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켈러 목사, "기독교는 여전히 부흥하고 있다"
팀 켈러 목사, "기독교는 여전히 부흥하고 있다"
  • 양재영
  • 승인 2016.09.27 14:0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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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을 통해 회의주의자들의 믿음 회복 권유
티모시 켈러 목사

[미주 뉴스앤조이=양재영 기자] 저명한 신학자이자 목사인 팀 켈러가 '기독교에 대해 심각한 의문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새 책을 출간했다.  

뉴욕의 리디머장로교회의 담임인 팀 켈러 목사는 지난 20일(화) 출간한  <Making Sense of God: An Invitation to the Skeptical>에서 '지금 이 시대에 기독교는 그 어느 때보다 우리 삶과 연관되어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그는 자신의 신간을 통해 "미국의 종교가 죽어가고 있다는 세속주의가 신학적 세계관에서 사라져 가고 있다. 사람들의 생각과는 달리 종교의 영향력은 계속 확대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깊은 신학적 분석으로 전 세계적으로 명망을 얻고 있는 켈러 목사는 이 책을 통해 '기독교의 사실여부'에 대한 변증보다, "어떻게 신앙이 전세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헤치고 있다.

"나는 이제 기독교가 사실인지 여부에 관심이 없다. 다만, 당신이 기독교를 통해 '와! 그것이 사실이라면 정말 대단하겠는데?'라고 생각할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Viking 출판사)

켈러 목사는 미국에서 증가하고 있는 '무종교주의자'의 증가에 대해서도 '세속주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소할 것을 예견했다.  

"과거엔 세속주의를 추종하는 이들을 보기가 쉽지 않았지만, 미래엔 역사상 볼 수 없었던 많은 수의 세속주의자들을 보게 될 것이다. 하지만, 기독교와 이슬람교는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오는 25-45년 후엔 세속주의자라고 말하는 사람들의 수는 전세계적으로 감소하게 될 것이다" 

2015년 4월에 발표된 <퓨 리서치> 보고에 따르면 오는 2050년엔 종교 인구가 크게 증가할 것일고  예측했다. 

켈러 목사는 "세계 최대 종교인 기독교의 잠재적 영향력은 전세계적으로 더욱 확대될 것이다. 다만 2050년 즈음엔 이슬람과 거의 비슷해질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미국과 프랑스 등에서 무종교주의자들이 숫적으로는 증가하지만, 비율적으로는 감소한다는 사실과 대비된다"고 주장했다. 

미국의 여론단체의 조사들도 켈러 목사와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다.

"2050년에 무종교주의자의 수가 11억 3천만명 정도에서 12억 3천만명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지만, 전세계 인구 비율로 봤을 때는 16.4퍼센트에서 13.2퍼센트로 감소하게 된다."

팀 켈러는 세속주의의 미래에 대해 "무종교주의자를 포함한 세속주의자들은 자신이 왜 그런 믿음을 가지고 있는지 연구하지 않고있다. 그들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더 이상 종교에 대해 논쟁하지 않기 때문에 연구할 필요가 없다고 변명하지만,  사실 그들은 허상을 쫓고 있을 뿐이다"고 주장했다.   

팀 켈러 목사의 신간을 출판한 바이킹 출판사는 "회의론자들은 현대 종교에서 강조하는 믿음의 가치를 터무니 없는 것으로 치부한다. 하지만, 의미, 만족, 자유, 정체성, 정의, 희망 등 삶에 꼭 필요한 것들은 반드시 신앙의 차원을 필요로 한다. 베스트셀러 작가인 팀 켈러 목사는 자신과 상관없다며 기독교를 버린 사람들에게 다시한번 종교와 신앙의 가치를 고려해볼 것을 현대적 언어로 풀어내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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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2016-10-15 02:05:25
짧은 기사에 이름이 다르게 등장하고 교회 이름도 맞지 않습니다. 기사 올리기전 한번확인했어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