교육훈련기구이다. 이 기구는 1919년 미국과 다른 나라의 사람들 사이에 좀더 친밀한 교육 관계를 증진시키고자 출범했다.

또한, 전 세계의 고등교육기관 사이의 연계를 강호하고, 지역과 전 세계의 현안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인과 조직의 리더십을 강화하는 데 노력해 왔다.

   
 

8. ‘컴패션 인터내셔널’(Compassion International, Score: 95.33)

컴패션 인터내셔널은 젊은 부부들이 출생 전부터 아이를 돌봄으로 전인적 발달을 이루는 사역으로 시작했다. 또한 6개국 6,500개 이상의 교회와 파트너십을 맺고 전 세계에서 가난한 수백만명의 아이들에게 물질적·영적 발달을 위한 지원과 리더십훈련을 제공하고 있다.

후원자들은 주로 다달이 선물, 편지, 기도를 제공하며, 아이들은 지속적인 기독교 훈련과 교육기회와 함께 건강과 생명을 위한 후원을 받는다.

   
 

9. ‘유니세프를 위한 미국재단’(United States Fund for UNICEF, Score: 95.26)

‘유니세프를 위한 미국재단’은 미국에서 모금과 홍보, 교육을 통해 전세계에서 진행되는 ‘유니세프’(국제아동기금, UNICEF)의 활동을 지원한다.

40년 전 유니세프는 ‘손 씻기’나 ‘모유수유’와 같은 간단하고 적은 비용의 개입을 통해 수백만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190여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의 아이들을 돕는 일을 진행하고 있다.

‘유니세프를 위한 미국재단’은 아이들의 생존, 발달, 보호와 응급상황을 위한 유니세프 사역을 돕기위해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10. ‘자연자원보호협의회’(Natural Resources Defense Council, Score: 95.17)

‘자연자원보호협의회’(NRDC)의 주제는 오직 ‘지구’(Earth) 하나다. 이 기구는 오직 생명을 지속하기 위한 필수자원인 ‘공기’, ‘땅’, ‘물’의 순수함을 회복하고, 위협받고 있는 천연지역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 황견보호단체는 오직 ‘지구온난화’, ‘대양 살리기’, ‘깨끗한 물’, ‘지속가능한 공동체’와 같은 주제와 관련한 그룹에서 선발된 단체와 함께한다. 1970년에 설립되어 현재 2백만명이 넘는 멤버와 온라인 활동가들이 일하고 있다.

   
 

 편집부 / <뉴스 M / 미주 뉴스앤조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