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화나와 함께 예배를(?)
마리화나와 함께 예배를(?)
  • 미주뉴스앤조이
  • 승인 2017.04.2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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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덴버 국제마리화나교회, 20일부터 교회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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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마리화나교회가 지난 20일 오픈했다(사진:ABC 뉴스 영상 갈무리)

[미주뉴스앤조이=편집부] 콜로라도 덴버에 마리화나를 피우는 교회가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국제마리화나교회(The International Church of Cannabis)는 지난 20일(목)  공공기관의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문을 열었다.

교회 측은 스스로를 ‘신성한 약초를 흡인함으로 예배에서 영감과 의미를 발견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교회’라고 정의하고 있다.

교회를 출석하고 있는 한 교인은 “명상을 통해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자신의 마음을 발견할 수 있으며, 그를 통해 믿음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교회 측은 지난 20일 문을 연 이후, 초대받은 예배 참석자들에게 건물 내에서 마리화나를 피울수 있도록 허락하고 있다.

덴버시 측은 교회가 원래 계획대로 초대받지 않은 대중들도 예배에 참가할 수 있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특별한 변동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리화나 교회에 반대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민주당의 댄 파본 주대표는 마리화나 교회를 이미 소송했으며, 예배중에 마리화나를 피우는 것을 불법으로 수정하려는 움직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그 역풍이 더욱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공화당과 민주당 양 쪽 모두 “종교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명목으로  파본의 움직임에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또한, 교회 창립자 중 한명은 “덴버시에 사는 사람들은 어디에서나 마리화나를 피울수 있다”고 주장하며 파본을 ‘종교 박해’로 고소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공공장소에서는 마리화나를 금하고 있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어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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