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인 선교사론'을 일으킨 선교의 종교개혁적 작품
'만인 선교사론'을 일으킨 선교의 종교개혁적 작품
  • 미주뉴스앤조이
  • 승인 2016.09.3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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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동섭 목사, 신학과 선교학 통합한 저서 출판

[미주 뉴스앤조이=편집부] 미주 성산교회 담임목사이자 선교학자 출신인  방동섭 목사가 '신학과 선교학'을 통합한 책을 출간하여 선교학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방동섭 목사의 저서 <선교없이 교회 없습니다>(생명의 말씀사)는 '신학과 선교학의 통합'을 통한 새로운 선교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방 목사는 이 책을 통해 '선교는 성서와 교회의 본질이자 생명'임을 강조했다.  

<선교없이 교회 없습니다>(방동섭 저, 생명의 말씀사)

"오늘날 선교의 정체성을 상실한 교회로 하여금 새로운 선교 방향을 제시하고자 이 책을 저술하게 됐다. 성서와 교회의 중심에 선교가 있다. 선교 없는 교회는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선교는 교회의 본질이며 생명이다. 선교적 삶은 하나님 백성의 궁극적 삶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 

 북한교회연구원(NCRC) 유관지 목사는 방동섭 목사의 신간에 대해 '만인 선교사론'을 불러일으킨 선교의 종교개혁적 작품이라고 평했다.  

유 목사는 "루터는 종교개혁을 통해 '만인제사장론'을 주장했는데, 방동섭 목사는 이 책을 통해 '만인 선교사론'을 들고 나왔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선교의 종교개혁적 작품이라고 불러도 지나침이 없다"고 전했다.  

감리교 세계 시니어선교사회 회장이자 선교학자인 이길소 목사는 "방 목사는 이 책을 통해 창세기에서 요한계시록까지 '선교 복음의 길'(Mission Gospel Road)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고 있다. 방 목사의 저술을 통해 선교하는 교회가 참 교회이고, 구원받는 자는 모두가 선교사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책은 지난 1,700년 동안 교회가 상실한 선교의 원형을 찾아 새롭게 조명하고 있으며, 요즈음 문제가 되고 있는 제자훈련에 대해서도 선교학적인 차원에서 비판하고 있다. 

이재환 선교사는 추천사를 통해 "교회가 선교를 하는 것이 아니라, 선교가 교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우리는 이런 교회를 미셔널 처치(Missional Church)라고 한다. 선교하면 교회가 부흥하는 것이 아니라, 선교를 하는 그 교회가 바로 진정한 교회임을 아는 교회가 많지 않다"라며 "이 책은 어떤 교회가 미셔널 처치인지 신학적, 교회론적, 목회적 측면에서 명쾌하게 밝혀주고 있다. 목회자, 평신도 뿐 아니라 선교사들에게도 꼭 필요한 필독서이다"고 전했다.   

방동섭 목사는 총신대와 웨스트 민스터 신학교(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  칼빈 신학교(Calvin Theological Seminary)에서 수학했으며, 리폼드 신학교(Reformed Theological Seminary)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백석대학교 선교학 주임교수, 총신대 선교신학 교수 등을 역임한 후 GMC(지구촌선교공동체)를 설립해 많은 선교사를 배출했다. 저서로는 <십자군이 아니라 십자가의 정신입니다>(개혁주의선교신학), <선교가 우리의 실존입니다>(기독교문서선교회), <위풍당당>(데일리만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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