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신대 손인웅 총장, 기자간담회 통해 주장
손인웅 총장 |
[미주 뉴스앤조이=편집부]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실천신대) 제 4대 총장으로 취임한 손인웅 목사가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교회의 현주소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지난 22일(한국시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손 총장은 중·소형교회의 역할을 강조하며, “대형교회는 위기를 맞이했고, 대형교회의 역할은 끝난 것 같다. 중, 소형교회가 한국교회의 미래다”라며 “실천신대는 지난 10년 동안 400여 명의 실천 목회 전문가를 양성해 한국교회의 희망을 보여줬다. 이제는 새롭게 도약해야 할 시점이다"고 전했다.
그는 목회자의 실천성을 끌어내는 데 있어 중·소형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개척 1세대 목회자들의 은퇴가 이어지고 있는데 대형교회를 5-6개 교회의 중, 소형교회로 나누는 작업이 필요하다. 지역사회와 더불어 건강한 목회를 이끌어가고, 실천신학 실천에는 중, 소형교회가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여전히 대형교회의 역할이 있음을 강조하며 “큰 교회와 작은 교회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한다. 이를위해 대형교회들이 인재양성을 위해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는 매 학기 석사과정 70명, 박사과정 30명 등 총 10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가을학기 신입생 접수마감은 8월 18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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