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인은 전쟁비용을 지원해야 하는가?”
“기독교인은 전쟁비용을 지원해야 하는가?”
  • 미주뉴스앤조이
  • 승인 2016.06.23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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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뉴스앤조이가 추천하는 책] 월라드 스와틀리 [당신의 빛을 비추소서]

메노나이트 연합성서대학원의 신약학교수인 월라드 스와틀리의 <당신의 빛을 비추소서>(Send Forth Your Light, 대장간 2015)는 전쟁과 권력에 대한 신학적 분석을 통해 ‘평화 실천'에 대한 필자의 견해를 서술하고있다.

<당신의 빛을 비추소서> ( 윌라드 스와틀리 지음 / 최봉기·최태선 옮김 / 대장간)

스와틀리 교수는 구약과 신학을 통해 논쟁이 되고 있는 두가지 중요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그는 “평화의 메시아의 메시지에 충실하면서, 전쟁에 사용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 가능한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기독교 신앙인들은 이스라엘을 어떤 관점에서 봐야하는가?”를 동시에 묻고 있다.

그는 이 책의 목적에 대해 “교회와 다른 전통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평화와 선교에 대한 헌신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전하며 ‘평화 신학'을 전하는 메노나이트 교단의 전통과 맥을 같이 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밴쿠버 리젠트칼리지의 영성신학자 마르바 던(Marva Dawn)은 이 책의 추천사를 통해 “이 책은 역사적 평화 교회로 하여금 새로운 열정으로 그들의 전통을 되찾기를 촉구하고 또한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평화야 말로 신약성서 메시지의 중심이라는 사실을 발견하도록 자극한다. 책의 각 부분마다 추구하는 목적을 아주 훌륭하게 달성하고 있음으로 우리는 스와틀리가 지난 40년 동안 제자도와 가르침에서 지녀왔던 은혜를 누리는 기쁨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책의 번역을 맡은 최봉기 교수는 미국 버지니아 평화교회 담임목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뉴올리언즈침례신학교에서 기독교 윤리학등을 강의하고 있다.

또한, 공동번역자인 최태선 목사는 어지니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으며, <미주 뉴스앤조이>에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저서로는 <바보새되어 부르는 노래>(대장간> 등이 있으며, 존 요더의 저서인 <진정한 성도의 교제>(대장간), <혁명적 그리스도인의 시민권>(대장간) 등을 번역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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