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에서 종교개혁 500주년 컨퍼런스 열려
필라델피아에서 종교개혁 500주년 컨퍼런스 열려
  • 지유석
  • 승인 2017.04.09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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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종교개혁’ 주제…종교개혁 정신 삶에 적용 고민해야

지난 6일과 7일 필라델피아 기쁨의 교회에서는 “이 시대의 종교개혁’”을 주제로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KAPC컨퍼런스’가 열렸다. ⓒ 지유석
지난 6일과 7일 필라델피아 기쁨의 교회에서는 “이 시대의 종교개혁’”을 주제로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KAPC컨퍼런스’가 열렸다. ⓒ 지유석

지난 6일과 7일 필라델피아 기쁨의교회(담임목사 박성일)에서는 “이 시대의 종교개혁’”을 주제로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KAPC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번 컨퍼런스는 첫날 신반포중앙교회 김성봉 목사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비블리컬 신학교 프랭크 제임스 총장, 캘리포니아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김은일 신약학 교수가, 둘째 날엔 필라델피아 한인연합교회 조진모 목사, 신학자 조영천 박사 등이 강연을 진행했다. 

지난 6일과 7일 필라델피아 기쁨의 교회에서는 “이 시대의 종교개혁’”을 주제로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KAPC컨퍼런스’가 열렸다. ⓒ 지유석
지난 6일과 7일 필라델피아 기쁨의 교회에서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KAPC컨퍼런스’가 열린 가운데 필라델피아 한인연합교회 조진모 목사가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 지유석
지난 6일과 7일 필라델피아 기쁨의 교회에서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KAPC컨퍼런스’가 열린 가운데 신학자 조영천 박사가 강연하고 있다. ⓒ 지유석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총회장인 고택원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종교개혁 500주년을 단지 시간적인 개념으로만 기념할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종교개혁 정신을 회복하고 우리의 신앙과 삶에 적용해서 우리 개인과 교회를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세워 나갈 것인지 진지하고 고민하면서 기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진모 한인연합교회 목사는 ‘칼빈의 신학과 경건’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칼빈은 마음에 담겨진 잘 정리된 성경 중심의 교리가 삶에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종합체를 신앙으로 봤다”며 “하나님을 떠나면 지식과 경건이 불가능해진다. 따라서 코람데오, 즉 하나님 안에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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