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강석 목사 "박근혜 대통령 조기 결단했더라면"
소강석 목사 "박근혜 대통령 조기 결단했더라면"
  • 이용필
  • 승인 2016.12.08 07:56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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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돼도 문제, 안 돼도 문제"…국가조찬기도회 대통령 상찬 발언 '자성'
탄핵 정국과 관련해 소강석 목사가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뉴스앤조이 이용필

[뉴스앤조이-이용필 기자] 주사위는 던져졌다. 박근혜 대통령은 즉각 퇴진을 거부했고, 국회는 12월 9일 대통령 탄핵 표결에 들어간다. 꺼지지 않는 촛불은 정치권을 움직였다.

박근혜 대통령을 옹호해 오던 대형 교회 목사들은 촛불 앞에서 몸을 잔뜩 움츠렸다. 인터뷰 요청에 목사들은 "탄핵은 피할 수 없다", "대통령이 자초한 일이다", "지금 인터뷰하면 욕먹기 십상이다"며 피했다.

이와 달리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는 입장을 밝혔다. 소 목사는 12월 6일 <뉴스앤조이>와의 해외 전화 통화에서 "국민 뜻을 받들어 박 대통령이 조기에 결단했어야 한다. 미적미적거리다가 기회를 잃어버렸다. 안타깝다"고 말했다.

소 목사는 탄핵 소추안이 통과될 것이라고 봤다. 다만 어떤 결과가 나오든 후폭풍도 뒤따를 것으로 내다봤다.

"탄핵은 이대로 가면 95% 되는 거 아닌가. 그러나 탄핵은 돼도 문제고, 안 돼도 문제다. 안 되면 여당의 경우 블랙홀에 빠진다. 야당도 무사하지 못한다. 탄핵이 통과된다 해도 국가 발전에 역기능이 된다면 누가 책임질 것인가. 그것이 최선의 방안인지 고민해야 한다."

소 목사는 국정 농단으로 시국이 어지럽게 된 데는 박 대통령뿐 아니라 정치인들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했다.

"양비론이라고 해도 어쩔 수 없다. 대통령이 먼저 잘못한 건 맞다. 그렇다고 국회가 잘한 것인가. 국회도 (촛불에) 끌려가고 있는지, 진정한 소신인지 돌아봐야 한다. 정치권도 조기에 확실한 로드맵을 그렸어야 한다. 총리를 바꾸든지 했어야 했는데, 어정쩡하게 대처했다. 그래서 지금 사태를 불러왔다."

소 목사는 올해 3월 국가조찬기도회에서 박근혜 정부가 추진한 테러방지법, 국정교과서를 간접적으로 찬성했다. 이와 함께 대통령을 추어올리는 발언을 했다가 비난을 샀다. 소 목사는 당시 발언에 대해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성경도 시대 제약적 특성이 있다. 누가 이렇게 될지 알았겠는가. 다만 설교한 사람으로서 책임이 있다. 응분의 책임을 지고 있으며, 자성하고 있다. 당시로서는 대통령에게 소통하며 반대편까지 품으라고 설득하고자 상찬 발언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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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 2016-12-14 03:46:08
2008년 4월 총선 당시 새누리당 3.15 공천학살을 자행하였던 한국의 두 알 달린 못난 한국남자들의 박근혜 죽이기가 2016년도 연속 판이 재현되고 있습니다.

이번 jtbc게이트의 주역은 삼성소속인 jtbc의 손석희와 중앙일보, 그리고 조선일보, 잠적한 김한수 전 청화대 행정관, 간적 김무성 유승민이 옥쇄 파동을 일으켜 야당의 국회 장악, 얼치기 보수들과, 종북주의자들의 합작품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물러나지 않고 버티는 박근혜대통령으로 인하여 저들의 간장이 녹을 것입니다.

종북주의자들은 그렇다 치더라도 자신들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하여 나라까지 팔아먹는 얼치기 족속들이란 . . . 삼성 홀로 계획 했을리는 없고 저들의 뒤에서 조종하는 얼치기 보수의 수장이 누굴꼬? . . . jtbc게이트 파동에 열혈 극우익의 수장이라는 "지"씨까지 합세라니? . . . 연개소문 세 아들의 내분으로 인하여 필연적으로 망할 수밖에 없었던 현대판 고구려를 보는 듯합니다. . . 할 수없는 족속의 남자들입니다 . . .

베트남이 망할 때를 보니 어용 목사들도 한몫하고 모두 아침 이슬과 사라져 갔더라구요?

선지자 2016-12-10 10:03:10
어용목사들은 입 닫아라.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자가 박그네가 어떤 인간인지 구분도 못하는가? 그러니 교회가 욕 먹는 것이다. 하나님이 대형교회를 축복한다고 생각하는 더러운 목사들은 지금 그자리에서 물러나서 겸손하게 살아가기를 그 간사한혀로 입 놀리지 말기를

어부 2016-12-09 00:35:36
1. 국정조사 2차 청문회에서
고영태 "JTBC에 태블릿PC 제보하지 않았다" 고 밝혔다. 국정논단한 쪽은 종북주의자들이다.

2. 국정농단의 주범 태블릿 PC는 조작이다?
충격을 넘어 멘붕상황이다.

현재 대한민국에 촛불 광풍을 불러 오고 최순실의 국정농단의 주범이자 시초가 되었던 '최순실의 태블릿PC' JTBC 손석희를 통해 세상에 공개되어 국민들이 일 순간에 대통령을 '최순실의 피에로'로 만들어 버린 중요한 증거자료인 태블릿 PC가 최순실의 것이 아닌 것이 100%다.

보아라!!! 이렇게 진실이 드러나고 있다 광우병 파동과 무었이다른가
철저히 조사하자면 시간이 걸리고 대통령은 하야니 아름다운 퇴진이니 하며 조기 퇴진해서는 절대로 안된다

{완전조작으로 밝혀지고 있다}
"문제의 '최순실 파일' 이렇게 입수했다. 경위 공개"란 제목으로 방송한 영상을 https://youtu.be/lRNsfVvLAPE 에서 1:45에서 보면 JTBC가 보여주는 문서를 작성한 날짜가 2004년 2월 11일 이라고 찍혀있다. 석희야! 아무리 JTBC 기자들 머리가 돌대가리고 하더라도 2004년에는 태블릿이 존재하지 않았던 노무현 정부 시절인데 어떻게 최순실이 2004년에 10년 후에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작성할 연설문 초안을 10 년 전에 미리 태블릿으로 받아보아 수정할 수 있느냐?

3. 박원순이 시위대 모으기위해 52단체 지원금액! 그 중<한국노총, 민주노총>에게만 지급한 금액이 무려 67억34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