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선교사 2명, 자메이카에서 살해 당해
미국인 선교사 2명, 자메이카에서 살해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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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5.06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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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간 사역한 선교사들...살해 이유와 범인은 아직 찾지 못해
nbc 뉴스 영상 갈무리

[뉴스 M 편집부] 자메이카에서 활동하는 미국인 의료 선교사 두 명이 살해됐다. 자메이카 경찰은 세인트 마리 에서 랜디 헨트젤(48)과 해럴드 니콜스(53) 선교사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지난 1일 발표했다. 두 선교사는 펜실베이니아에 있는 의료선교회 'Teams for Medical Missions'에서 파송받아 2002년부터 15년간 자메이카에서 사역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알려진 두 선교사의 마지막 행적은 선교지역 북쪽에 짓고 있는 집을 확인하러 오토바이로 이동했다는 것이 전부다. 의료선교회의 존 히터 이사는 "누가 어떤 동기로 범행을 저질렀는지 알 수 없다. 두 사람은 자메이카 사람들을 매우 사랑했고 사랑받았다"며, 안타까워했다.

자메이카 주재 미국 대사관은 유가족들과 연락을 취했고, 자메이카 경찰과 수사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헨트젤 선교사는 아내 사라 헨트젤과 슬하에 다섯 자녀를 두었고, 니콜스 선교사는 아내 테리 니콜스와 두 자녀가 있다. 

한편, 자메이카는 세계에서 가장 폭력 사태가 많 중 하나로 조사됐다. 작년 한 해 살인 사건만 1192건 이상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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