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소개 영상에서 ‘비운의 왕손' 주장
[미주뉴스앤조이=편집부] 신천지의 이만희 교주가 자신을 ‘비운의 왕손'이라고 주장하고 나서 논란이 되고 있다.
CBS는 12일 방송을 통해 지난 2011년 9월과 11월 신천지 집회 영상에서 이만희 교주가 외국인들에게 자신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자신을 '조선의 왕손'이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이만희 교주는 "우리 할아버지는 침략자들에게 독살을 당해서 돌아가셨습니다. 물론 우리나라의 국왕이시죠. 우리 할머니는 외적에게 칼에 희생을 당했습니다."라고 자신의 가계에 대해 설명했다.
신천지 기관지인 천지일보 역시 이만희 교주를 조선 황실의 왕손으로 수차례 소개했다고 전해진다.
CBS는 이러한 주장이 사실이라면 이만희 교주의 할아버지는 고종 황제이며, 할머니는 명성황후라는 이야기가 된다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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