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메시지] 뉴저지교협 회장 이의철 목사
[부활절 메시지] 뉴저지교협 회장 이의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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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3.27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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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과 어둠의 모든 권세를 깨트리고 다시 사신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기쁨이 모든 교회와 성도들에게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우리의 소망되시고 우리의 기쁨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는 죄의 권세와 죄의 삯인 사망으로부터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심을 통해 죄와 사망의 종노릇하는 우리를 해방시키시고 구속의 대속물로서 구원의 역사를 이루셨습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새봄을 맞아 나뭇가지에 물이 오르고 생명의 싹이 움터오고 있습니다. 혹독하고 매서운 겨울이 지나가고 봄의 생명력이 강렬한 환희와 감격으로 다가오듯 구세주의 부활에 동참하는 그리스도인에게 삶을 힘겹게 만드는 고난과 아픔은 그 삶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더욱 영광스럽게 드러내는 과정에 불과할 뿐입니다. 삶을 멍들게 하는 좌절과 절망, 인생을 비참하게 전락시키는 그 어떤 고통과 슬픔도 죽음을 이긴 부활의 능력으로 극복할 수 있습니다. 

부활 신앙은 기독교의 핵심이고 신앙의 초석이며 변화된 삶의 원동력입니다. 부활의 신앙은 개인 문제에 대한 해답일 뿐만 아니라 사회와 국가, 민족과 세계가 던지는 모든 도전에 대응할 수 있는 기독교 신앙의 알파요 오메가입니다.

교회는 부활신앙, 곧 예수님만이 세상의 소망이요 생명임을 온 세상에 선포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은 그리스도인 가운데 선포해야 할 복음 중의 복음입니다. 이번 부활절을 맞이하여 소망을 잃고 목적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이 십자가의 복음이 선포되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2천년 전에 부활하신, 그리고 앞으로 다시오실, 또한 지금 여기 우리 역사와 현실 안에 살아계신 예수님을 체험하는 감격의 부활절이 되기를 바랍니다.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  
회장 이의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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