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 노블 목사, ‘우울증’ 등으로 해고 임박
페리 노블 목사, ‘우울증’ 등으로 해고 임박
  • 양재영
  • 승인 2016.07.10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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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링교회, 오는 10일 주일예배에서 공식 언급 예정
페리 노블 목사(사진: New Spring Church 홈페이지 갈무리)

[미주 뉴스앤조이=양재영 기자] 사우스캐롤라이나의 초대형교회인 뉴스프링교회(NewSpring Church)의 담임목사인 페리 노블(45, Perry Noble) 목사가 해고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뉴스프링교회의 설립자인 페리 노블 목사에 대한 거취 문제가 지난 8일(금) 교회 내에서 비공개로 논의됐으며, 10일 주일예배에서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페리 노블 목사 소식을 비공식 소스를 통해 확인한 크리스천 포스트는 해고 사유로 “원만하지 않은 부부 문제, 알코올 중독과 알려지지 않은 몇몇 사안들"로 알려졌다.

페리 노블 목사는 지난 2년전 공개적으로 “정신적 고통과 자살 충동으로 2012년부터 우울증 약을 복용하고 있다. 하지만, 내가 우울증 약을 복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부끄러워하지는 않는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의 책 <Overwhelmed>를 통해 “나의 과거를 잘 다루지 못했고, 현재 육체적으로 불가능한 일정을 소화하면서 우울증이 생겼다. 고통의 시간을 겪는 동안 교회는 침묵을 지켰다"고 소회하기도 했다.

페리 노블 목사는 의사인 아내 루크레시아 노블과의 결혼 생활도 원만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재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뉴스프링 교회는 출석교인 3만명에 11개의 지교회를 운영하며, 지난해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세번째 교회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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