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뉴스앤조이] 창간 10주년 후원 음악회
[미주뉴스앤조이] 창간 10주년 후원 음악회
  • 신기성
  • 승인 2017.08.10 2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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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나무교회 정주성 목사

[미주뉴스앤조이=신기성 기자] <미주뉴스앤조이> 창간 10주년 기념 후원음악회가 지난 6일 오후 6시에 뉴욕 베이사이드에 있는 신광교회에서 200여명의 후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조금 이른 5시 30분부터 참가자들이 속속 도착하였고, 입구에서는 자원봉사에 지원해 준 신응남 변호사가 참석자들을 환영해 주었다.

첼로 트리오의 하이든 연주

나무교회 정주성 목사의 기도와, 첼로 트리오의 하이든 연주로 시작된 음악회는, 바이올린 차인홍 교수, 첼로 고봉신 교수, 피아노 정성휘 형제의 아름다운 연주와 설명과 함께 무르익었다. 세계적인 명성에 맞는 품격 있고, 마음을 울리는 화음이 행사 끝날 때가지 이어졌다.

바이올린: 차이홍 교수, 첼로: 고봉신 교수, 피아노: 정성휘 형제

<미주뉴스앤조이> 창간 기자였던, <목회멘토링사역원> 김종희 대표는 축사에서 <미주뉴스앤조이>의 역할을 ‘애완견’이 아닌 ‘감시견’의 예를 들어 설명을 해 주었다. 애완견은 취재 대상의 입맛에 맞는 기사를 쓰는 언론, 진실을 외면하고 취대 대상에게 사랑받는 언론을 지칭한다면 감시견은 끝까지 진실을 추구하는 언론을 말한다. 때로는 비판도 하고, 비리를 고발해서 세상에 알리고, 그렇게 해서 잘못된 부분, 부정의한 현실을 드러내고, 바로 잡아가고, 대안을 제시하는 언론의 사명을 감당하는 언론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깊은 밤에 주인이 발 뻗고 편하게 잘 잘 수 있도록, 두 눈을 부릅뜨고 주인을 지키고 보호하는 역할을 <미주뉴스앤조이>가 해달라는 당부도 곁들였다.

축사: <목회멘토링사역원> 김종희 대표

사역보고에서 최병인 대표는 지난 10년간 <미주뉴스앤조이>가 다뤘던 주요 기사들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일부 목회자들의 소송으로 겪고 있는 어려움을 토로했지만, 어떤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진실을 밝히는 언론의 역할을 감당하겠다는 다짐도 보여주었다. 또한 <미주뉴스앤조이>가 비판만 하는 것이 아니라, 대안을 제시하는 언론이 되겠다는 비전도 보여주었다.

앞으로 <미주뉴스앤조이>는 대안 운동의 일환으로 기독교 인문학 아카데미를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홈페이지에 ‘선교의 창’을 열어서 전 세계의 선교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기도 제목을 나누고, 선교에 동참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려고 한다. 필요하다면 선교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취재도 할 것이다. 그리고 미래 미주 한인 교계를 이끌어갈 지도자를 발굴하는 의미에서 목회와 섬김의 본이 되는 목회자, 평신도, 단체들의 사례를 소개해 나갈 것이다. 우선 100명(단체)의 사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병인 대표는 이러한 세 가지 대안 운동에 대해 간략히 소개했다.

사역보고: <미주뉴스앤조이> 최병인 대표

<미주뉴스앤조이> 기자들도 앞으로 나와 각자의 소개를 하며 맡은 역할과 각오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하였다.

<미주뉴스앤조이> 후원그룹인 운영위원회 소개

기자단 소개 후 최병인 대표는 <미주뉴스앤조이> 후원 그룹인 운영위원들을 한 사람씩 소개했다. 퀸즈칼리지 조동호 교수는 운영위원회를 대표하여 인사말을 했고 <미주뉴스앤조이>에 대한 격려와 후원에 대한 당부의 말을 곁들였다.

마침 기도: 뉴저지 세빛교회 손태환 목사

뉴저지 세상의 빛, 세빛교회 손태환 목사의 마침 기도가 있었고, 마음을 울리는 Amazing Grace 연주로 두 시간 가까이 진행된 후원음악회는 막을 내렸다. 후원음악회가 끝난 후 저녁식사 겸 다과를 곁들인 친교 시간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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