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청년예수' 대극장용 리메이크 공연한다
뮤지컬 '청년예수' 대극장용 리메이크 공연한다
  • 양재영
  • 승인 2017.02.16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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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여석 구 만나교회에서 3월 두 차례 공연

[미주뉴스앤조이=양재영 기자] 남가주를 대표하는 극단 ‘이즈키엘’이 지난해 화제가 되었던 뮤지컬 ‘청년예수'를 대극장용으로 리메이크해  새롭게 선보인다.

극단 이즈키엘은 지난 2월 초 780석 규모의 옛 오페라 극장이자 구 만나교회 장소에서 대극장용 리메이크로 ‘뮤지컬' 청년예수를 다시 선보이기도 결정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뮤지컬 ‘청년예수'는 지난해 10회 공연을 했으며 88석의 소극장에서 거의 천명에 가까운 관객을 불러들여 화제가 되었다.

이번 공연은 USC Bing Theater 에서 4000 명의 관람객들을 끌어들인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의 연출가 이영아씨, 한국 세종문화회관 서울시 뮤지컬단의 연기 감독인 곽은태씨, 뉴욕주립대-버팔로 캠퍼스 공연예술학과를 졸업 현재 LA 소재 A.M.W. 탤런트 에이전스 소속의 배우 신경원씨가 주인공 예수 역으로 3월 11일과 18일 토요일 7시 반 두번에 걸쳐 공연을 하게 된다.

극단 이즈키엘의 전수경 단장은 “공연장 대관과 연습장소를 이즈키엘 극단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의 교회’ (담임 목회자 채동선) 측에선 뮤지컬에 적합한 무대 공사와 음향 시설을 설계하는등 배려를 해주셨다"며 “두번의 공연에 1500명의 관객을 채워야 하는 부담감은 있지만 사행성을 조장해 도박으로 이어지는 한국 유명 연예인들의 카지노 공연등이 난무 하는 이시기에 코리아 타운 정 중앙에 위치한 대극장에서 강렬한 복음의 의미를 담은 뮤지컬 ‘청년예수’를 공연한다는 사실이 결코 우연인것 같지는 않다"고 전했다.  

배우 신경원씨는 "주인공인 예수역을 맡게되면서 시 공간을 초월하는 사랑을 전파했던 인물을 표현하는 이 작업이 현실적인 세상과 나 자신에 대한 다양한 두려움들을 극복해야만 진정으로 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며 “이 시간 함께 해주시는 분들 그리고 생각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뮤지컬  ‘청년예수’는 구한말 일제 강점기로 예수 공생애 마지막 3년을 한국인정서로 풀었던 총 길이 2시간 20분, 22개의 넘버, 총 21명의 캐스트들이 출연한 작품이다.

극단 이즈키엘은 전문 크리스찬 예술인 양성을 위해 이즈키엘 아카데미를 준비 중이며, 동양계 전문 배우들로 구성된 영어 뮤지컬 ‘청년예수’도 준비 중이다. 또한,  올해 준비되는 작품들에 참여할 배우들과 스태프들도 찾고있다.  

문의: 213) 200-9544        카카오톡 아이디: EzekielDM      극단 사이트: http://ezekie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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