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뉴스앤조이가 10년이 되었습니다.
미주뉴스앤조이가 10년이 되었습니다.
  • 신기성
  • 승인 2017.07.20 2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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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0주년 기념 후원음악회에 초대합니다
 
이번 10주년 기념 음악회에 초청된 바이올리니스트 차인홍, 첼리스트 고봉신, 피아니스트 정성휘(좌측부터), 이 밖에 첼로 앙상블 등 다양한 순서가 준비되어 있다.

건강한 교회, 성숙한 성도’를 기치로 2007년 창간한 <미주뉴스앤조이>가 하나님의 은혜에 힘입어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저희 <미주뉴스앤조이>는 이번 8월 6일에 뉴욕 베이사이드에 위치한 신광교회에서 10주년 기념 감사행사를 갖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상급 음악가들의 격조 높은 음악과 함께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바이올린 차인홍 교수, 첼로 고봉신 교수, 피아노 정성휘, 그리고 8인의 첼로 앙상블 등의 수준 높은 음악회와 사역보고, 그리고 비전 제시 등이 함께 어우러지게 될 것입니다.

저희 <미주뉴스앤조이>는 사실에 기초한 공정한 소식, 교회를 바로 세우기 위한 건전한 비판, 비난에 머무르지 않는 대안 제시 등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지난 10년간 참 많은 소식을 전했습니다. 교회의 모습을 보며 때론 박수치고 때론 질책했습니다. 그때마다 ‘무슨 자격으로 이런 기사를 쓰느냐’는 손가락질과, ‘정직하게 보도해주어서 감사하다’는 응원을 함께 받았습니다.

때로는 취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교회 분쟁의 현장을 외면하지 않았습니다. 교회를 분열시키는 사람들의 의도를 드러내고, 불의에 대해 함께 회개했습니다. 말씀과 기도 대신에, 정치와 술수로 권력을 누리는 이들과는 타협하지 않았습니다. 신실한 교인들이 한푼 두푼 모은 귀한 헌금으로 교단과 교계의 권력을 누려온 이들 앞에 굴하지 않고 하나님만 두려워하려 했습니다.

불건전한 신앙 풍토와 성경을 벗어난 신학을 경계하기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이단 문제로 논란이 된 ‘신사도 운동’ 현상을 바라보면서 바르고 건전한 신앙을 돕기 위해 힘썼습니다. 앞으로도 미주 교계에 암암리에 밀려들어오는 이단 사상과 불건전한 신앙 활동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 역할을 감당하겠습니다. 이 일은 언제나 논란과 비판을 감수해야 합니다. 하지만 <미주뉴스앤조이>가 지향하는 가치는 늘 바른 말씀과 복음이기에 외부의 비난 앞에 물러서지 않겠습니다.

교계의 실망스러운 소식을 들을 때마다 교회가 왜 이 모양이냐고 성토하는 건 쉽습니다. 하지만 비난에 그치지 않고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며 대안 운동을 펼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미주뉴스앤조이>가 부족하지만 그 일을 해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입니다. 훌륭한 교회와 본이 되는 성도들은 모범 사례로 소개해 나가겠습니다.

<미주뉴스앤조이>는 단순한 교계 소식지가 아닙니다. <미주뉴스앤조이>는 교권과 금권으로부터 독립하여 오직 하나님만 두려워하는 바른 언론이 되기 위해 애써왔습니다. 본질을 잃은 교계의 안타까운 현실을 드러내고 회복과 개혁이 일어날 수 있도록 힘써 노력해왔습니다.

<미주뉴스앤조이>는 이념과 성향으로 따질 수 없는 미주 교계 모두의 자산이라고 확신합니다. 저희는 최근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기독교 언론의 본질을 잃지 않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완벽하지 않습니다. 고민하고 기도하지만 늘 부족하고 실수합니다. 그러기에 응원과 기도가 필요합니다. 겸손과 섬김으로 펜을 벼리기 위해선 애정 담긴 조언과 쓴소리도 필요합니다.

저희가 준비한 10주년 기념 감사행사는 앞으로의 사역보고와 비전제시의 장도 되겠지만 여러분의 격려와 조언도 함께 듣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관심 있는 모든 분들을 초대합니다. 오셔서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행사 당일 도움을 주실 자원봉사자도 필요합니다. 가능하신 분들은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님의 은혜가 늘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미주뉴스앤조이> 편집부 일동

문의: <미주뉴스앤조이> (718)916-9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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