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의 시각으로 바라본 [청년예수]
한인들의 시각으로 바라본 [청년예수]
  • 양재영
  • 승인 2016.09.08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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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이즈키엘 정기공연...17일 첫공연
뮤지컬 <청년예수>(사진:극단 이즈키엘 페이스북)

[미주 뉴스앤조이=양재영 기자] 남가주 지역 한인교회 교인들이 모여 만든 뮤지컬 <청년예수>가 화제가 되고 있다.

극단 이즈키엘은 오는 17일(토)부터 다음달 16일(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에 이즈키엘 소극장(2515 Beverly Blvd, LA)에서 뮤지컬 '청년 예수'를 공연한다.

뮤지컬 ‘청년예수'는 일제시대인 1910년을 배경으로, 로마의 지배를 받던 이스라엘에서 공생애를 보냈던 예수의 사역을 한국적 정서와 배경으로 풀어내고 있다. 22곡의 주옥같은 노래들은 인류를 위해 몸을 내던지신 예수의 정신과 고통을 잘 담아내고 있다는 평이다.

이번 공연은 ‘마루마을' 등의 연출을 맡은 전수경 씨와 작곡가 최나라, 황아름 씨, 영화배우 조창현 씨 등 30여명의 스탭들이 참가해 140여분 길이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기독교적 내용을 다루고 있는 소재임에도 비기독교인들도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가 담겨 있다고 한다.     

이즈키엘 담당자는 “본 공연은 전석 지정 좌석제로, 17일 첫 공연 티켓은 이미 매진이 되었다.  실력있는 배우와 스탭들이 모여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공연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개했다.

극단 이즈키엘은 매년 정기공연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시각장애인 사역 단체 HSMA(Hope Sight Mission Association)에 기부하고 있다.

극단 이즈키엘은 유다왕국 말기 활동한 에스겔 선지자의 뜻인 ‘하나님이 강하게 하신다’를 모토로 출발했으며, 이번 정기공연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시각장애인 사역 단체 HSMA(Hope Sight Mission Association)에 기부할 예정이다.

문의: 213-200-9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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