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북한 어린이들의 발에 신발을 신겨줍시다!
얼어붙은 북한 어린이들의 발에 신발을 신겨줍시다!
  • 마이클 오
  • 승인 2017.11.18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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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8 선양하나 북한 어린이 신발기증 캠페인 열어

[미주뉴스앤조이(LA)=마이클 오 기자] 북한의 겨울은 유난히 춥다고 한다. 급격하게 얼어붙은 대북정책으로 인하여, 올해 북한의 겨울은 한층 가혹할 전망이다. 이런 겨울을 나야 하는 북한의 어린이들은 영문도 모른채 더욱 혹독해진 겨울을 맞이하게 되었다. 각종 경제 재재와 더불어 줄어드는 도움의 손길로 인하여, 거의 맨발로 겨울을 나야할 아이들이 적지 않다. 

이런 현실을 애닯아하며 분주하게 움직이는 이들이 있다. 북한 어린이들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선양하나이다. 선양하나는 지난 2010년부터 혹한 속에서 겨울을 보내야하는 북한 어린이들을 위해 방한부츠를 전달하기 시작하였는데, 매년 약 10,000켤레의 방한부츠를 보내고 있다. 올해에도 지난 11월 1일부터 한달동안 북한 어린이들을 위해 방한 부츠 보내기 운동을 하고 있다. $10이면 한 아이에게 따뜻한 눈장화를 신겨줄수 있다고 한다. 

선양하나 신발기증 프로그램 ⓒ <미션펀드>

선양하나의 신발기증 프로그램은 그동안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모금을 하고, 직접 북한 어린이들에게 신발을 전해주었다. 특별히 지난 2015년에는 김성환 목사를 비롯하여, 엘에이 지역에 뜻있는 이들이 모여 샌프란시스코부터 엘에이까지 500마일에 이르는 거리를 자전거로 종단하면서 신발 기증을 위해 모금운동을 펼치기도 했다.  

선양하나는 아이들을 위한 신발이 안전하고 확실하게 전달되게 하기 위하여, 매년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한다. 이를 통하여서 소중한 도움의 손길들이 북한 아이들에게 잘 전해질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 격려와 사랑을 전하는 기회로 사용되기도 한다. 

ReconciliAsian이라는 단체를 통해 정의평화 운동을 펼치고 있는 허현 목사는 ‘아이들을 돕는데 국경이나 이데올로기가 무슨 장벽이 되겠습니까? 저와 같이 이런 착한 일에 함께 해 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라며 함께 동참하여 줄것을 요청하였다. 

자세한 정보나 기부 동참은 선양하나 웹사이트미션펀드 기부 사이트에서 찾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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