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 연합감리교회 중고등부 연합 수련회 가져
미동부 연합감리교회 중고등부 연합 수련회 가져
  • 신기성
  • 승인 2018.01.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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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essage Retreat"

[미주뉴스앤조이=신기성 기자] 뉴욕 주부터 버지니아 주까지 미동부 연합감리교회(UMC) 소속 12개 교회가 공동으로 지난 연말인 27일부터 30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총 2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메릴랜드 주 샌디 코브에서 중고둥부(Youth Group) 연합수련회를 가졌다. 수련회 주제는 “복음의 능력(The Power of the Gospel)”이었고, 주제에 관련된 성경 말씀은 로마서 1장 16절이었다: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이번 수련회에 임하는 학생들에게는 “복음의 능력”을 주제로 다음과 같은 기도 제목과 목표가 제시됐다. 1)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이 성령과 진리 안에 드러나게 되기; 2)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에 응답하기; 3)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나누기 등이다.

 

수련회 주 강사는 아콜라 연합감리교회의 박샘(Park, Sam)목사가 맡았다. 박 목사는 개회 예배 설교에서 누가복음 18:18-30과 19:1-10의 말씀을 본문으로 “아직 한 가지 부족한 것(You Lack One Thing)”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인간이 생각하기에 부족한 것이 없는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어떻게 하면 영생을 얻을 수 있는지 물었던 성경 본문에 관한 해석이었다. 그의 삶으로 봐서는 이미 얻었다고 사람들은 생각할 수 있지만 예수님은 아직 한 가지가 부족하다고 말씀하셨으니, 다른 무엇보다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이다. 반대로 삭개오는 이상적인 사람은 아니었지만 예수님은 그를 초청하셨고, 예수님의 사랑으로 그는 변화를 받게 되었다. 우리는 종종 우리 자신에게 초점을 맞추지만 기독교인의 삶은 하나님의 선하심에 관한 것이라는 사실을 어린 학생들에게 일깨워 주었다. 그 밖에도 “우리는 누구인가?” “하나님은 선을 위해 일하신다” “몇 번이나 용서할까?” “고난을 부끄러워하지 말라” “계속 성장하기” 등의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6번의 예배 외에 4회의 세미나와 기타 활동으로 진행되었고 밤 예배 후에는 다양한 형태의 기도와 소모임이 이어졌다.

이번 연합 수련회에 참가한 교회는 아콜라 연합감리교회, 체스터브룩 연합감리교회, 델라웨어 한인연합감리교회, 후러싱 제일교회, 와싱톤 한인교회, 와싱톤 사귐의 교회, 리빙스톤 연합감리교회, 뉴욕 만백성교회, 내셔널 한인연합감리교회, 뉴욕 플레인뷰 연합감리교회, 새빛 연합감리교회 등 총 12개 교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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