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파이퍼, 남녀 평등주의가 성폭력 원인
존 파이퍼, 남녀 평등주의가 성폭력 원인
  • 신기성
  • 승인 2018.03.22 11:21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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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018-03-24 22:47:01
평등주의가 성폭력 원인?
구조적으로 평등하지않은 상사와의 사회적 권력관계에서 벌어지는
직장내 성폭력은 원인이 뭔가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에 아무런 권력관계도 없는 길거리 에서 벌어지는 성추행은 뭔가
그냥 세상이 평등한게 불만이라 벌어지는 일인가


우리는 노에제도나 인종차별도 성경을 통해 얼마든 정당성을 주장할수있다는것을 압니다
오로지 백인 남성만이 이 세상의 주류이며
그 외에는 모두 저들을 위한 존재일뿐 이었던 시절을 알고있습니다
파이퍼씨가 점잖게 말은 시작 했지만 이땅의 여성을 여성이라는 이유로 짓밟는 구조에서는
그 다음은 누구 차례가 되는지 역사가 이미 가르쳐주었습니다
지금 하나님 믿는자들 맞습니까
물론 하나님이 차별을 인정하셨다고 믿는다면 그것은 각자의 몫입니다
저역시도 차별이 존재하는 세상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성경을 들고와서
하나님을 파는것과는 본질이 다릅니다


재밌는것은 백인 남성은 그렇다쳐도 그걸 옹호하는 주류도 못되는 나머지들은.....
성별 말고는 가진게 없어보입니다


파이퍼 목사께서는 근본주의에 입각한 우월주의자 이신지

벌어먹고사는 사회적 노동에서 멀리 떨어져 성경만 보고앉아서
신선놀음으로 먹고살 궁리나 하고있으니 이런 어처구니 없는 소리가 튀어나오는것이라 봅니다

....3 2018-03-24 21:40:59
말씀을 입맛대로 편취해선 안됩니다
바울을 따르려거든 그의 서신 전부를 수용하기 바랍니다
정작 예수는 여자가 이러느니 저러느니 한적도 없고 그들 가까이 함께 하시며 어떤 권위도 내새운적이 없습니다


파이퍼 목사의 생활이 어떤지 정확히는 모르나 이전의 십일조에 관한 그의 언급을 보자면 목사의 생활을 위해
성도는 십일조를 해야한다고 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십일조는 별개의 이야기로 하겠습니다
존경할만한 몇안되는 설교자 였음에 결국 별수없이 뭔가 착각중인 비슷비슷한 영감이 되어가는것 같아 아쉽습니다

...2 2018-03-24 21:40:18
또한 예수님이 이땅에 오신 이유를 제멋대로 해석해선 안됩니다
남성을 회복하기 위해 오신것으로 제한하고 있는것으로 보이는데

인간의 죄를 위해 오셨습니다
이단시비는 교묘히 달라지는데서 부터 출발합니다 그러다 점점더 수렁으로 빠지게 되는거지
처음은 대개가 훌륭한경우가 많습니다 아직까지 그런수준은 아니라 할지나 지극히 자의적 해석이
곳곳에 있음을 봅니다

여성문제에 관한하여 성경을 활용할때 창세기를 제외하면 대개가 신약의 바울서신을 근본으로 합니다
사역자의 생활에 관하여 이야기 할때 바울은 분명히 자신을 본받으라 성경에 명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따를 생각이 없거나 권리해석만하고 끝내면서 오로지 바울서신에 드러난 여성관만
하나님의 말씀이라 그대로 수용합니다

... 2018-03-24 21:34:49
창세 이야기를 보자면
인간의 창조신화에서 두가지 전승을 성경에서 볼수가 있습니다
창세기1장에서
27.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시고

성경의 첫장에 하나님은 인간을 자신의 모상을 따라
남성과 여성으로 공히 창조하셨음을 갈빗대 창조신화 이전 먼저 기록해 놓고 있습니다

물론 성경은 이후에 여성 차별적 요소를 전부 배재하지는 않으나
창조질서에 있어 그가 부여하신 남성성을 따라 남성으로 그가 부여하신 여성성을 따라 여성으로 인간을 창조하셨다 말씀하십니다
여기에 그 어떤 차별성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뒤에 아담과 하와의 창조신화를 볼때 하나님께서는 여자를 아담의 돕는 배필로 지으셨음과
타락이후에는 산고와 더불어 남편이 다스릴것을 말씀하십니다


여자는 남편의 곁에 머물길 원하며
그의 여인이 되어 모든것에있어 그를 따르려고 합니다

여기서 주목할것은 배필입니다
이런것들은 자신의 배필에게 요구하는것이고 부부관계에 있어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에베소서도 아내와 남편에 관한 바울의 고언입니다
22.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23.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바로 몸의 구주시니라
24. 그러므로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자기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그런데
파이퍼 목사의 언급과 같이 이것을 가정외에 사회로까지 확장 시켜서는 위험한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가정 바깥에서 만나는 모든 여자는 내 배필이 아닙니다
도움과 다스림은 각자 가정으로 돌아가 자신의 배우자에게 얻으시기 바랍니다

장장로 2018-03-23 04:42:46
정확한 뉘앙스를 맞게 번역했는지를 봐야 한다. 좀 투박하게 발언을 했지만 맞는 말인데, 기자의 마지막 코멘트는 존 파이퍼 목사를 "미국 꼰대"로 만들수도 있음을...